잭리처 어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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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리 차일드
출판사항오픈하우스, 발행일:2013/04/22
형태사항p.491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82479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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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열여섯 번째 잭 리처 시리즈 《어페어》

오픈하우스에서 꾸준히 펴내고 있는 잭 리처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 이번 작품은 전작 《악의 사슬》에 바로 뒤이은 열여섯 번째 이야기 《어페어》이다. ‘잭 리처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평가받았던 전작의 명성을 이을 만한 《어페어》에서는 리처의 과거와 함께 왜 이토록 수많은 독자들이 잭 리처에게 열광하는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1초에 한 명씩 단 6초 만에 성인 남자 여섯을 가뿐히 때려눕히는 맨손 액션의 최강자, 논리적이고 빠른 계산에 더해진 놀라운 추리력의 소유자, 자석처럼 미인을 끌어당기는 옴므파탈의 모습 등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남성상 바로 그 자체이다.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리 차일드의 필력이 절정에 달한 이번 작품에서는 잭 리처의 인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이 벌어진다. 왜 그가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의 삶을 살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어페어》를 읽기 바란다. 오픈하우스는 이 책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독자들이 곧바로 다음 잭 리처를 만나볼 수 있도록 시리즈의 최신작인 《The Wanted Man》을 출간할 예정이다.

길가에 버려진 세 구의 시체, 이들은 왜 살해되어야만 했는가.

미시시피 북동쪽에 위치한 카터크로싱에서 벌어진 세 건의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모두 여자였고 비슷한 또래였으며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셋 다, 예리한 칼로 목이 베어진 채 처참히 살해당했다.
마을 사람 모두가 켈햄 소속의 군인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군 당국에서는 리처가 아닌 다른 소령을 기지로 내려 보내 사건의 수사를 명하고, 리처에게는 민간인으로 위장하여 마을 상황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기지 밖에서는 연이어 납득할 수 없는 문제들이 생기고, 리처는 살인 사건을 무마하려는 거대 권력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추악한 현실을 고발하다

책 속에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농락당하고 버려진 것도 모자라 살해되기까지 한 비운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의 억울한 죽음은 가해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도 않은 채 침잠되어 있고, 법의 수사망쯤은 가볍게 피해가는 권력자의 술수는 남은 가족들의 인생마저 송두리째 흔들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몇 해 전, 정·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연루된 성 상납 리스트를 공개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배우의 사건과도 일면 닮아 있다. 작가는 이처럼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현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추악한 현실을 고발하며 잭 리처를 통해 철저히 악을 응징한다. 매 편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적 현안을 소설 속으로 가지고 와 정의에 대한 속 시원한 정의를 내려주는 잭 리처의 활약상은 독자들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선물한다.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계의 독보적인 캐릭터, 잭 리처

퇴역 군인으로 미국 전역을 떠돌아다니는 잭 리처는 한마디로 마초 같은 사나이다. 195센티미터의 키에 110킬로그램의 거구,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형을 가졌지만 그는 어디에도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옷이 필요하면 그때마다 사 입고, 입었던 옷은 쓰레기통으로 직행. 작은 여행 가방 하나도 리처에게는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고독한 영웅 잭 리처는 그렇게 물처럼 바람처럼 세상을 부유한다. 리처가 가는 곳에는 늘 사건사고가 잇따르지만 동물적인 직감과 재빠른 판단으로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는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게 아니다. 그저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 싫을 뿐. 작가는 부조리한 이 시대에 한 명쯤은 존재했으면 하는 인물을 잭 리처에게 투영하여 다른 그 무엇보다 정의가 필요한 세상임을 역설한다.

뛰어난 구성과 완벽한 진행, 유쾌한 줄거리. 《어페어》는 진정한 걸작이다. _워싱턴 타임스

어마어마하게 흥미롭다. 이 책은 현재를 뒤흔들어 놓는다. _뉴욕 타임스

▣ 작가 소개

저 : 리 차일드

Lee Child
대망의 잭 리처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국의 스릴러 작가다. 그는 1954년 영국 코번트리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셰필드의 법과대학을 나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그 후 1977년 맨체스터의 그라나다 텔레비전 방송국에 취직하여 영국 텔레비전 시대의 황금기라 불렸던 2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송출감독으로 일했다. 4만 시간 이상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했으나, 1995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후, 직업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여 살아가게 된다.

6달러짜리 펜과 노트로 쓰기 시작한 그의 데뷔작 『추적자』는 출간 즉시 대성공을 거두었고, 재즈 뮤지션의 흔적을 따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고독하고도 터프한 영웅 잭 리처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특히 『추적자』는 영미권 추리 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함으로써 비평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1997년부터 매년 한 편씩, 2010년 현재 14편이 출간된 잭 리처 시리즈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 시리즈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리 차일드는 세금만 1천 8백만 달러를 납부하는 부호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리 차일드는 현재 셰필드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강연을 하고 있다. 잭 리처 시리즈 중 『원 샷』은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의해 2011년 영화화될 예정이다.

역자 : 정경호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트랜스번역원의 이사와 도서출판 패러다임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시인 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용미리》,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악의 사슬》, 《나이트 폴》, 《당신에게 집중하라》, 《스티븐 호킹, 천재와 보낸 25년》, 《잭 캔필드의 어머니를 위한 101가지 이야기》, 《지속가능 경영의 절대조건 위기관리》, 《탐욕의 경제학》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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