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차가운 질문과 같은 자리를 맴도는 대답, 그리고 조작된 기억들.
집단공포와 무의식을 넘나드는 진짜 ‘온다 월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내가 본 게 옳다고 믿진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 결국 자기가 본 걸 이야기할 수밖에 없죠.” 제목처럼 ‘질문’과 ‘대답’으로만 구성된 이야기가 전하는 미스터리와 오싹한 반전, 그리고 결코 정의롭지도, 진실되지도 않은 ‘군중’의 맨얼굴…. ‘죽음’과 ‘환상’ ‘집단공포’ ‘신’ ‘음모론’ 등 현대사회에서 흔히 마주치는 주제를 서로 다른 기억으로 주조한 온다 리쿠만의 서늘한 미스터리 《Q&A》가 출간되었다. SF의 거장 J. G. 밸러드가 쓴, 고급 주택단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상을 쫓는 소설 《러닝 와일드》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Q&A》는 대형 마트에서 일어난 참사를 소재로, 지금까지의 온다 리쿠 미스터리를 뛰어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폐쇄된 공간, 같은 시각, 저마다 다른 것을 본 사람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공포의 속성을 헤집다.
도쿄 교외의 대형마트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의혹만 커져가던 가운데 피해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은밀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성과 할아버지, 초등학생, 사건 발생 후 현장으로 달려갔던 신문 기자와 소방대원, CCTV를 확인한 고문 변호사, 현장에서 살아남아 ‘기적의 소녀’라 불리는 아이의 어머니…. 겉으로는 평범하게만 보이는 인물들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날의 기억을 상기해 자신이 겪은 것을 털어놓는다. 뜨겁고 잔혹하며 매서운 열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모인 사건 당일의 ‘기억들’은 결국 하나의 모자이크로 완성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당초 진실이 하나이긴 했을까? 독자는 또 한 명의 목격자이자 인터뷰어가 되어 진실의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진실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마솥 같은 여름의 맛. 온다 리쿠만이 선사할 수 있는 미스터리의 또 다른 매력이다.
“수수께끼에 싸인 떼죽음과 대형 참사. 이 얼마나 스릴 넘칩니까?”
《Q&A》를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
진실 현장에 있던 피해자와 목격자는 ‘자신이 본 것’을 증언한다. 하지만 증언의 진실성을 확신하지는 못한다. 사건의 원인을 ‘해석’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때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반드시 은밀한 비밀과 거짓말, 트라우마가 깃든다.
신 참혹한 현장에서 멀쩡히 살아남아 끝내 ‘기적의 소녀’로 불린 아이. 아이는 가족을 잃었거나 현장의 공포를 경험한 사람들의 슬픔을 기리고 위로하는 ‘신’이 된다. 필요와 욕망에서 비롯되어 스스로 합리화에 이르는 이 작은 과정에서 순수를 갈구하는 인간의 비순수를 엿본다.
음모론 증언들이 모이면서 각 층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동이 있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의도가 숨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결국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음모 혹은 음모론이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
삶이 픽션을 모방하는 시대를 전하다!
“옛날부터 ‘세계는 이어져 있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있었다. 제법 여기저기 끊어지거나 꼬여 있는 것 같아 또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현실과 꿈도 분명하게 경계가 나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꿈이 현실일 수도 있다. 내가 판타지와 호러에 끌리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_작가의 말
온다 리쿠가 소설의 집필 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 것처럼, 하나로 보였던 사건은 사람들의 눈을 통해 여러 개로 끊기고 나뉘며, 어느새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 근처 주택에 사는 드라마작가나 택시기사를 친구로 둔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서조차, 무의식중에 받은 영향이 드러난다. 예상을 벗어나 꿈인지 현실인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 상황으로 향하는 결말에 이르면, 온몸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다 리쿠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정의 원형질을 표현해왔다. 《달의 뒷면》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비롯해 근원적인 상실과 그리움을 절묘하게 드러내는 한편,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청춘소설 작가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온다 리쿠’ 하면 역시 중독성 있는 미스터리를 빼놓을 수 없는 법. 열두 가지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Q&A》는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역시 풀리지 않는 의혹을 다룬 《유지니아》 혹은 서늘한 반전이 숨어 있는 연작 단편집《불연속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 온다 리쿠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이자 온다 월드 입문서로 《Q&A》를 추천한다.
▣ 작가 소개
저 : 온다 리쿠
Riku Onda,おんだ りく,恩田 陸,본명:熊谷奈苗(くまがい ななえ)
기존 장르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유연하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한국에서도 이미 든든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보기 드문 진짜 이야기꾼으로 연간 200편의 도서를 독파하는 문자 중독자로 유명하다.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혼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난 그녀는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필한 소설『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했다. 이 책은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이후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의 장르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서구식 추리물과 달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다.
온다 리쿠의 소설은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매체에도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다. 2000년에 데뷔작인 『여섯 번째 사요코』가 TV 드라마화된 데 이어, 2001년에는 『네버랜드』가 드라마화되었다. 2002년에는 『목요조곡』이 영화화되었으며, 2006년에는 『밤의 피크닉』이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녀의 작품은 어떤 장르이든 인간의 원초적인 상실감과 그리움을 일깨운다. 매혹적이고 찬란하지만 그만큼의 어둠과 불안한 기운을 품고 있는 세계, 그 비밀스럽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
2005년에 발표한 『밤의 피크닉』은 남녀공학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아침 8시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 8시까지 학교로 걸어서 돌아오는 ''보행제'' 행사를 배경으로,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좀 더 성숙하게 이겨내는 소년, 소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 해 ''<책의 잡지>가 선정하는 베스트 10'' 중에서 1위에 올랐고,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및 ''서점 점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제2회 서점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Q & A』는 2005년 제58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유지니아』는 제13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 <도코노 이갸기>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인 『민들레 공책』이 제134회 나오키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12월에 발간된 『네버랜드』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인 V6와 쟈니스주니어가 출연하여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다.
또한 2009년 초, 140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지며 최종까지 경합을 벌이기도 한 최근작 『어제의 세계』는 작가 스스로가 “내 소설 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의 야심작이다. 온다 리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타고 흐르며, 그녀의 놀라운 진화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밖의 저서로는 『나비』,『한낮의 달을 쫓다』,『빛의 제국』,『엔드게임』,『삼월은 붉은 구렁을』,『흑과 다의 환상』,『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황혼의 백합의 뼈』,『1001초 살인 사건』,『코끼리와 귀울음』『굽이치는 강가에서』,『도미노』,『공포의 보수 일기』 외 다수가 있다. 《여섯 번째 사요코》《네버랜드》《빛의 제국》이 드라마로, 《목요조곡》《밤의 피크닉》은 영화로 제작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역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을』, 『흑과 다의 환상』,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얼어붙은 섬』,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한낮의 달을 쫓다』, 『새크리파이스』, 『폐쇄병동』, 『달려라 메로스』, 『아시야 가의 전설』, 『네크로폴리스』, 『리큐에게 물어라』,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등이 있다.
차가운 질문과 같은 자리를 맴도는 대답, 그리고 조작된 기억들.
집단공포와 무의식을 넘나드는 진짜 ‘온다 월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내가 본 게 옳다고 믿진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 결국 자기가 본 걸 이야기할 수밖에 없죠.” 제목처럼 ‘질문’과 ‘대답’으로만 구성된 이야기가 전하는 미스터리와 오싹한 반전, 그리고 결코 정의롭지도, 진실되지도 않은 ‘군중’의 맨얼굴…. ‘죽음’과 ‘환상’ ‘집단공포’ ‘신’ ‘음모론’ 등 현대사회에서 흔히 마주치는 주제를 서로 다른 기억으로 주조한 온다 리쿠만의 서늘한 미스터리 《Q&A》가 출간되었다. SF의 거장 J. G. 밸러드가 쓴, 고급 주택단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상을 쫓는 소설 《러닝 와일드》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Q&A》는 대형 마트에서 일어난 참사를 소재로, 지금까지의 온다 리쿠 미스터리를 뛰어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폐쇄된 공간, 같은 시각, 저마다 다른 것을 본 사람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공포의 속성을 헤집다.
도쿄 교외의 대형마트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의혹만 커져가던 가운데 피해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은밀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성과 할아버지, 초등학생, 사건 발생 후 현장으로 달려갔던 신문 기자와 소방대원, CCTV를 확인한 고문 변호사, 현장에서 살아남아 ‘기적의 소녀’라 불리는 아이의 어머니…. 겉으로는 평범하게만 보이는 인물들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날의 기억을 상기해 자신이 겪은 것을 털어놓는다. 뜨겁고 잔혹하며 매서운 열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모인 사건 당일의 ‘기억들’은 결국 하나의 모자이크로 완성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당초 진실이 하나이긴 했을까? 독자는 또 한 명의 목격자이자 인터뷰어가 되어 진실의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진실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마솥 같은 여름의 맛. 온다 리쿠만이 선사할 수 있는 미스터리의 또 다른 매력이다.
“수수께끼에 싸인 떼죽음과 대형 참사. 이 얼마나 스릴 넘칩니까?”
《Q&A》를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
진실 현장에 있던 피해자와 목격자는 ‘자신이 본 것’을 증언한다. 하지만 증언의 진실성을 확신하지는 못한다. 사건의 원인을 ‘해석’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때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반드시 은밀한 비밀과 거짓말, 트라우마가 깃든다.
신 참혹한 현장에서 멀쩡히 살아남아 끝내 ‘기적의 소녀’로 불린 아이. 아이는 가족을 잃었거나 현장의 공포를 경험한 사람들의 슬픔을 기리고 위로하는 ‘신’이 된다. 필요와 욕망에서 비롯되어 스스로 합리화에 이르는 이 작은 과정에서 순수를 갈구하는 인간의 비순수를 엿본다.
음모론 증언들이 모이면서 각 층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동이 있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의도가 숨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결국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음모 혹은 음모론이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
삶이 픽션을 모방하는 시대를 전하다!
“옛날부터 ‘세계는 이어져 있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있었다. 제법 여기저기 끊어지거나 꼬여 있는 것 같아 또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현실과 꿈도 분명하게 경계가 나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꿈이 현실일 수도 있다. 내가 판타지와 호러에 끌리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_작가의 말
온다 리쿠가 소설의 집필 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 것처럼, 하나로 보였던 사건은 사람들의 눈을 통해 여러 개로 끊기고 나뉘며, 어느새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 근처 주택에 사는 드라마작가나 택시기사를 친구로 둔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서조차, 무의식중에 받은 영향이 드러난다. 예상을 벗어나 꿈인지 현실인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 상황으로 향하는 결말에 이르면, 온몸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다 리쿠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정의 원형질을 표현해왔다. 《달의 뒷면》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비롯해 근원적인 상실과 그리움을 절묘하게 드러내는 한편,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청춘소설 작가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온다 리쿠’ 하면 역시 중독성 있는 미스터리를 빼놓을 수 없는 법. 열두 가지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Q&A》는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역시 풀리지 않는 의혹을 다룬 《유지니아》 혹은 서늘한 반전이 숨어 있는 연작 단편집《불연속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 온다 리쿠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이자 온다 월드 입문서로 《Q&A》를 추천한다.
▣ 작가 소개
저 : 온다 리쿠
Riku Onda,おんだ りく,恩田 陸,본명:熊谷奈苗(くまがい ななえ)
기존 장르의 테두리에 갇히지 않는 유연하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한국에서도 이미 든든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보기 드문 진짜 이야기꾼으로 연간 200편의 도서를 독파하는 문자 중독자로 유명하다.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혼합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난 그녀는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필한 소설『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했다. 이 책은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이후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의 장르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서구식 추리물과 달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다.
온다 리쿠의 소설은 뛰어난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매체에도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다. 2000년에 데뷔작인 『여섯 번째 사요코』가 TV 드라마화된 데 이어, 2001년에는 『네버랜드』가 드라마화되었다. 2002년에는 『목요조곡』이 영화화되었으며, 2006년에는 『밤의 피크닉』이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그녀의 작품은 어떤 장르이든 인간의 원초적인 상실감과 그리움을 일깨운다. 매혹적이고 찬란하지만 그만큼의 어둠과 불안한 기운을 품고 있는 세계, 그 비밀스럽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
2005년에 발표한 『밤의 피크닉』은 남녀공학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아침 8시에 학교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 8시까지 학교로 걸어서 돌아오는 ''보행제'' 행사를 배경으로,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좀 더 성숙하게 이겨내는 소년, 소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 해 ''<책의 잡지>가 선정하는 베스트 10'' 중에서 1위에 올랐고,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및 ''서점 점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제2회 서점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Q & A』는 2005년 제58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유지니아』는 제13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 <도코노 이갸기>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인 『민들레 공책』이 제134회 나오키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12월에 발간된 『네버랜드』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인 V6와 쟈니스주니어가 출연하여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다.
또한 2009년 초, 140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지며 최종까지 경합을 벌이기도 한 최근작 『어제의 세계』는 작가 스스로가 “내 소설 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의 야심작이다. 온다 리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타고 흐르며, 그녀의 놀라운 진화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밖의 저서로는 『나비』,『한낮의 달을 쫓다』,『빛의 제국』,『엔드게임』,『삼월은 붉은 구렁을』,『흑과 다의 환상』,『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황혼의 백합의 뼈』,『1001초 살인 사건』,『코끼리와 귀울음』『굽이치는 강가에서』,『도미노』,『공포의 보수 일기』 외 다수가 있다. 《여섯 번째 사요코》《네버랜드》《빛의 제국》이 드라마로, 《목요조곡》《밤의 피크닉》은 영화로 제작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역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을』, 『흑과 다의 환상』,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얼어붙은 섬』,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한낮의 달을 쫓다』, 『새크리파이스』, 『폐쇄병동』, 『달려라 메로스』, 『아시야 가의 전설』, 『네크로폴리스』, 『리큐에게 물어라』,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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