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글자

고객평점
저자너새니얼 호손
출판사항책만드는집, 발행일:2013/07/22
형태사항p.284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94443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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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국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걸작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 글자』. 19세기 미국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주홍 글자』는 엄격한 청교도 사회와 죄인의 고독을 처절하게 그려낸 소설로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아더 딤즈데일 목사와 주홍 글자를 가슴에 단 헤스터 프린, 그리고 그녀의 남편 칠링워스를 통해 죄와 구원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인간에 대한 무한정한 사랑이 아닌 비정함과 형식에 치우친 청교도적 신앙의 타락, 그로 인한 인간 사회의 비극과 죄의식에 얼룩진 인간 영혼의 모습이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청교도가 지배했던 19세기의 신정 일치의 식민지 사회의 억압된 모습을 비판적으로 표현했으며, 유토피아적 신세계를 건설하려는 청교도인들의 불완전한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출간 이후 비평가들에겐 뜨거운 찬사를, 도덕적 엄숙주의자들에겐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작품이다. 저자는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으며 이 작품은 미국 문학사상 첫손 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간의 나약함과 비애를 다룬 『주홍 글자』는 그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너새니얼 호손 특유의 예술적 기교를 통해 강렬한 힘과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호손은 특별히 빼어난 미국 작가이여 진실을 말하는 위대한 기술의 대가다.-허먼 멜빌

독특하고 고통스런 감수성과 창의적인 재능을 갖춘 작가다.-하이엇 왜고너

▣ 작가 소개

저 : 나다니엘 호손

Nathanial Hawthorn, Nathaniel Hawthorne
19세기 미국의 소설가인 나다니엘 호손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의 엄격한 청교도 집안에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실한 청교도 신자로 이루어진 가정 환경은 호손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손은 자신의 조상들이 17세기에 퀘이커 교도들을 탄압하고 마녀 재판에 참여한 일 등으로 죄의식을 느껴왔다고 한다. 그는 스물네 살 때 최초의 소설 『판쇼』를 자비로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이후 잡지 등에 기고했던 단편들의 모음집인 『트와이스톨드테일스』를 출간하기도 했지만, 생계유지가 어려워 보스턴 세관에 들어가 일하기도 했다. 그래도 창작욕을 잃지 않고 1842년에 결혼한 후 콩코드에서 살면서 집필한 단편들을 모아 《영 굿맨 브라운 (Young Goodman Brown)》등이 담긴 단편집 『낡은 저택의 이끼』를 출간했으며, 1850년 그의 대표작 『주홍글씨』가 출간되면서 소설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게 된다.

『주홍글씨』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이자 청교도의 본거지인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의 청교도적 엄격함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죄인의 심리 추구와 긴밀한 세부 구성, 정교한 상징주의로 19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소설로 평가받는다.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한 그는 범죄나 도덕적, 종교적 죄악에 빠진 사람들의 내면생활을 도덕과 종교, 심리의 세 측면에 비추어 엄밀하게 묘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이 강하면서도, 상징주의에 의한 철학, 종교, 심리적 세계가 전개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그의 다른 대표작들인 『일곱 박공의 집』과 『블라이드데일 로맨스』를 출간하였고, 1860년 『대리석의 목양신』을 발표한 뒤 몇 년 후 병환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호손의 마지막 작품 『대리석의 목양신』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성숙해가는 인물의 모습을 그렸다. 호손은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죄악에 빠진 사람들의 내면을 철학적,종교적,심리적 측면에서 엄밀하게 묘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과 상징주의적인 면이 강하며, 인간의 ''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졌다.

역자 : 박계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 졸업. 런던 시티 대학교에서 문화정책경영(Cultural Policy and Management) 석사 졸업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학협동과정 박사과정에 있다. 영국 레딩 뮤지엄(Reading Museum), 첼시 스페이스(Chelsea Space)에서 근무, 2011, 2012년 4482[sasapari]展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현재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국외 홍보 담당으로 일하며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과 동아방송예술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나의 뉴욕 이야기』가 있다.

▣ 주요 목차

01장 감옥 문
02장 광장
03장 확인
04장 대면
05장 삯바느질하는 헤스터
06장 펄
07장 총독 저택의 거실
08장 꼬마 요정과 목사
09장 의사
10장 의사와 환자
11장 마음의 심연
12장 목사의 철야 수행
13장 헤스터의 다른 시각
14장 헤스터와 의사
15장 헤스터와 펄
16장 숲 속 산책
17장 목사와 신자
18장 넘쳐흐르는 햇빛
19장 시냇가의 아이
20장 미로를 헤매는 목사
21장 뉴잉글랜드의 축일
22장 행렬
23장 드러난 주홍 글자
24장 결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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