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상1

고객평점
저자막심 샤탕
출판사항소담출판사, 발행일:2011/07/25
형태사항p.374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381696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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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구는 우리에게 희망을 거는 것 같아…”
자연 재앙에 관한 또 한 번의 경고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담은 소설

냉혹하고 공격적인 변조 인간과 괴물, 소름 끼치도록 흉물스럽고 적의에 찬 초대형 곤충, 기이한 식물, 생소한 환경 그리고 초능력자……. 스릴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심 샤탕이 이제껏 그가 다루어온 장르와 다소 차별화된 새로운 세상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작 『가이아 이론』에서 그는 지구와 인류의 대멸종을 가져올 환경 재앙의 가능성을 조목조목 들려준 바 있다. 시리즈 소설 『다른 세상』은 그의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 서서, 재앙의 뒷이야기를 초현실적 무대를 빌려 본격적으로 펼친다. 『가이아 이론』이 인간의 탐욕과 포식본능에 관한 이론적 보고서라면 『다른 세상』은 인류 대재앙에 관한 경고문임과 동시에 보다 정의롭고 희망적인 세상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다. 막심 샤탕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기에 앞서 그가 창조한 ‘다른 세상’을 완벽히 받아들이는 데 필요한 무한한 상상력을 요구한다.

이 책은 마법서다. 하지만 주의하길.
만일 책장을 넘기기로 결심했다면
당신에게는 마술 지팡이가 필요할 것이다.
마술 지팡이는 다름 아닌 당신의 몽상이다.
_서문 중에서

아울러 이 책은 주인공들의 끊임없는 모험과 시련을 보여주며 인간의 희생정신,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소설이다. 폭풍설과 함께 닥쳐온 재앙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소년들의 모습은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자립심을 꾸준히 자극한다.

어른들은 사라지고 소년들만 남은 도시!
도시의 죽음을 목도한 소년들의 숨 막히는 대격전이 펼쳐진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온통 얼어붙고 모든 문명이 소실된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면, 어른들이 난폭한 변조 인간으로 바뀌고 모든 통신 수단이 끊긴다면 어떻게 될까? 생존한 소년들은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까? 또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극복할까?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처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원시 상태에서 그들은 어떻게 공동체를 조직하고 방어하며 살아갈까?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고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고 발전시킬 힘이 과연 그들에게 있을까?

『다른 세상 1: 사라진 도시』는 부제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온전한 세계의 파괴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소년들은 모두 재앙으로 인해 부모와 가족을 잃고, 나고 자란 고향과 단절되어 새로운 세상 속에서 괴물 및 변조 인간이라는 형태의 적과 전쟁을 시작한다. 그런 점에서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배리의 『피터 팬』, 톨킨의 『반지의 제왕』 등을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끝없는 의문과 의혹, 음모, 전율, 긴장감을 담고 있어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한다. 또한 치밀하고 정교한 구성과 복선, 간결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장르 소설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품성과 재미가 공존하는 ‘다른 세상’ 속으로 지금 당장 들어오라. 작가의 말처럼 ‘몽상’이라는 마술 지팡이 하나면 이 엄청난 세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 작가 소개

저 : 막심 샤탕
Maxime Chattam
스릴러의 거장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겨누는 1976년생의 젊은 천재작가. 상상의 세계 속에 은둔하는 젊고 고독한 몽상가, 막심 샤탕은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스릴러 작가다. 1976년 프랑스 에르블레에서 태어난, 한때 배우지망생이었던 이 젊고 잘생긴 작가는 파리 생라자르의 프낙 서점에서 일하다가 추리소설 서가에 자신이 직접 작성한 간단한 서평 카드를 붙이는 일을 계기로 저명한 출판인 미셸 라퐁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2002년 『악의 영혼』을 출간하게 되었다. 스물여섯 살의 나이로 프랑스 장르문학계에 그야말로 신성처럼 등장한 것이다. 단 한 권의 소설로 프랑스에서 이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유일한 작가로 손꼽히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오랜 시간을 미국의 뉴욕과 덴버,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서 보낸 막심 샤탕은 어려서부터 장르문학에 대해 조예가 깊었으며, 실제 발로 뛰어 취재를 하면서 사실성을 확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다.

스릴러 소설은 영미권 작품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는 프랑스에도 점차 ‘미국 스타일’로 글을 쓰는 장르문학 작가들이 등장하여 인기를 누리게 되었는데, 그런 점에서 막심 샤탕은 자주 언급되는 작가에 속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미국 장르문학의 하드보일드 기법을 과감하게 활용한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하는 ‘영상적인’ 글쓰기와 빠른 전개를 선보인다는 점, 미국을 작품 배경으로 즐겨 선택한다는 점, 19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젊은 작가이며, 빠른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 영화계가 눈독 들이는 작가라는 점이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악의 영혼』,『악의 심연』,『악의 주술』 등 「악의 3부작」과 『약탈자』가 있으며, 그 외에『제5계』, 『시간의 피』, 『악의 유희』등의 작품이 있다. 대부분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그의 소설들은 소위 ‘샤타미스트’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그의 최근작 『가이아 이론』에서는 꾸밈없고 솔직하게 불안한 호모사피엔스의 초상화를 그리고자 했다. 『가이아 이론』은 생물학, 유전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심리학,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의 잠재된 폭력성을 심도있게 분석했고, 지구의 환경, 기후 및 기아 문제 등에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역자 : 이원복
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가이아 이론』, 『코제트』, 『마리우스』, 『신의 침묵』, 『살인의 방정식』, 『비잔틴 살인사건』, 『약탈자』,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 문』, 『환상여행』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폭풍설
1. 첫 번째 신호
2. 마법
3. 폭풍설
4. 다른 세상
5. 변조 인간
6. 벨베디어 성
7. 에샤시에
8. 한밤중의 달리기
9. 링컨 터널
10. 남쪽으로
11. 구름 속 계단
12. 거대한 개
13. 첫 번째 살인
14. 암흑에서 들려온 속삭임

제2부. 팬들의 섬
15. 이상한 혼수상태
16. 유령의 성
17. 섬의 파노라마
18. 입회식
19. 삼총사
20. 배신자들
21. 감시
22. 고백할 수 없는 비밀
23. 초능력
24. 세 벌의 두건 달린 외투와 열두 벌의 갑옷
25. 거미집과 미노타우로스의 털
26. 거짓말
27. 제비뽑기
28. 암살 기도
29. 초능력 상담자
30. 죽음의 숨바꼭질
31. 야간 방문객들
32. 생필품 원정대
33.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1)
34.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2)
35. 미행
36. 속임수

제3부. 시니크
37. 엄청난 비밀
38. 익명의 편지
39. 묘비와 검은 달
40. 추론
41. 생명의 에너지
42. 작전
43. 네 발의 화살
44. 소여 대장
45. 플래시백
46. 전투
47. 배신자, 최후의 공격
48. 출발
49. 추격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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