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드나이터스》 시리즈와 《어글리》 시리즈로 숱한 마니아를 양산한 SF계의 거장 스콧 웨스터펠드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소설. 뉴욕과 뉴저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에 관한 진실을 캐나가는 젊은 남녀 주인공의 모험이 「수퍼내추럴」 같은 미드처럼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장난기 어리게 담겼다. 젊고 신선하며 감각적인 전개와 캐릭터로 천편일률적인 뱀파이어 소설을 혁신한 작품이다.
19살 대학생 칼 톰슨은 뉴욕에서 낯선 여인과 하룻밤을 보내고 기생충 양성반응자, 즉 ‘피프’가 된다. 하지만 변종인 그는 격리되지 않고 나이트워치라는 비밀 조직에 고용돼 다른 피프를 잡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첫 임무에서 피프의 존재가 조직의 음모와 관련돼 있음을 직감한 칼은 그 비밀을 밝히고자 자신을 감염시킨 낯선 여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피프》는 기존 뱀파이어 소설과 차별화된 작품으로 전형적인 로맨스물도, 전형적인 공포물도 아니다. 관습적인 판타지이기를 거부하는 이 작품은 스릴과 로맨스와 사실성이 뼈대를 이룬 지적인 크로스오버 추리소설이다. 변종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자기 존재와 관련된 비밀을 캐나가는 동안 이성을 만나 진정한 관계맺음을 고민하는 모습에서는 언뜻 성장 소설의 면모도 느껴진다.
진화론과 기생충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개연성을 갖춘 지적인 플롯, 젊고 경쾌한 캐릭터, 풋풋한 사랑. 이 모든 걸 알맞게 버무린 《피프》는 도시적인 감성과 재미를 잘 갖춘 덕분에 스무 살 전후의 미국 독자들 사이에서 커다란 팬덤을 일으켰다. 일부 열혈 독자는 기존 판타지 영화의 장면들을 짜깁기한 《피프》의 가상 예고편을 유튜브에 올렸을 정도다. 《피프》는 2006년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Top 10’으로 뽑혔다.
고전적 추리소설의 맥을 잇는 긴박감 넘치는 서사!
젊고 경쾌한 캐릭터와 사실적인 개연성을 앞세운
감각적인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에 관한 오해를 풀자.
이 소설에서 사람이 박쥐로 변하는 마법 따윈 없다.
뱀파이어는 기생충이 일으키는 질병의 증상일 뿐이다.
《미드나이터스》의 작가 스콧 웨스터펠드의 긴박하고 탄탄한 뱀파이어 소설!
필립 K. 딕상 특별상을 수상하고 SF 작가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에 이름을 올린 스콧 웨스터펠드의 젊고 혁신적이며 모던한 뱀파이어 추리소설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뱀파이어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비밀을 캐나가는 과정이 빠르고 경쾌하며 논리적인 필치로 담겼다. 뱀파이어리즘을 과학적으로 논증한 사실성, 추리소설의 거장 레이먼드 챈들러와 대실 해밋의 작품을 젊게 각색한 듯한 1인칭 시점의 흥미로운 내용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과학적인 사실과 개연성으로 뱀파이어를 혁신한 지적인 소설!
“나는 언젠가 뱀파이어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 나도 잘 안다. 이미 나온 뱀파이어 소설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아마존 검색창에 ‘vampire’를 치면 2,616개의 목록이 뜬다. …… 세상에는 뱀파이어 소설이 너무 많다. 그러니 새롭고 재미있는 뱀파이어 소설을 쓰는 일은 일종의 도전이었다. 내가 쓸 뱀파이어 소설은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치에 맞아야 했다.”
스콧 웨스터펠드의 말이다. 독창적인 동시에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는 뱀파이어물을 쓰기 위해 그가 선택한 키워드는 자연선택, 성적 매력 그리고 기생충 감염. 마침내 그는 진화론과 기생충학을 활용해 뱀파이어라는 존재의 과학적 실마리를 마련했다. 성 접촉으로 기생충에 감염되고 이것이 뱀파이어 증상을 일으킨다는 설정, 그리고 이 설정을 논증하는 과학적 자료가 작품에 사실성과 개연성을 부여한다. 나아가 이 소설은 그동안 근거는 마련하지 않은 채 답습해온 뱀파이어 이야기 특유의 설정, 즉 뱀파이어가 왜 빛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왜 십자가를 무서워하는지 등을 역사적?과학적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뱀파이어물의 고리타분한 클리셰를 끌어와 자기만의 독창적인 설정으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능력이 가히 혁신적이다. (자세한 것은 책을 보시라!) 한편 이 책의 짝수 장에 실린 기생충에 관한 사실들은 이야기의 복선 역할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읽을거리이다.
《피프》는 다른 종끼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피 튀기는 공포로 마음을 자극하는 관행적인 뱀파이어 소설들과는 애초에 궤가 다르다. 진화론과 기생충학, 뉴욕의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조합해 팩션을 방불케 하는 사실성을 갖추고, 지능적인 플롯으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영리한 추리소설이다. 빠른 호흡, 직관적인 심상으로 전개되는 젊은 남녀의 모험과 사랑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 편의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킨다.
말초적인 자극을 제거한 순수한 장르적 재미!
이 소설에서 뱀파이어는 성 접촉으로 이루어지는 기생충 감염의 증상이다. 하지만 노골적인 성 묘사는 이 소설에 없다. 또 괴물과 싸우지만 유혈이 낭자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눈을 뗄 수 없다는 게 이 소설의 매력이다. 《피프》는 말초적인 자극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건전한 장르적 재미를 노린 작품이다. 주인공이 뉴욕의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뱀파이어의 존재 이유를 밝혀나가는 과정, 또래 동료를 만나 주고받는 설레는 대사 하나하나가 바로 이 소설의 재미다.
《피프》는 추리소설과 SF, 로맨스, 판타지가 절묘하게 섞은 감각적인 크로스오버 소설이다. 긴장과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미드’풍의 재미, 과학적 사실로 뒤받치는 논리적인 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06년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Top 10’에 뽑혔고, 2006년 네뷸러상 결선에 올랐다.
▣ 작가 소개
저 : 스콧 웨스터펠드
Scott Westerfeld
상상의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정교하게 구현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SF작가이다. 1963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웨스터펠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작가 저스틴 라벨레스티어와 결혼해 뉴욕과 시드니를 오가며 글을 쓰고 있다. 2000년에 출간된 그의 책 『에벌루션스 달링Evolution''s Darling』은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판타지·SF 문학의 권위있는 상인 ''필립 K. 딕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어제의 유행 So yesterday』(2004)은 빅토리안 프리미어상을 수상했고, 「화씨 9/11」, 「볼링 포 콜럼바인」의 제작자에 의해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어글리Uglies'' 시리즈 역시 20세기폭스사에서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매혹적인 서사와 힘 있는 액션으로 전세계의 판타지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드나이터스Midnighters'' 시리즈는 아레일리스상과 뉴욕공공도서관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NBC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2006년 최고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핍스Peeps』와 2009년 출간된 『리바이어던Leviathan』이 있다. 국내에는 개성이 뚜렷한 다섯 명의 주인공과 생생한 묘사와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미드나이터스』가 발간 되었다.
역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이타카 에코빌리지』, 『과부마을 이야기』, 『톨스토이 365』, 『반 고흐』, 『모네』, 『베르메르』, 『I, Raffaello』,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맛있는 살인사건』, 『플로리다 귀부인 살인사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꺼져, 조
흡충
아나테마
톡소플라스마
바하마라마딩동
슬라임볼
최적의 발병력
이의 시대
지하 세계
원숭이와 구더기…… 혹은 평화를 위한 기생충
다 들켰다!
제왕 기생충
희망적 괴물들
슬라임볼이 세계를 구하다
저 아래 길, 패스(PATH)
부자들의 병
브루클린에서 생긴 문제
말라리아원충
벡터
기생충은 내 친구
전 여자 친구
막대에 감긴 뱀
벌레
우리가 기생충이다
모건의 군대
에필로그_염증
후기_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는 법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_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태어난 신개념 뱀파이어, 피프
《미드나이터스》 시리즈와 《어글리》 시리즈로 숱한 마니아를 양산한 SF계의 거장 스콧 웨스터펠드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소설. 뉴욕과 뉴저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에 관한 진실을 캐나가는 젊은 남녀 주인공의 모험이 「수퍼내추럴」 같은 미드처럼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장난기 어리게 담겼다. 젊고 신선하며 감각적인 전개와 캐릭터로 천편일률적인 뱀파이어 소설을 혁신한 작품이다.
19살 대학생 칼 톰슨은 뉴욕에서 낯선 여인과 하룻밤을 보내고 기생충 양성반응자, 즉 ‘피프’가 된다. 하지만 변종인 그는 격리되지 않고 나이트워치라는 비밀 조직에 고용돼 다른 피프를 잡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첫 임무에서 피프의 존재가 조직의 음모와 관련돼 있음을 직감한 칼은 그 비밀을 밝히고자 자신을 감염시킨 낯선 여인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피프》는 기존 뱀파이어 소설과 차별화된 작품으로 전형적인 로맨스물도, 전형적인 공포물도 아니다. 관습적인 판타지이기를 거부하는 이 작품은 스릴과 로맨스와 사실성이 뼈대를 이룬 지적인 크로스오버 추리소설이다. 변종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자기 존재와 관련된 비밀을 캐나가는 동안 이성을 만나 진정한 관계맺음을 고민하는 모습에서는 언뜻 성장 소설의 면모도 느껴진다.
진화론과 기생충학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개연성을 갖춘 지적인 플롯, 젊고 경쾌한 캐릭터, 풋풋한 사랑. 이 모든 걸 알맞게 버무린 《피프》는 도시적인 감성과 재미를 잘 갖춘 덕분에 스무 살 전후의 미국 독자들 사이에서 커다란 팬덤을 일으켰다. 일부 열혈 독자는 기존 판타지 영화의 장면들을 짜깁기한 《피프》의 가상 예고편을 유튜브에 올렸을 정도다. 《피프》는 2006년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Top 10’으로 뽑혔다.
고전적 추리소설의 맥을 잇는 긴박감 넘치는 서사!
젊고 경쾌한 캐릭터와 사실적인 개연성을 앞세운
감각적인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에 관한 오해를 풀자.
이 소설에서 사람이 박쥐로 변하는 마법 따윈 없다.
뱀파이어는 기생충이 일으키는 질병의 증상일 뿐이다.
《미드나이터스》의 작가 스콧 웨스터펠드의 긴박하고 탄탄한 뱀파이어 소설!
필립 K. 딕상 특별상을 수상하고 SF 작가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에 이름을 올린 스콧 웨스터펠드의 젊고 혁신적이며 모던한 뱀파이어 추리소설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배경으로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뱀파이어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비밀을 캐나가는 과정이 빠르고 경쾌하며 논리적인 필치로 담겼다. 뱀파이어리즘을 과학적으로 논증한 사실성, 추리소설의 거장 레이먼드 챈들러와 대실 해밋의 작품을 젊게 각색한 듯한 1인칭 시점의 흥미로운 내용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과학적인 사실과 개연성으로 뱀파이어를 혁신한 지적인 소설!
“나는 언젠가 뱀파이어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 나도 잘 안다. 이미 나온 뱀파이어 소설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아마존 검색창에 ‘vampire’를 치면 2,616개의 목록이 뜬다. …… 세상에는 뱀파이어 소설이 너무 많다. 그러니 새롭고 재미있는 뱀파이어 소설을 쓰는 일은 일종의 도전이었다. 내가 쓸 뱀파이어 소설은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치에 맞아야 했다.”
스콧 웨스터펠드의 말이다. 독창적인 동시에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는 뱀파이어물을 쓰기 위해 그가 선택한 키워드는 자연선택, 성적 매력 그리고 기생충 감염. 마침내 그는 진화론과 기생충학을 활용해 뱀파이어라는 존재의 과학적 실마리를 마련했다. 성 접촉으로 기생충에 감염되고 이것이 뱀파이어 증상을 일으킨다는 설정, 그리고 이 설정을 논증하는 과학적 자료가 작품에 사실성과 개연성을 부여한다. 나아가 이 소설은 그동안 근거는 마련하지 않은 채 답습해온 뱀파이어 이야기 특유의 설정, 즉 뱀파이어가 왜 빛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왜 십자가를 무서워하는지 등을 역사적?과학적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뱀파이어물의 고리타분한 클리셰를 끌어와 자기만의 독창적인 설정으로 승화시키는 작가의 능력이 가히 혁신적이다. (자세한 것은 책을 보시라!) 한편 이 책의 짝수 장에 실린 기생충에 관한 사실들은 이야기의 복선 역할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읽을거리이다.
《피프》는 다른 종끼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피 튀기는 공포로 마음을 자극하는 관행적인 뱀파이어 소설들과는 애초에 궤가 다르다. 진화론과 기생충학, 뉴욕의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조합해 팩션을 방불케 하는 사실성을 갖추고, 지능적인 플롯으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영리한 추리소설이다. 빠른 호흡, 직관적인 심상으로 전개되는 젊은 남녀의 모험과 사랑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 편의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킨다.
말초적인 자극을 제거한 순수한 장르적 재미!
이 소설에서 뱀파이어는 성 접촉으로 이루어지는 기생충 감염의 증상이다. 하지만 노골적인 성 묘사는 이 소설에 없다. 또 괴물과 싸우지만 유혈이 낭자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눈을 뗄 수 없다는 게 이 소설의 매력이다. 《피프》는 말초적인 자극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건전한 장르적 재미를 노린 작품이다. 주인공이 뉴욕의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뱀파이어의 존재 이유를 밝혀나가는 과정, 또래 동료를 만나 주고받는 설레는 대사 하나하나가 바로 이 소설의 재미다.
《피프》는 추리소설과 SF, 로맨스, 판타지가 절묘하게 섞은 감각적인 크로스오버 소설이다. 긴장과 유머가 적절히 배합된 ‘미드’풍의 재미, 과학적 사실로 뒤받치는 논리적인 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06년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Top 10’에 뽑혔고, 2006년 네뷸러상 결선에 올랐다.
▣ 작가 소개
저 : 스콧 웨스터펠드
Scott Westerfeld
상상의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정교하게 구현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SF작가이다. 1963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웨스터펠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작가 저스틴 라벨레스티어와 결혼해 뉴욕과 시드니를 오가며 글을 쓰고 있다. 2000년에 출간된 그의 책 『에벌루션스 달링Evolution''s Darling』은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판타지·SF 문학의 권위있는 상인 ''필립 K. 딕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어제의 유행 So yesterday』(2004)은 빅토리안 프리미어상을 수상했고, 「화씨 9/11」, 「볼링 포 콜럼바인」의 제작자에 의해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어글리Uglies'' 시리즈 역시 20세기폭스사에서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매혹적인 서사와 힘 있는 액션으로 전세계의 판타지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드나이터스Midnighters'' 시리즈는 아레일리스상과 뉴욕공공도서관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NBC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2006년 최고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핍스Peeps』와 2009년 출간된 『리바이어던Leviathan』이 있다. 국내에는 개성이 뚜렷한 다섯 명의 주인공과 생생한 묘사와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미드나이터스』가 발간 되었다.
역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이타카 에코빌리지』, 『과부마을 이야기』, 『톨스토이 365』, 『반 고흐』, 『모네』, 『베르메르』, 『I, Raffaello』,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맛있는 살인사건』, 『플로리다 귀부인 살인사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꺼져, 조
흡충
아나테마
톡소플라스마
바하마라마딩동
슬라임볼
최적의 발병력
이의 시대
지하 세계
원숭이와 구더기…… 혹은 평화를 위한 기생충
다 들켰다!
제왕 기생충
희망적 괴물들
슬라임볼이 세계를 구하다
저 아래 길, 패스(PATH)
부자들의 병
브루클린에서 생긴 문제
말라리아원충
벡터
기생충은 내 친구
전 여자 친구
막대에 감긴 뱀
벌레
우리가 기생충이다
모건의 군대
에필로그_염증
후기_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는 법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_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태어난 신개념 뱀파이어, 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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