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 탈출

고객평점
저자피에르 불
출판사항소담출판사, 발행일:2011/08/12
형태사항p.246p. 국판:23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38125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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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혹성 탈출」은 원래 책이다

당신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책에서 시작하라.
원작의 탄탄한 작품성, 섬뜩한 상상을 먼저 맛봐라.
당신이 영화를 보았다면, 책으로 돌아와라.
새로운 깊이의 『혹성 탈출』이 여기 있다. 당신이 이미 본 것,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책에서 느껴라.

SF의 고전을 만나다

올여름 개봉하는 프리퀄을 포함해 ‘혹성 탈출’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일곱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세 편의 패러디 영화, 두 편의 텔레비전용 영화, 한 편의 만화영화 및 만화책 등으로 재탄생한 ‘혹성 탈출’은 원래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불의 소설이다. 전 세계에서는 이미 수백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나, 한국에서는 이제야 책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1963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출간된 지 48년 만이다.

쥘 베른(1828~1905)이 비행기와 우주선이 만들어지기 전에『지구에서 달까지』(1865)라는 우주여행에 관한 작품으로 공상과학소설의 분야를 개척했다면 피에르 불(1912~1994)은 본격적인 공상과학소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인류의 우주개발은 피에르 불의 대표적인 공상과학소설『혹성 탈출』(1963)이 출간된 전후로 시작된다. 인류의 우주개발과 함께 시작된 스페이스오페라space opera(우주를 무대로 한 모험담을 다룬 공상과학소설. 또는 그런 영화) 『혹성 탈출』, 그야말로 ‘고전’이다.
프랑스 초판 출간 당시 충격적인 설정과 내용으로 문학계는 물론 과학계에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을 이 소설은, 5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섬뜩함에 온몸이 전율로 오싹거린다. 또 다른 지구를 꿈꾸는 신화이자 인류의 미래를 점치는 SF의 고전 『혹성 탈출』을, 올여름 책으로 만나보자.

‘유인원’이라는 거울로 ‘인간’을 비추어 보다

전두엽을 절단당해 식욕을 느끼지 못하고 굶어 죽어가는 인간, 측두엽을 제거당해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 인간, 대뇌피질을 손상당해 모성애를 잃고 자식을 내팽개치는 인간, 뇌에 전기 자극을 받아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는 인간. 소로르에서 유인원에게 생체 실험을 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이다. 잔인하고 끔찍한 이 장면은 그러나, 왠지 낯설지가 않다. 어쩐지 사람들의 모습에 지구의 동물들이 겹쳐진다. 그런 동물들을 향해 수술용 메스를 들고 있는 것은, 다시 인간이다.

이렇듯 『혹성 탈출』은 머나먼 어느 별에서 일어날 법한, 말처럼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공상과학소설’이라는 형식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다.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문명, 그 문명이 만들어내고 있는 온갖 폭력과 부조리, 부패가 고스란히 소로르의 유인원 사회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유인원의 눈빛에 인간의 눈빛이 담겨 있고, 유인원의 행동이 인간의 행동을 닮아 있으며, 유인원의 문명은 모두 인간의 문명을 고스란히 보고 베낀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소로르의 유인원으로 거울에 비춰지는 지구의 인간은 유인원을 욕할 명분도, 자격도 없다. 유인원을 향한 손가락질은 거울에 닿자마자 튕겨 나와 그대로 인간에게 돌아올 테니까.

유인원은 유인원일 뿐이라고, 책은 책일 뿐이라고, 가슴을 쓸어 넘기며 안도하면 끝나는 일이 아니다. 『동물 농장』 이후 최고의 풍자소설이라 불리는 『혹성 탈출』은, 짐승 같은 현대사회의 이기적인 문명에 내미는 경고장과도 같은 소설이다.

▣ 작가 소개

저 : 피에르 불
Pierre Boulle
1912년 프랑스 남부 아비뇽, 괴짜 변호사인 아버지와 신문사 사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불이 태어났다. 아버지처럼 문학, 책, 사냥 그리고 놀이를 좋아했던 그는 아버지를 몹시 따랐다. 불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고,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18년 아비뇽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1926년,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갑작스러운 비극이 찾아왔다. 본의 아니게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그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엔지니어가 되어 말레이시아 열대림에서 3년간 일에 매달렸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1년 싱가포르에서 자유프랑스에 합류해 바롱 사령관의 연락장교가 되었다. 특수훈련을 받은 그는 위조 여권을 구비하고 일본군에 대항하는 비밀 임무를 맡았으나, 1942년 비시 정부의 프랑스군에게 생포되어 강제노동을 복역했다. 1944년, 그는 사이공을 탈출하여 캘커타에 있는 영국 특수부대 ‘Force 136’에 합류했고, 전쟁이 끝난 후 귀국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포함한 10여 개의 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1950년에 소설을 쓰기로 결심, 그의 대표작인『콰이 강의 다리』(1952)와 『혹성 탈출(원제: 유인원 행성)』(1963)이 탄생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사형집행인』(1954),『백인들의 시련』(1955),『구원의 길』(1958),『가나시마의 정원』(1964),『정글의 귀』(1972),『지옥의 미덕』(1974),『절망의 에너지』(1981) 등이 있다.

역자 : 이원복
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교수다. 옮긴 책으로는 『다른 세상 1?2?3』, 『약탈자』, 『가이아 이론』, 『신의 침묵』, 『살인의 방정식』, 『비잔틴 살인사건』,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 문』, 『환상여행』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또 다른 태양, 또 다른 지구
2부 인간과 유인원의 뒤섞인 운명
3부 다가오는 종의 종말, 혹성 탈출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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