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고객평점
저자황인호
출판사항팬덤, 발행일:2011/11/16
형태사항p.32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05562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오싹한 그녀와 겁 많은 그 남자의
소름 돋는 연애 이야기
★ 12월 영화 개봉! ★

만약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는데 그 사랑 뒤편에 공포가 쫓아오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을 포기하고 도망가야 할까, 아니면 공포까지 감싸 안아야 할까? 그래도 사랑을 지켜야 한다는 머리와 나를 지키는 게 먼저라는 본능 중에 어느 쪽이 더 강하고 빠를까? 《오싹한 연애》는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은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진 강여리와 ‘깡’ 없는 비실한 호러 마술사 마신우의 목숨을 담보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함께 찾아오는 공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은 호러와 로맨스와 코미디를 접합함으로써 ‘호러 로맨틱코미디’라는 전혀 새로운 독특한 장르를 창조해 낸다.

신예작가 김영은의,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주하는 영민한 글솜씨가 돋보이는 이 장편소설은 올 겨울 손예진 ? 이민기 주연의 영화로도 만날 수 있다.

귀신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진 강여리,
‘깡’ 없는 비실한 호러 마술사 마신우

시도 때도 없이 귀신들이 찾아오는 오싹한 여자 ‘강여리’, 겁 많은 인기 호러 마술사 ‘마신우’.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처절한 연애 극복담을 담은 소설이다.
모른 체하자니 자꾸 신경 쓰이고, 사랑하자니 귀신이 괴롭히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마신우는 죽음과 같은 공포를 감수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모든 위험과 장애를 감수하고 사랑의 모험에 올인하는 연애의 메타포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과 함께 찾아든 귀신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누구나 갖게 되는 공포의 메타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하길 원하면서도 만약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내 인생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미래가 캄캄하지 않을까 등등의 공포에 떠는 것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약점을 끌어안고, 그 공포마저도 감수하고 빠지게 되는 게 사랑인 것이다.

아무리 주관적으로, 관대하게 생각해 봐도 슬프게 끝나는 영화는 보지 않는 겁 많은 남자와 일상이 공포인 여자는 도무지 짝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에게는 맥 라이언처럼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짓고 줄리아 로버츠처럼 매력적으로 웃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그렇게 봄 햇살 같은 여자를 두고 한겨울에 장맛비 내리는 날씨 같은 자신에게 올 리 만무했다.
- 본문 중에서

‘호러 로맨틱 코미디’라는 환상적인 이야기로
현실 속 ‘사랑의 진정성’을 묻는 작품

사랑에 빠진 후 연애의 과정은 더욱 지난하다. 막연히 예상했던 사랑의 장애는 현실에서는 훨씬 실감나게 다가오게 마련. 이 작품 속에서도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죽은 친구 주희의 살벌한 공포특급이 시작된다. 이 부분에서 작품은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소름끼치는 공포소설로 전환되며 작품을 읽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결국 목숨의 위협을 느낀 사고 끝에 강여리는 마신우를 떠날 결심을 하고 몰래 비행기에 오른다. 과연 이 가슴 아픈 이별은 로맨틱 코미디로 끝나게 될까, 공포소설로 끝나게 될까?
이처럼 호러에서 멜로로, 멜로에서 코미디로 장르를 넘나들며, 마지막에는 가슴 찡한 눈물까지 보태고 있는 이 소설은, 만화 같은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 현실 속 사랑의 진정성을 묻게 한다.

등 쪽에 서늘한 기운을 느낀 신우는 서서히 뒤를 돌아보았다. 화장대 쪽에 있던 여자가 어느새 그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있었다. 서늘하게 그를 바라보던 그녀가 초점 없는 눈으로 입 꼬리만 바짝 당겨 웃었다. 신우는 공포에 짓눌려 손끝이 떨려 왔다. “조금만 참아요.” 자는 줄 알았던 여리가 손으로 신우의 눈을 감겨 주며 속삭였다. - 본문 중에서

이 소설에서 공포는 사랑의 장애와 역경을 나타내지만 그럼으로써 사랑의 성숙을 가져오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10여 년 동안 죽은 친구가 주는 공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여리는, 막상 신우가 쓰러져 병원에 눕게 되자, ‘지금 겁나는 건 주희(죽은 친구)가 아니라 신우’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동안 무언가를 지키고 싶고, 갖고 싶고,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죽은 친구 주희를 더 두려운 존재로 만들었었고, 그래서 아예 모든 걸 버리고 포기하며 살아왔었다. 그런데 신우는 차마 그렇게 버리고 포기할 수가 없었고, 결국 공포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 역시 그 진정한 사랑을 지키고 싶고, 갖고 싶고, 유지하고 싶은 바람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이렇게 이 작품은 운명 같은 사랑과 함께 찾아온 공포를 이야기하며, 또한 그 공포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사랑임을 이야기한다. 지난한 공포의 여정을 통과해 가며 점점 성숙해 가는 사랑을 그리고 있는 《오싹한 연애》. 이질적인 색다른 재미와 함께 즐거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영은
1985년 울산 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해 뭘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했지만 뭔가 읽고 쓰고 보고 상상하는 것만큼은 계속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좋아하는 일을 업(業)으로 갖는 행운을 갖게 된 거라 믿고 있다. 현재 노혜영, 정수현 작가와 함께 드라마 〈셀러브리티〉 작업 중에 있다.

원작 : 황인호
영상작가교육원을 수료한 후 만화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 「시실리 2km」 각본으로 데뷔, 「도마뱀」 「두 얼굴의 여친」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2011년 「오싹한 연애」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오싹한 그녀의 비밀
2.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3. 달콤 살벌한 연애
작가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