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개그콘서트」의‘사마귀유치원’「나는 꼼수다」가 있다면
소설에는『박회장의 그림창고』가 있다
대한민국 1%에 날리는 유쾌한 독설과 풍자
이 책을 보는 동안 20번 이상 웃지 않는다면
당신을 대한민국 상위 1%로 인정합니다
재벌기업의 미술품 돈세탁은 어떻게
평범한 하층민에게 먹고사는 문제가 되었나?
엄마 병원비로 천만 원을 빌렸다가 악덕사채업자에게 덜미가 잡힌 소미는 이 시대 절박한 서민의 전형이다. 헤쳐 나올 길이 아득한 그녀는 원치 않는 도피를 통해 세상의 도망자에 불과하다는 처지를 새삼 깨닫는다.
그러나 난생 처음 생사를 건 모험에 뛰어들어 위험을 극복해 나가면서 각성이 이루어진다. 자신을 꽁꽁 묶은 사회적 조건을 탈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면서 그녀는 점점 대담해지고, 가족을 지키려는 몸부림도 필사적으로 변해 간다.
이 소설의 미덕은 단지 드러내는 데 있지 않다. 대기업과 상류층의 미술품 커넥션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그 안으로 하층민을 개입시켜 헝클어트리는 과정에서 더 신랄하게 폭로한다. 불온한 시대에 『박회장의 그림창고』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세태 풍자소설이다.
그것도 온갖 TV 드라마가 재벌 2세들과 평범 이하의 여자들을 로맨스 코드로 회칠해 현실을 마취시키는 이때,‘이젠 좀 깨어날 때가 되지 않았어?’하며, 옆구리를 걷어차는 대신 마구 간질거려 정신 들게 하는, 말 그대로의 후련한 각성제다.
막장 재벌가의 미술품 돈세탁 이야기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기업에서 문화재단을 만들고 미술관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2007년 국내 최대의 재벌기업이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미술품을 이용해 돈세탁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또 다른 대기업에서도 비슷한 혐의를 받으면서,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이 비자금을 돈세탁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박회장의 그림창고』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과 재벌기업을 둘러싼 각종 사건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 미술계에 일어난 그림 로비 사건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을 코믹하게 패러디해, 재벌의 부도덕함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은
李垠
추리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단샤 선정‘아시아 본격 미스터리 선집’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작가이다. 아트 딜러이며,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이번에 우리나라 추리소설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스포츠 서울> 신춘문예 추리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를 비롯해 「미술관의 쥐」, 「코미디는 끝났다」, 「수상한 미술관」을 차례로 발표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추리소설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 중에는 미술관을 소재로 다룬 소설들이 많아 ‘미술관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미술관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해박한 그의 전공 지식과 미술계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독자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고상하게만 보이는 미술관이 인간적이며 그래서 속물적이고 언제라도 타락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게 된다.
보편적이지만 특수한 공간이 전문성과 재능을 가진 작가의 창작을 통해 하나의 오롯한 세계로 태어났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 주요 목차
1 타락해도 견딜 수 있겠니?
2 그림 조각들을 모두 맞추면, 욕망
3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생긴 일
4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니까
5 옆구리에 훅 두 방
6 누군들 복수하고 싶지 않으랴
7 우리는 박회장이 지난 날
미술관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
「개그콘서트」의‘사마귀유치원’「나는 꼼수다」가 있다면
소설에는『박회장의 그림창고』가 있다
대한민국 1%에 날리는 유쾌한 독설과 풍자
이 책을 보는 동안 20번 이상 웃지 않는다면
당신을 대한민국 상위 1%로 인정합니다
재벌기업의 미술품 돈세탁은 어떻게
평범한 하층민에게 먹고사는 문제가 되었나?
엄마 병원비로 천만 원을 빌렸다가 악덕사채업자에게 덜미가 잡힌 소미는 이 시대 절박한 서민의 전형이다. 헤쳐 나올 길이 아득한 그녀는 원치 않는 도피를 통해 세상의 도망자에 불과하다는 처지를 새삼 깨닫는다.
그러나 난생 처음 생사를 건 모험에 뛰어들어 위험을 극복해 나가면서 각성이 이루어진다. 자신을 꽁꽁 묶은 사회적 조건을 탈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면서 그녀는 점점 대담해지고, 가족을 지키려는 몸부림도 필사적으로 변해 간다.
이 소설의 미덕은 단지 드러내는 데 있지 않다. 대기업과 상류층의 미술품 커넥션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그 안으로 하층민을 개입시켜 헝클어트리는 과정에서 더 신랄하게 폭로한다. 불온한 시대에 『박회장의 그림창고』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세태 풍자소설이다.
그것도 온갖 TV 드라마가 재벌 2세들과 평범 이하의 여자들을 로맨스 코드로 회칠해 현실을 마취시키는 이때,‘이젠 좀 깨어날 때가 되지 않았어?’하며, 옆구리를 걷어차는 대신 마구 간질거려 정신 들게 하는, 말 그대로의 후련한 각성제다.
막장 재벌가의 미술품 돈세탁 이야기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기업에서 문화재단을 만들고 미술관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2007년 국내 최대의 재벌기업이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미술품을 이용해 돈세탁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또 다른 대기업에서도 비슷한 혐의를 받으면서,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이 비자금을 돈세탁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박회장의 그림창고』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과 재벌기업을 둘러싼 각종 사건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 미술계에 일어난 그림 로비 사건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을 코믹하게 패러디해, 재벌의 부도덕함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은
李垠
추리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단샤 선정‘아시아 본격 미스터리 선집’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작가이다. 아트 딜러이며,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이번에 우리나라 추리소설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스포츠 서울> 신춘문예 추리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을까?」를 비롯해 「미술관의 쥐」, 「코미디는 끝났다」, 「수상한 미술관」을 차례로 발표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추리소설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 중에는 미술관을 소재로 다룬 소설들이 많아 ‘미술관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미술관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해박한 그의 전공 지식과 미술계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독자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고상하게만 보이는 미술관이 인간적이며 그래서 속물적이고 언제라도 타락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게 된다.
보편적이지만 특수한 공간이 전문성과 재능을 가진 작가의 창작을 통해 하나의 오롯한 세계로 태어났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 주요 목차
1 타락해도 견딜 수 있겠니?
2 그림 조각들을 모두 맞추면, 욕망
3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생긴 일
4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니까
5 옆구리에 훅 두 방
6 누군들 복수하고 싶지 않으랴
7 우리는 박회장이 지난 날
미술관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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