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외 (2004 제2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주요 목차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제28회 이상문학상 특별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대상 수상작
김훔 ㅣ 화장

대상 작가 자선 대표작
김훈 ㅣ 여자의 풍경,시간의 풍경
가까운 숲이 신성하다
충무공, 그 한없는 단순성과 순결한 칼에 대하여

특별상 수상작
문순태 ㅣ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
수상소감 . 그리운 것들은 등 뒤에 있다

우수작(등단년도순)
구효서 ㅣ 밤이 지나다
김승희 ㅣ 진흙 파이를 굽는 시간
전성태 ㅣ 존재의 숲
고은주 ㅣ 칵테일 슈가
하성란 ㅣ 그림자 아이
정미경 ㅣ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박민규 ㅣ 고마워,과연 너구리야

제28회 이상문학상 선정 경위와 총평

각 심사위원들의 중점적 심사평
이어령 ㅣ 두 여체의 대위법과 생명의 심연 넘기
김윤식 ㅣ 어떤 신석기인의 세 단계 글쓰기론
서영은 ㅣ 수상 작품 8편의 8인 8색 다양성
윤후명 ㅣ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승학
권택영 ㅣ 문순태의 특별상 작품에 보내는 찬사
권영민 ㅣ육체의 담론과 소멸의 미학 그린 획기적 작품
김성곤 ㅣ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의 심오함과 묘사의 탁월성

대상 수상자 김훈의 수상 소감과 자전적 에세이
수상 소감 ㅣ 스스로 두려운 마음으로 늘 신인으로 살고 싶다
자전적 에세이 ㅣ 가건물의 시대 속에서

김훈의 작품세계와 작가 김훈을 말한다
작품론 ㅣ 신들의 황혼.김인환
작가론 ㅣ 여성 작가들의 꽃밭에 뛰어든 맹수의 포효.박철화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


▣ 책 소개

이상문학상의 공정성고 탁월한 작품성을 알리며 소설 미학의 진수를 감상케 하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2004년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작품을 모아, 지난해 한국 소설의 큰 흐름과 발전의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고, 심사 절차에 따라 상의 종류는 다르지만 9편의 작품 모두 한국 소설문학의 ''''황금 부분''''에 해당한다는 것을 확신하며 이상문학상의 독보적 특징과 권위를 독자 여러분께 확인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순문학 중.단편집이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0년 전의 작품도 계속 스테디셀러로 살아있는 예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문학상이 중.판편소설을 대상對象으로 하는 까닭은 , 순수문학의 무게 중심이 장편에 못지않게 중.단편소설로 이행되어 가는 추세와 더줄어,중.단편이 지닌 작품 구성은 물론 표현상의 치밀성과 농축성으로 농밀하고 강렬한 소설 미학의 향기와 감동을 자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출판사 서평

김훈의 「화장」이 선정되기까지
제28회 이상문학상 심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문학평론가, 문학전공 대학교수, 작가, 문예지 편집자, 문학기자와 독자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의뢰한 앙케이트 추천을 종합하는 작업을 출발점으로 삼아, 김성곤 편집주간 주재 하에 주관사 편집진이 수개월에 걸쳐 광범위한 각계 의견을 종합하여 예비심사를 마쳤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모두 16편이었으며,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7인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이 위촉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우선 각자 5, 6편의 작품들을 구두 추천한 다음, 그 중 가장 많이 추천된 작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무기명 투표보다는 토론을 통해 대상작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모으고 각각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수상작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심사위원들은 본심에 오른 작품들을 놓고 긴 토론을 벌였고, 그 결과, 김훈의 「화장」이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