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알바 내집 장만하기

고객평점
저자아리카와 히로
출판사항비채, 발행일:2010/10/20
형태사항p.37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3431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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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직장을 때려치웠다. 아버지를 피해 방에서 밥을 먹고 어머니에겐 화만 냈다.”
백수 알바 3년차, 처음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어졌다!

주인공 다케 세이지는 이류대학에, 그것도 재수를 해서 들어간다. 그냥저냥 졸업을 하고, 어찌어찌 취업을 하지만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석 달 만에 첫 직장을 때려치운다. 처음에는 희망도 있었다. 더 나은 곳을 찾아 여러 회사에 지원도 해봤지만 재취업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세이지는 소위 ‘프리터’라 불리는, 실질적으로 취업을 포기한 채 부모님 신세를 지며 아르바이트로 적당히 돈을 벌고 시간도 때우는 이류인생으로 전락하고 만다. 아버지의 호통과 어머니의 걱정이 싫어 방문도, 마음의 문도 굳게 걸어 잠근 채….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정체된 세이지의 인생이 급변한 것은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늘 웃는 얼굴로 가족들을 지켜주던 어머니. 큰소리 한번 못 내던 어머니의 마음에 중증 우울증이라는 병이 자라고 있었다는 걸 세이지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다. 결혼한 누나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 아버지와 남동생을 매몰차게 타박하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옛날 사람일 뿐이다. 이제 ‘아들’이 움직일 때라는 것을 깨달은 세이지는 굳게 결심한다. 동네 사람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위해 새로운 동네에 집을 사겠다며 마음을 굳게 먹고 구직 활동을 시작한다. 물론 최종 목표는 ‘내 집 장만’이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는 진로 선택과 취업, 그리고 직업의식에 대한 청춘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담은 소설이다. 또한, 대화 단절과 밑도 끝도 없는 부채의식으로 옴짝달싹 못하고 정체된 ‘가족 관계’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어딘가에 나만을 위한 더 좋은 일이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풋내 나는 꿈에 젖어 있다가 사회의 낙오자로 전락한 세이지의 모습은 요즈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패기 없는 청춘의 모습 그대로이며, 어머니의 정신이 망가진 후에야 위기를 깨닫고 당황하는 세이지의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렇게 ‘나’만 알던 구제불능 청춘은 ‘가족’의 중요함을 깨닫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 된다. 수입 좋은 야간 도로공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육체노동 막일을 거쳐 정규직이 되기까지 시행착오 끝에 관문들을 하나씩 돌파해 책임 있는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세이지의 모습은 한 번도 인생의 주인인 적 없었던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냉담했던 주위의 시선을 바꿔놓았으며 결국 가족을 지킨다.

‘나’만 알던 구제불능 청춘이 ‘가족’을 지키고 내 집을 장만하기까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슴 시리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걸작!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청년고용대책’을 보면, 글로벌 위기 때 재정을 투입, 일시적으로 늘려놓은 단기적 일자리의 유효기간이 끝나가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인력난에도 청년고용 문제는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에는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청춘과 따뜻한 둥지가 되지 못한 채 무작정 뛰쳐나가고만 싶은 가정이 있다. 그리고 무겁고 우울하던 현실의 모습이 밝고 따뜻한 사회의 양지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은 극단적이지만 억지스럽지 않고, 오히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백수 알바’와 계약직 생활을 전전했다. 그래서일까. 작가 본인의 체험이 가져다주는 절실함과 꼼꼼한 취재와 사전 조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리얼한 무게감과 리듬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이 같은 치밀한 집필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작가의 취재와 고심의 흔적은 세이지가 취직을 위해 아버지와 의논하는 장면이나 회사 생활을 하며 배워가는 요령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각된다. 특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송부할 때 주의할 점에 관한 내용이나 면접시험에서 주의할 부분 등에 대한 세이지의 좌충우돌 체험담은 당장 구직자들을 위한 팁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하다. 청년 독자들이라면 잘 쓰인 소설의 재미와 실용적인 내용까지 보너스로 얻을 수 있겠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생계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업신여기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꿈을 좇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밥을 먹기 위해 일한다는 게 얼마나 훌륭한 일인데요. 그게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는 몸만 큰 ‘어린이’였던 25세 청년 세이지가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의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리가와 히로

Hiro Arikawa,有川浩
1972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2003년『소금의 거리』로 제10회 일본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했고, 『하늘 속』, 『바다 밑』, 『도서관 전쟁』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했다. 〈책의 잡지〉 2006년 상반기 베스트 1위에 선정된 『도서관 전쟁』은 2008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 초기에는 SF나 미스터리 색채가 짙은 작품을 주로 썼으나, 2006년 즈음부터는 『레인트리의 나라』, 『식물도감』, 『한큐전철』 등 로맨틱한 작품을 발표하며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왔다. 유력 서평지인 〈다 빈치〉에서 발표하는 ‘BOOK OF THE YEAR 2008’에서는 연애소설 랭킹 5위권 안에 네 편의 작품을 올려놓는 기염을 토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2009년에는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겪은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아낸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로 젊은 세대의 고충을 절절하게 묘사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2009년부터 2년 연속으로 ‘〈다 빈치〉가 선정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에 이름을 올리고, 2010년 『식물도감』으로 서점대상 후보에 오른 아리가와 히로는, 참신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철저한 사전 취재에 따른 리얼한 묘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쓰는 작가로 각광받고 있다.

역 : 이영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요시다 슈이치의 『도시여행자』, 『파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모리미 도미히코의 『태양의 탑』, 그 외에 『검은 빛』, 『사랑을 말해줘』, 『단테 신곡 강의』,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문어가 슝』, 『상상에 빠지는 스케치북』, 『금붕어 낚기』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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