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래 심줄보다 질기고 징글징글하지만 가슴 뻐근한 7편의 가족 이야기!
이 세상에 ‘가족’이라는 단어만큼 징글징글하면서도 가슴 뻐근한 단어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아픈 상처가 너무도 많아 그 만만치 않은 인연의 끈을 잘라버리고 싶지만 쇠심줄보다 질기고 질겨 아무리 애를 써도 잘리지 않는 애증의 대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반면, 어떤 이에게는 이 두 글자 단어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해도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오고 종이 위에 써놓고 읽기만 해도 와락 눈물이 솟는 단어로 다가올 것이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이렇듯 ‘야누스의 얼굴’을 지녔으며, 사람마다 다른 느낌과 정서, 또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2년에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받으면서 일본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번역서가 출간되어 많은 열성 독자를 두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신작 『어쩌다 너랑 가족』이 도서출판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어쩌다 너랑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서로에게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인 독특한 일곱 가족의 징글징글하고도 가슴 뻐근한 이야기 일곱 편을 담은 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모범생 언니와 ‘날라리’ 여동생, 록그룹에 빠진 은행원 누나와 아이돌 열성 팬 남동생, 대학입시를 앞둔 우등생 딸과 걱정을 달고 사는 엄마, 담임선생님을 동경해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소심한 ‘꼰대’ 대학교수 아버지, 우주를 사랑하는 천재 여동생과 평범함이 콤플렉스인 언니, 갑작스럽게 아들 가족과 같이 살게 된 할아버지와 왕따를 두려워하는 손녀, 도라에몽 때문에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한 젊은 부부와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다른 가족의 때론 이기적이고 때론 이해 안 가는 행동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가지만, 일생일대의 사건을 계기로 극도의 스트레스 원인인 다른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며 가슴속 상처를 치유하고 놀라운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샌드아트의 달인 편’을 위해 김병만을 지도했으며,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 편에 샌드아티스트로 출연했고,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관련 영상 등 방송 영상을 다수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샌드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신미리 작가가 책 표지와 내지 그림을 그려 가족소설의 매력을 높였다.
▣ 작가 소개
저 : 츠지무라 미즈키
Mizuki Tsujimura,つじむら みづき,つじむら 深月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지바 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호러 소설일 정도로 어릴 적부터 호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했던 츠지무라 미즈키는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고,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지 세 번 만에 2012년 범죄를 테마로 한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넘어 일본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 『밤과 노는 아이들』, 『얼음고래』, 『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물밑 페스티벌』, 『달의 뒷면은 비밀에 부쳐』, 『가족 시어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 사춘기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와 학교라는 공간에 흐르는 숨 막히는 정서를 치밀하게 묘사하기로 정평이 난 그녀의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다수 제작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두리 없는 거울』의 수록작 역시 후지 TV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
역 : 서수지
건국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YBM시사닷컴 게임사업부에서 근무했다.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리랜서로 통역 업무를 맡다가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가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책을 알리기 위해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 번역 및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다도 우라센케 한국지부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데일리즈 머핀』, 『당신이 배고픈 건 착각이다』, 『유럽 사상사 산책』,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 『마녀수프 다이어트』, 『백곰 심리학(2010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리피트』,
『이니시에이션 러브』 등이 있다.
그림 : 신미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샌드아티스트. 한국 샌드아트협회 회장. 신미리 샌드아트 아카데미 원장 겸 신아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KBS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샌드아트의 달인 편’을 위해 김병만을 지도했으며,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 편에 샌드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그 밖에도 [K 팝스타] 영상, MBN [특종세상] 영상,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관련 영상 등을 제작했다.
▣ 주요 목차
‘여동생’이라는 축복
야광봉
나의 디아만테
타임캡슐에 담긴 팔 년
1992년의 가을하늘
손녀와 생일파티
영혼 타임머신
역자 후기
고래 심줄보다 질기고 징글징글하지만 가슴 뻐근한 7편의 가족 이야기!
이 세상에 ‘가족’이라는 단어만큼 징글징글하면서도 가슴 뻐근한 단어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아픈 상처가 너무도 많아 그 만만치 않은 인연의 끈을 잘라버리고 싶지만 쇠심줄보다 질기고 질겨 아무리 애를 써도 잘리지 않는 애증의 대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반면, 어떤 이에게는 이 두 글자 단어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해도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오고 종이 위에 써놓고 읽기만 해도 와락 눈물이 솟는 단어로 다가올 것이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이렇듯 ‘야누스의 얼굴’을 지녔으며, 사람마다 다른 느낌과 정서, 또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2년에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받으면서 일본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번역서가 출간되어 많은 열성 독자를 두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신작 『어쩌다 너랑 가족』이 도서출판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어쩌다 너랑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서로에게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인 독특한 일곱 가족의 징글징글하고도 가슴 뻐근한 이야기 일곱 편을 담은 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모범생 언니와 ‘날라리’ 여동생, 록그룹에 빠진 은행원 누나와 아이돌 열성 팬 남동생, 대학입시를 앞둔 우등생 딸과 걱정을 달고 사는 엄마, 담임선생님을 동경해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소심한 ‘꼰대’ 대학교수 아버지, 우주를 사랑하는 천재 여동생과 평범함이 콤플렉스인 언니, 갑작스럽게 아들 가족과 같이 살게 된 할아버지와 왕따를 두려워하는 손녀, 도라에몽 때문에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한 젊은 부부와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다른 가족의 때론 이기적이고 때론 이해 안 가는 행동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가지만, 일생일대의 사건을 계기로 극도의 스트레스 원인인 다른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며 가슴속 상처를 치유하고 놀라운 삶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샌드아트의 달인 편’을 위해 김병만을 지도했으며,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 편에 샌드아티스트로 출연했고,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관련 영상 등 방송 영상을 다수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샌드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신미리 작가가 책 표지와 내지 그림을 그려 가족소설의 매력을 높였다.
▣ 작가 소개
저 : 츠지무라 미즈키
Mizuki Tsujimura,つじむら みづき,つじむら 深月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지바 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호러 소설일 정도로 어릴 적부터 호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했던 츠지무라 미즈키는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고,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지 세 번 만에 2012년 범죄를 테마로 한 소설집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넘어 일본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 『밤과 노는 아이들』, 『얼음고래』, 『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물밑 페스티벌』, 『달의 뒷면은 비밀에 부쳐』, 『가족 시어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 사춘기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와 학교라는 공간에 흐르는 숨 막히는 정서를 치밀하게 묘사하기로 정평이 난 그녀의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다수 제작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두리 없는 거울』의 수록작 역시 후지 TV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
역 : 서수지
건국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YBM시사닷컴 게임사업부에서 근무했다.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리랜서로 통역 업무를 맡다가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가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책을 알리기 위해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 번역 및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다도 우라센케 한국지부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데일리즈 머핀』, 『당신이 배고픈 건 착각이다』, 『유럽 사상사 산책』,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 『마녀수프 다이어트』, 『백곰 심리학(2010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리피트』,
『이니시에이션 러브』 등이 있다.
그림 : 신미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샌드아티스트. 한국 샌드아트협회 회장. 신미리 샌드아트 아카데미 원장 겸 신아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KBS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샌드아트의 달인 편’을 위해 김병만을 지도했으며,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 편에 샌드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그 밖에도 [K 팝스타] 영상, MBN [특종세상] 영상,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관련 영상 등을 제작했다.
▣ 주요 목차
‘여동생’이라는 축복
야광봉
나의 디아만테
타임캡슐에 담긴 팔 년
1992년의 가을하늘
손녀와 생일파티
영혼 타임머신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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