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빠가 둘이라니, 어떻게 그런 일이?
마그다의 딸 세례식에 대모 자격으로 참석한 날 브리짓은 마크와 재회한다. 그리고 마크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되고, 다정하게 손을 내미는 마크와 하룻밤을 보낸다. 무엇보다 지성을 자랑하는 여류 변호사와 결혼한 마크가 브리짓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는데, 그 결혼이 깨졌다니 한순간 그녀의 자존심이 올라간 것이다. 황홀한 밤이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마크는 이혼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둥의 횡설수설을 하면서 브리짓을 떠난다. 그녀의 자존심은 폭락하는 주가처럼 또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다. 바로 이때, 마크와 브리짓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바람둥이 다니엘이 나타난다. 자신이 늙고 매력이 없어 마크가 떠난 줄 알고 있는 브리짓에게 다니엘은 여전히 어리고 매력 있다고 아첨하며 달려든다. 마크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고, 마크에게서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싶기도 했던 브리짓은 관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연달아 두 남자와 자더니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브리짓이 임신을 한 것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인데 마냥 뛸 듯이 기쁘지만은 않다. 누가 아빠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에서 우리는 역시 필딩, 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궁금함에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는다. 아이 아빠는 소설의 끝에 가서야 밝혀질까, 아니 유전자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마크이면 좋겠는데 바람둥이 다니엘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브리짓 앞에는 라이벌이자 아이 아버지 후보 둘이 벌이는 온갖 소동과 그 속에서 갈팡질팡해야 하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각기 상대방이 가진 것을 질투하며 으르렁거리는 마크와 다니엘. 두 앙숙을 보며 브리짓은 느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한 남자를 반으로 가른 반쪽들 같다. 그래서 남은 평생 다른 쪽을 이기기만 바라면서 살 것 같단 말이다.”
그런데 이제 그 싸움이 브리짓의 배 속에 있는 아기를 놓고 벌어진다.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일까? 대체 누가 진짜 아빠인 걸까?
브리짓은 과연 다시금 돌아온 ‘웃픈 연애’에서 누구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세계적 언론매체로부터 쏟아진 찬사
독자라면 어찌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넘치는 여성적 끼를 발산하는 수많은 소설 속에서 가장 매혹적인 여주인공 중 하나, 그녀가 바로 브리짓 존스다 -USA 투데이
탁월한 코믹물이다. 남자조차도 웃음을 터트릴 것이다. -살만 루시디
브리짓 존스는 단순한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니라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헬렌 필딩은 성숙해진 여주인공을 더욱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달콤하고 지적이고 유머가 넘친다. -피플(5스타)
날카로운 유머 감각과 더불어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인류학자의 눈을 지닌 헬렌 필딩이 다시 한 번 번뜩이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엘르
▣ 작가 소개
저 : 헬렌 필딩
헬렌 필딩은 요크셔에서 태어나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BBC 국영 방송에서 10년 간 근무했다. 1994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설레브와의 사랑(Cause Celeb)』은 텔레비전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일하며 에티오피아, 수단, 모잠비크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은 경험을 살려 쓴 일종의 풍자소설이다. 이 소설 곳곳에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톡톡 튀는 브리짓과 주변 인물들의 원형인 듯한 모습들이 숨겨져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독특한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해준다.『설레브와의 사랑』에 이어『브리짓 존스의 일기』,『브리짓 존스의 애인』은 헬렌 필딩을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올려놓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콜린 퍼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세계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의 저서로는 『올리비아 줄스의 환상을 쫓는 모험』이 있으며, 브리짓 존스가 쌓은 인기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독신여성 캐릭터 ''올리비아 줄스''가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역 : 김선형
1969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Arthur Miller의 글에 나타나는 『희망의 모색』으로 석사 학위를, 2006년 르네상스 영시를 전공하여 논문 『''내면의 낙원』과 『실낙원』의 정치성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 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하여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같은 멋진 작가들의 책을 번역하는 행운을 누렸다. 최근 역서로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내가 사랑했던 것』,『미 비포 유』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9
하나_ 여러가지 징후 / 11
둘_ 세례식 / 29
셋_ 남자들은 버스 같아 / 47
넷_ 갱년기 증후군 / 63
다섯_ 범인은 누구? / 71
여섯_ 진실을 말하기 /79
일곱_ 병신양아치짓 / 105
여덟_ 가족의 가치 / 127
아홉_ 혼돈과 무질서 / 143
열_ 대참사 / 173
열하나_ “싫어” / 189
열둘_ 작은 것에서 큰 것 만들기 / 197
열셋_ 깨달음 / 203
열넷_ 화해 / 219
열다섯_ 여왕님 만세라고나 할까 / 229
열여섯_ 상상 임신 / 237
열일곱_ 출산 / 247
열여덟_ 네가 해냈어! / 255
그리고 드디어…… / 260
추천의 글 / 263
옮긴이의 말 / 274
아빠가 둘이라니, 어떻게 그런 일이?
마그다의 딸 세례식에 대모 자격으로 참석한 날 브리짓은 마크와 재회한다. 그리고 마크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되고, 다정하게 손을 내미는 마크와 하룻밤을 보낸다. 무엇보다 지성을 자랑하는 여류 변호사와 결혼한 마크가 브리짓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는데, 그 결혼이 깨졌다니 한순간 그녀의 자존심이 올라간 것이다. 황홀한 밤이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마크는 이혼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둥의 횡설수설을 하면서 브리짓을 떠난다. 그녀의 자존심은 폭락하는 주가처럼 또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다. 바로 이때, 마크와 브리짓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바람둥이 다니엘이 나타난다. 자신이 늙고 매력이 없어 마크가 떠난 줄 알고 있는 브리짓에게 다니엘은 여전히 어리고 매력 있다고 아첨하며 달려든다. 마크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고, 마크에게서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싶기도 했던 브리짓은 관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연달아 두 남자와 자더니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브리짓이 임신을 한 것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인데 마냥 뛸 듯이 기쁘지만은 않다. 누가 아빠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에서 우리는 역시 필딩, 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궁금함에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는다. 아이 아빠는 소설의 끝에 가서야 밝혀질까, 아니 유전자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마크이면 좋겠는데 바람둥이 다니엘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브리짓 앞에는 라이벌이자 아이 아버지 후보 둘이 벌이는 온갖 소동과 그 속에서 갈팡질팡해야 하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각기 상대방이 가진 것을 질투하며 으르렁거리는 마크와 다니엘. 두 앙숙을 보며 브리짓은 느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한 남자를 반으로 가른 반쪽들 같다. 그래서 남은 평생 다른 쪽을 이기기만 바라면서 살 것 같단 말이다.”
그런데 이제 그 싸움이 브리짓의 배 속에 있는 아기를 놓고 벌어진다.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일까? 대체 누가 진짜 아빠인 걸까?
브리짓은 과연 다시금 돌아온 ‘웃픈 연애’에서 누구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세계적 언론매체로부터 쏟아진 찬사
독자라면 어찌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넘치는 여성적 끼를 발산하는 수많은 소설 속에서 가장 매혹적인 여주인공 중 하나, 그녀가 바로 브리짓 존스다 -USA 투데이
탁월한 코믹물이다. 남자조차도 웃음을 터트릴 것이다. -살만 루시디
브리짓 존스는 단순한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니라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헬렌 필딩은 성숙해진 여주인공을 더욱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달콤하고 지적이고 유머가 넘친다. -피플(5스타)
날카로운 유머 감각과 더불어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인류학자의 눈을 지닌 헬렌 필딩이 다시 한 번 번뜩이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엘르
▣ 작가 소개
저 : 헬렌 필딩
헬렌 필딩은 요크셔에서 태어나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BBC 국영 방송에서 10년 간 근무했다. 1994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설레브와의 사랑(Cause Celeb)』은 텔레비전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일하며 에티오피아, 수단, 모잠비크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은 경험을 살려 쓴 일종의 풍자소설이다. 이 소설 곳곳에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톡톡 튀는 브리짓과 주변 인물들의 원형인 듯한 모습들이 숨겨져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독특한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해준다.『설레브와의 사랑』에 이어『브리짓 존스의 일기』,『브리짓 존스의 애인』은 헬렌 필딩을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올려놓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콜린 퍼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세계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의 저서로는 『올리비아 줄스의 환상을 쫓는 모험』이 있으며, 브리짓 존스가 쌓은 인기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독신여성 캐릭터 ''올리비아 줄스''가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역 : 김선형
1969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Arthur Miller의 글에 나타나는 『희망의 모색』으로 석사 학위를, 2006년 르네상스 영시를 전공하여 논문 『''내면의 낙원』과 『실낙원』의 정치성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 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하여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같은 멋진 작가들의 책을 번역하는 행운을 누렸다. 최근 역서로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내가 사랑했던 것』,『미 비포 유』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9
하나_ 여러가지 징후 / 11
둘_ 세례식 / 29
셋_ 남자들은 버스 같아 / 47
넷_ 갱년기 증후군 / 63
다섯_ 범인은 누구? / 71
여섯_ 진실을 말하기 /79
일곱_ 병신양아치짓 / 105
여덟_ 가족의 가치 / 127
아홉_ 혼돈과 무질서 / 143
열_ 대참사 / 173
열하나_ “싫어” / 189
열둘_ 작은 것에서 큰 것 만들기 / 197
열셋_ 깨달음 / 203
열넷_ 화해 / 219
열다섯_ 여왕님 만세라고나 할까 / 229
열여섯_ 상상 임신 / 237
열일곱_ 출산 / 247
열여덟_ 네가 해냈어! / 255
그리고 드디어…… / 260
추천의 글 / 263
옮긴이의 말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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