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제목을 본 순간, 당신은 이미 공감하고 있다!
“그럼 우리 노후는 어떡하고요?!!”
아츠코는 평범하다 못해 소설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보통의 삶을 살던 50대 주부다. 중견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결혼을 앞둔 딸, 취직자리가 정해진 아들과 함께 산다. 자신도 신용카드회사의 계약직으로 일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아왔던 아츠코는 이제 큰돈 나갈 일이 없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일로 아츠코의 통장에서 착실하게(?) 돈이 빠져나가게 된다. 사위의 집안은 대대로 대형마트를 경영하던 부잣집. 비즈니스상의 접대 목적으로 호화로운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데 딸 사야카는 사돈댁에 휘둘리며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남편은 체면 때문에 큰돈이 나가는데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결혼식 비용을 정확하게 나눠 내야 할 판이지만 아츠코는 딸이 시집살이를 당할까 안쓰러운 마음에 답답하지만 돈을 지출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얼떨결에 시아버지 장례식 비용까지 모두 아츠코네에서 책임지게 된 것. 시댁은 대대로 아사쿠사에서 와구리당이라는 과자집을 했지만 남편과 시누이는 대를 잇지 않았다. 결국 시부모는 가게를 판 돈 2억 엔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다가 최고급 요양원에 입주해 호위호식하며 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부가 장수하는 바람에 어느새 돈은 바닥을 보였고, 그런 시점에서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다. 설상가상 아츠코 부부 모두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믿었던 남편의 퇴직금마저 한 푼도 건지지 못한 상태. 이 와중에 딸 사야카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 같고, 시어머니에게 매달 보내는 9만 엔의 생활비까지 아츠코의 목을 죄여온다.
여태껏 넉넉하진 않지만 나름 살뜰하게 살아왔던 아츠코는 생활이 휘청거린 상태에서도 돌파구를 찾아 분투한다.
독자들에게 이런 아츠코의 모습은 결코 낯설지 않다. 왜냐하면 아츠코는 현실을 살아가는 ‘나’이자 ‘우리 엄마’, ‘아내’, ‘딸’, ‘이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문제 앞에서 아츠코는 돈에 휘둘리면서도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헤쳐나간다. 그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마음을 졸이다가도 미소를 머금게 되고, 현실의 답답함을 이겨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묵묵히 하루하루를 견디는 모두에게 바치는 소설
소설에는 현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약자들이 등장한다. 비정규직, 가정폭력 피해자뿐만이 아니다.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 아등바등 노력하는 모두가 사회적 약자이다.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가계 경제를 어떻게든 일으켜보려는 아츠코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다. 확실히 저축하고, 노후를 대비해 만전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미래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 앞에 독자들은 행여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불안한 마음이 든다. 다행히 소설 속에는 돌파구가 있다. 아츠코는 친구 사츠키와 이야기 나누며 큰돈 들이지 않고도 그럴듯한 식을 치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는다. 결혼 당사자인 부부가 중심이 되는 작은 결혼식, 돌아가신 분을 온전히 모시면서도 허투루 돈을 쓰지 않는 가족 장례식 등,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사츠키의 지혜에 아츠코는 물론 독자들도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소설의 말미에서 아츠코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면서 의외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마냥 철없어 보였던 시어머니와 함께 연금사기와 실종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지만, 그 속에서 시어머니의 본 모습을 보기도 하고, 사츠키와도 더욱 돈독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아츠코는 그간 열심히 살아온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아츠코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 갑자기 끼어든 신경 쓰이는 사건들을 함께 헤쳐나가며 독자들이 답답한 현실을 잊고 조금이나마 홀가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아츠코의 노후자금 사수 작전, 관전 포인트!
1. 사츠키의 집에는 시어머니의 사체가 묻혀 있을까??!!
2. 연금사기에 연루된 아츠코, 그녀의 앞날은 어디로??!!
▣ 작가 소개
저 : 가키야 미우
Kakiya Miu,かきや みう,垣谷 美雨
1959년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2005년에 『회오리 소녀』로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저서로는 『리셋 リセット』, 『결혼상대는 추첨으로 結婚相手は抽選で』, 『금연소설』, 『70세 사망법안, 가결』, 『뉴타운은 끝났다』 등이 있다.
역자 : 고성미
사진 찍고, 글 쓰고, 번역도 하는 포토라이터(Photowriter). 『미나마타 사건』(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집) 『텟짱-한센병에 감사한 시인』(권철), 『사진을 즐기다』(이자와 고타로), 『눈물항아리』(와타나베 준이치), 『동행』(후쿠다 미도리) 등을 옮겼다. 현재는 제주의 우도에 거주하며 『UDO Photo Magazin』을 24호째 발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30
제목을 본 순간, 당신은 이미 공감하고 있다!
“그럼 우리 노후는 어떡하고요?!!”
아츠코는 평범하다 못해 소설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보통의 삶을 살던 50대 주부다. 중견 건설회사에 다니는 남편,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결혼을 앞둔 딸, 취직자리가 정해진 아들과 함께 산다. 자신도 신용카드회사의 계약직으로 일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아왔던 아츠코는 이제 큰돈 나갈 일이 없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일로 아츠코의 통장에서 착실하게(?) 돈이 빠져나가게 된다. 사위의 집안은 대대로 대형마트를 경영하던 부잣집. 비즈니스상의 접대 목적으로 호화로운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데 딸 사야카는 사돈댁에 휘둘리며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남편은 체면 때문에 큰돈이 나가는데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결혼식 비용을 정확하게 나눠 내야 할 판이지만 아츠코는 딸이 시집살이를 당할까 안쓰러운 마음에 답답하지만 돈을 지출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얼떨결에 시아버지 장례식 비용까지 모두 아츠코네에서 책임지게 된 것. 시댁은 대대로 아사쿠사에서 와구리당이라는 과자집을 했지만 남편과 시누이는 대를 잇지 않았다. 결국 시부모는 가게를 판 돈 2억 엔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다가 최고급 요양원에 입주해 호위호식하며 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부가 장수하는 바람에 어느새 돈은 바닥을 보였고, 그런 시점에서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다. 설상가상 아츠코 부부 모두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믿었던 남편의 퇴직금마저 한 푼도 건지지 못한 상태. 이 와중에 딸 사야카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 같고, 시어머니에게 매달 보내는 9만 엔의 생활비까지 아츠코의 목을 죄여온다.
여태껏 넉넉하진 않지만 나름 살뜰하게 살아왔던 아츠코는 생활이 휘청거린 상태에서도 돌파구를 찾아 분투한다.
독자들에게 이런 아츠코의 모습은 결코 낯설지 않다. 왜냐하면 아츠코는 현실을 살아가는 ‘나’이자 ‘우리 엄마’, ‘아내’, ‘딸’, ‘이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문제 앞에서 아츠코는 돈에 휘둘리면서도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헤쳐나간다. 그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마음을 졸이다가도 미소를 머금게 되고, 현실의 답답함을 이겨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묵묵히 하루하루를 견디는 모두에게 바치는 소설
소설에는 현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약자들이 등장한다. 비정규직, 가정폭력 피해자뿐만이 아니다. 비정상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 아등바등 노력하는 모두가 사회적 약자이다.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가계 경제를 어떻게든 일으켜보려는 아츠코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다. 확실히 저축하고, 노후를 대비해 만전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미래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 앞에 독자들은 행여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불안한 마음이 든다. 다행히 소설 속에는 돌파구가 있다. 아츠코는 친구 사츠키와 이야기 나누며 큰돈 들이지 않고도 그럴듯한 식을 치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는다. 결혼 당사자인 부부가 중심이 되는 작은 결혼식, 돌아가신 분을 온전히 모시면서도 허투루 돈을 쓰지 않는 가족 장례식 등,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사츠키의 지혜에 아츠코는 물론 독자들도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소설의 말미에서 아츠코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면서 의외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마냥 철없어 보였던 시어머니와 함께 연금사기와 실종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지만, 그 속에서 시어머니의 본 모습을 보기도 하고, 사츠키와도 더욱 돈독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아츠코는 그간 열심히 살아온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아츠코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 갑자기 끼어든 신경 쓰이는 사건들을 함께 헤쳐나가며 독자들이 답답한 현실을 잊고 조금이나마 홀가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아츠코의 노후자금 사수 작전, 관전 포인트!
1. 사츠키의 집에는 시어머니의 사체가 묻혀 있을까??!!
2. 연금사기에 연루된 아츠코, 그녀의 앞날은 어디로??!!
▣ 작가 소개
저 : 가키야 미우
Kakiya Miu,かきや みう,垣谷 美雨
1959년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2005년에 『회오리 소녀』로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저서로는 『리셋 リセット』, 『결혼상대는 추첨으로 結婚相手は抽選で』, 『금연소설』, 『70세 사망법안, 가결』, 『뉴타운은 끝났다』 등이 있다.
역자 : 고성미
사진 찍고, 글 쓰고, 번역도 하는 포토라이터(Photowriter). 『미나마타 사건』(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집) 『텟짱-한센병에 감사한 시인』(권철), 『사진을 즐기다』(이자와 고타로), 『눈물항아리』(와타나베 준이치), 『동행』(후쿠다 미도리) 등을 옮겼다. 현재는 제주의 우도에 거주하며 『UDO Photo Magazin』을 24호째 발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30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