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개봉열독’에 관하여, 혹은
‘북스피어X’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문고X’는 책 전체를 전면 띠지로 가리고 랩핑하여 책에 대해 알 수 없게 만든 채로 판매하는 문고본이다.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 힌트라고는 (1) 500페이지가 넘는다는 것, (2) 가격이 810엔이라는 점, (3) 논픽션이라는 점뿐이었다. 기획자는 사와야 서점 페잔점의 직원인 나가에 다카시 씨였다. [아사히신문]과 [모리오카 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모리오카 역 건물 안에 자리 잡은 사와야 서점의 페잔 점에서 이 책의 판매는 한 달에 두세 권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문고X’로 이름 붙이자 불과 일주일 만에 60부가 팔렸다. 이에 페잔점의 점장인 다구치 씨는 잘 알고 지내는 다른 서점들에게도 이 같은 상황을 알렸고 곧 전국 650개 이상의 서점들로 ‘문고X’ 기획이 퍼져 나간다. 이 대목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 책을 구입한 독자들의 반응이었다.
“표지가 보이는 상태였다면 절대 사지 않았을 테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어 정말로 좋았다. 접할 수 있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소감이 많았다. 게다가 독자들은 ‘부디 SNS에 제목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이벤트 기획자의 당부를 흘려듣지 않았다. 실제로 ‘문고X’가 선을 보이기 시작한 2016년 7월 21일부터 해당 서점에서 공식적으로 이 책의 제목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12월 9일까지 SNS에서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책의 제목을 공개하지 않았다. 책을 구입한 독자가 “나는 ‘문고X’뿐만 아니라 ‘문고X’ 기획의 취지까지 함께 구매했다”는 내용의 포스팅만 했을 뿐이다. 그러는 사이에 ‘문고X’는 전국적으로 11만 부가 팔렸다.
영국 옥스퍼드의 블랙 웰 서점에서는 매장 한편에 특별 매대를 설치하여 상시적으로 ‘서프라이즈 노벨(A NOVEL SURPRISE)!’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점의 스태프들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각 나라에서 출간된 소설을 엄선하여 제목과 저자의 이름이 가리고 판매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오로지 출간 국가와 가격만 알 수 있다. 유럽의 여러 서점들에서는 ‘블라인드 데이트 위드 어 북(Blind Date with a Book)’이라는 제목으로, 봉인된 포장지 앞면에 소설의 첫 문장만 적어둔다든가, ‘기괴함’, ‘유머러스함’, ‘달콤함’ 같은 키워드만 인쇄해 놓는 등, 서점의 특색에 맞는 제각각의 방식으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북스피어X’는 어떻게 하면 이 책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한국에서 ‘제목을 숨기고 팔아보자’는 이벤트를 시행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한국에서 이런 이벤트를 시행한다면 독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과연 궁금해 할까, 제목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기획의도에 동참해 줄까. 그리하여 북스피어 출판사의 2017년 출간 예정작 가운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출간해 보자는 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번 기획은 북스피어 출판사와 마음산책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진행했다. ‘마음산책X’, ‘북스피어X’, ‘은행나무X’를 전부 구입하는 독자들에게는 [내 맘대로 세계 서점X]를 증정한다. 서점에서 얻은 아이디어니까 서점에 관한 무언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떼거리 서점 유랑단’이 함께 다닌 서점 가운데 인상적인 스토리가 있거나 외양이 특징적이거나 ‘나중에 내가 서점을 차린다면 한번 써먹어봐야지’ 싶은 마음이 드는 여덟 군데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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