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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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유지
출판사항신아출판사, 발행일:2017/06/15
형태사항p.36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0544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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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연쇄살인자의 내면 고백,
당신은 여기에 자유로울 수 있는가?

흉악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심리 저변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들은 어떤 동기로 타인의 삶을 찢어버릴까? 흉악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요즘이라면 이와 같은 명제를 누구라도 한 번쯤은 생각했을 법하다. 『살인자와의 대화』는 바로 여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세상을 경악시키는 연쇄살인사건이 터진다. 더욱이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낚싯줄이 온 몸에 걸리고 살가죽이 벗겨지고 신체는 해체 절단되어 있다. 그야말로 피가 흥건한 고어 영화를 능가하는 살해의 현장이다. 여기에만 집중한다면 이 작품은 고어 스릴러소설로서의 미덕을 충분히 구축해 독자들을 공포에 빠뜨리게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살인자와의 대화』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살인자의 내면으로 들어가 범죄 동기에 대해 치열하게 천착한다. 스토리도 심플하다. 처참한 현장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거기다 피해자의 하나는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다. 간신히 살아남은 우두머리는 전직 형사인 탐정에게 범인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의뢰를 한다. 탐정은 범인의 정체를 밝혀 사건을 해결하려 동분서주한다. 여기까진 보통의 스릴러 소설의 패턴과 다름없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것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탐정을 살인자와의 대화로 나서게 만드는 압도적인 대미가 그것이다. 하여 저자는 오히려 독자에게 묻는다.

무엇이 살인자를 그렇게 만드는가? 어떤 트라우마가 비극의 근원인가? 그러나 살인자가 들려주는 트라우마는 독자 입장에선 실상 놀랍지도 않다. 신문을 펼치거나 인터넷 뉴스를 클릭할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건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현실의 흉포한 사건이 말초신경을 자극할 만큼 더 기괴할 수도 있다. 『살인자와의 대화』에서의 범인은 그 일상처럼 터지는 사건 중의 하나에 연루된 피해자나 마찬가지다. 그 간극과 반전이 책을 펼친 독자의 가슴을 도리어 먹먹하게 하는 것이다.

『살인자와의 대화』의 진짜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가해자와 피해자 내면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 사회의 성찰을 진지하게 사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46년 역사의 종합출판사 신아가 새로이 구축한 ‘신아 미스터리’ 시리즈로 배출된 신예작가 한유지는 그래서 후기에 이렇게 강조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이 소설을 내놓는다!”

그의 말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을 만큼 『살인자와의 대화』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가장 자극적으로 해부 절단한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을 범죄 소설이고, 스릴러 소설이면서도 살인자의 내면을 끈질기게 붙잡은 심리 소설이라고 감히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유지

그는 궁금하면 알아야 하고, 막히면 뚫어야 하고, 장애물은 뛰어 넘어야만 하는 그런 류의 아주 징글맞은 인간이었다. 중학 시절 컴퓨터라는 미로에 빠졌다가 출구를 찾아 나오고 나니, 그 쌓인 지식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단다. 청년기에 접어들어서는 높은 산과 절벽들이 한 번 넘어 보라며 내미는 손짓에 호응해 수년간 미련하게 산과 싸우기도 했다.
그땐, 산이 인생의 전부일 것만 같았다.
그 덕분에 자연은 순응하고 경외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 인식의 변화를 겪고 지금은 산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게 되었다며 작
가는 자연에 대해 겸허해진 순간부터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힘주어 말한
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트와 연필로 할 수 있는 글이라는 새
로운 현장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불면의 밤을 지새우면서 긴 시간 글의 현장에 있다 보니, 열 편의 장편 소설
과 열 편의 단편 소설이 잉태되었다며 작가는 이제야 강함은 유함에 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산이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공유의 대상이듯 삶도 나눔과 소통의 길 위에 서
있음을 그는 지금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길 위에서 작가는 머리 속의
수많은 이야기와 이미지를 독자들과 나누려 한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이 작품이다.
작가 한유지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현장이 소설의 세계인 것이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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