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고객평점
저자로랑 구넬
출판사항열림원, 발행일:2017/06/27
형태사항p.21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0471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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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은 건강합니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나에게만 없는 것.
과거 혹은 미래의 나에게는 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없는 것.

쫓기듯 현실을 살아내는 우리에게 ‘행복’은 그런 의미로 우리 주변을 부유한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싶은 그 섬에는 정작 ‘천국’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작가는 말한다. ‘발리 사람들에게 천국은 자연스러운 삶의 요소일 뿐이므로, 물고기에게 물을 가리키는 단어가 필요 없듯이 그들에게도 그 말이 굳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는 것은 지금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프랑스에서 교사로 살아온 줄리앙은 여름휴가 차 떠난 발리에서 현자라 불리는 한 노인을 찾아간다. 그의 이름은 삼턍. 가볍게 건강을 체크하러 왔다는 줄리앙에게 그는 “당신은 아픈가보군요, 마음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삼턍 선생이 ‘마음 치유법’으로 내리는 처방들이 꽤 흥미롭다. 그 가운데서도 이틀 동안 사람들로부터 다섯 번의 거절을 얻어내라는 과제는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길 가다 만난 글래머러스한 금발 여성에게, 그녀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보겠다 말하면서 ‘예스’라는 대답을 들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거절당하는 게 더 어려운 일’임을 깨닫고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얻은 줄리앙은 이후로도 삼턍 선생의 조언하에 온전히 ‘내가 원하는 삶의 길’을 선택해나간다.

스스로가 진정 원하는 것을 듣고 선택하는 줄리앙의 모습을 보며, 온전히 내가 원하는 결정과 선택으로 이루어진 내 삶을 살고자 한다면 어렵던 눈앞의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겠다는 어렴풋한 희망을 우리도 함께 품게 된다. 부모나 직장 상사 혹은 친구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수동적인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내가 진실로 원해 선택한 결정이 내 삶을 얼마나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지, 삼턍 선생과 줄리앙의 꼬리를 무는 대화를 따라가며 독자는 마치 정신상담을 받는 듯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 내 맘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어……”
이 책은 바로 그런 마음 찾기,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무엇보다 쉬워 보이지만, 실상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일지도 모를 ‘내 마음의 주인 되기’에 관해서. 본래 ‘내 것’인 내 마음을 되찾는 것에 대해서. 내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곧, 어떤 ‘선택’을 하는 주체가 나 자신이라는 의미이며, 그런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우린 어쩌면, 행복해지려고 하기보다는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곧, 희망보다는 두려움에 더 많은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외면하고 깊이 묻어둔 채, 두려움과 용기 없음에 타협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이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이제부터는 ‘나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과 의지로 이루어진 삶을! 의문과 망설임, 다른 이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나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사랑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는 영원히 작별을 고할 때다. 매 순간 당당하게, 나 자신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과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우리도 그와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내 것인 삶이 아닌가 말이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로랑 구넬


Laurent Gounelle

 철학과 심리학, 자기 계발에 관한 소설을 쓰는 독특한 작가이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클레르몽-페랑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14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미국의 신경 과학자와 페루의 샤먼, 발리의 현자 등을 만났다. 이들은 모두 ‘어떻게 하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관점에서 대답해 온 사람들이다.
로랑 구넬은 1966년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와 개신교 신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프랑스 세벤느 출신으로 프랑스의 아르데슈와 이탈리아의 베니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에서 성장했다. 베트남에서 25년을 산 어머니의 영향으로 아시아 풍의 집안 분위기 속에서 근엄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구넬은 몽상과 독서, 세계에 대한 관찰 등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열일곱 살에 구넬은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지만 “정신과 의사는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며 회의적 의견을 내놓은 주치의에게 설득당했다. 생리학 교수였던 구넬의 아버지 역시 아들의 꿈인 정신의학을 경박한 학문이라 치부했다. 정신과 의사가 되기보다는 더 깊이 있는 학문을 전공하라는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구넬은 경제학 공부를 시작해 소르본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스물세 살의 나이에 미래가 보장된 회사원으로 기업 세계에 내던져진 자신을 발견한 구넬은 모든 것에 회의를 느끼고 실존적 위기에 직면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따라 그는 연이은 몇 해 동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탐구의 길에 올라 리베라시옹 기자로 일하며 방황의 시간을 가졌다. 훗날 그는 이 기간을 ‘참수형을 받은 닭의 여정’이라고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 존재에 대한 최초의 열정이 되살아난 구넬은 심리학과 철학, 인류학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게 되었다.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현자들과 만나는 여행 속으로 뛰어들어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일하게 되었다. 결혼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첫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난 가장 친했던 친구로 인해 극심한 감정 변화를 겪은 2006년, 마침내 로랑 구넬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구넬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가제)는 2008년에 출간되어 프랑스 판매 1위는 물론,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2010년 구넬은 두 번째 소설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를 발표했다. 이 작품 또한 출간 후 프랑스, 스페인, 남미 등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영화로 제작되었다.
2012년 플롱과 케로, 두 출판사의 협력으로 출간된 『어리석은 철학자』는 현대사회가 갖는 문제를 다룬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랑 구넬의 이름을 또 한 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삶을 배운 날』(가제)은 2014년 발표한 구넬의 네 번째 소설로 죽음을 앞둔 한 남자가 생의 의미를 탐구해 가는 과정이 담긴 작품이다.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어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고 있는 작가 로랑 구넬은 현재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역 : 박명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보르도 제3대학에서 언어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을 공부하고 ‘몰리에르’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출판기획 자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과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전진하는 진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로랑 구넬의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라 퐁텐 그림우화』, 플로리앙 젤러의 『누구나의 연인』, 티에리 코엔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도미니크 보나의 『위대한 열정』, 마리 카르디날의 『두 사람을 위한 하나의 삶』, 장 이브 보리오의 『로마의 역사』, 카타리나 마세티의 『옆 무덤의 남자』『나는 알몸으로 춤을 추는 여자였다』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5
옮긴이의 말 21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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