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누가 다리를 보냈을까? 다리의 임자는 살아 있을까, 죽었을까?
혹시 그때 그 어린 소녀의 다리……는 아닐까?
로빈 엘라코트에게 배달된 수수께끼의 상자. 그 안에 든 것은 끔찍하게도 여자의 잘린 다리다. 로빈은 기겁하고, 그녀의 상사인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 역시 충격을 받는다. 그는 과거에 마주쳤던 사람들 중 이런 일을 저지를 법한 용의자로 네 명을 꼽는다. 모두 이토록 참혹한 일을 저지르고도 남을 사악함의 화신이다.
경찰은 그중 한 명의 용의자에 집중하지만, 스트라이크는 그가 범인이 아님을 확신한다. 결국 로빈과 함께 범인을 직접 추적하기로 결심한 스트라이크는 나머지 세 용의자의 어둡고 뒤틀린 세계로 들어간다. 하지만 끔찍한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두 사람은 시간에 쫓기게 되는데…….
폭발 사고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잃은 스트라이크에게, 아니 그런 그의 파트너에게 오른쪽 다리를 택배로 보내다니. 이자는 대체 어떤 놈일까? 스트라이크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고 이런 짓을 할 만한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그 덕분에 종신형을 살게 된 놈(도널드 랭)? 아니면 그 때문에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미치광이(노엘 브록뱅크)? 아니면 그의 어머니 레다의 살인범으로 법정에 섰던 휘태커? 셋도 아니라면 단순한 사이코패스? 아니면 신체 마비나 수족 절단을 갈망하는 트랜스에이블(transabled)? 아니면 신체 절단자와 성관계를 갖거나 그들에게서 성적 만족을 얻고자 하는 이상성욕인 아크로토모필리아(Acrotomophilia)?
결혼을 앞둔 로빈은 약혼자 매튜가 그녀가 힘들었던 시절에 외도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렇게 9년간 지속한 이들의 관계는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는다. 스크라이크와 로빈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걱정으로 동료애가 점점 깊어가는 가운데 둘 사이는 공과 사의 경계선 위에서 줄타기하듯 위태롭기만 하다. 다리가 배달된 후로 탐정 사무소의 일거리는 하나둘 줄어들고, 경찰과 협조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범인을 쫓는 두 사람은, 다리를 보낸 자를 찾는 공동의 목표와 각자의 사랑과 삶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사이에서 안간힘을 쓴다. 지친 스트라이크에게 로빈의 활약은 그녀가 더 이상 조수가 아닌 명실상부하게 그의 파트너이며,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일깨워준다.
이 와중에도 희대의 연쇄 살인마는 불빛이 없는 으슥한 변두리에서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멈추지 않는다. 피를 모두 빼내 축 늘어진 실물 크기의 장난감, 노리개에서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목걸이, 손가락, 다리…… 이렇게 그만의 살인 기념품은 점점 늘어가는데……. 범인의 정체가 차츰 드러나면서 스트라이크는 고삐를 죈다.
2014년 초, 노스 요크셔에서 열린 범죄 소설 페스티벌에서 J.K.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이 소설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거의 열린 결말이다. 글을 쓰는 게 정말 좋아서 결말을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해리 포터]와 전혀 다른 이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한 스토리 라인이 있고 탐정이 살아 있는 한, 그에게 계속 사건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갤브레이스의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현재 브론테 필름 앤드 텔레비전(Bronte Film and Television)이 제작을 맡아, BBC One의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커리어 오브 이블』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절묘할 만큼 치밀한 추리소설인 동시에 공과 사의 기로에 선 한 남녀의 흥미진진한 심리소설이다. 로버트 갤브레이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스토리와 그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을 이 책에서 마주친 순간, 독자들은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 채로 이 품격 있는 범죄 소설 한복판에서 범인을 추적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J.K. 롤링
J.K. Rowling,ロ-リング,Joanne Kathleen Rowling, 로버트 갤브레이스
1965년 7월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난 작가 조앤 롤링은 딸아이를 데리고 궁핍하게 살아가는 무명의 작가 지망생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상상하기를 좋아했던 조앤 롤링은 다섯 살 때 이미 홍역에 걸린 토끼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언제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희한한 사건이나 모험담을 꾸며내어 들려주는 등 일찍부터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롤링은 엑스터 대학에서 불문학과 고전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졸업한 뒤에는 국제 사면 위원회에서 임시 직원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글을 썼다. 1990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마저 잃게 되자 포르투칼로 영어강사를 하기 위해 가게 되고 현지 기자와 결혼 딸 제시카를 낳았다. 3년도 되지못해 그 결혼은 파경을 맞고 그녀는 에든버러로 돌아오게 된다.
일자리가 없어 3년여동안 주당 69프랑밖에 되지 않는 생활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아가야 했던 그녀는 마침내 오래 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간에서 생각해냈던 해리 포터 이야기를 끝마치기로 결심했다. 미친듯이 글을 써낸 끝에 1996년 6월, 그녀는 마침내 원고를 완성했다. 처음 몇번은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는데, 저작권 대행업자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되고 그는 롤링의 책을 블룸스베리 출판사에 팔아주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고아소년 해리 포터가 친척집에 맡겨져 천대받다가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환상소설로, 처음에는 출판사로부터 여러차례 거절당하다 서서히 소문이 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곧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세계 최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고, 유명한 스마티즈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호평과 각종 상을 휩쓰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후속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아즈카반의 죄수』 3편은 1 년넘게 미국 <뉴욕 타임스> 일반도서 베스트 셀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으며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에서 1~3편의 영화판권을 샀다. 또한 2003년에 나온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00여 개국에 약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성경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조앤 롤링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상상에 빠져 비서직에서 두번이나 해고를 당했고 이혼도 했으며, 생활비가 없어서 정부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았고 작가 지망생이였지만 글 쓸 공간이 없어서 동네 카페의 테이블을 빌려서 글을 썼다.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로 인해 그녀는 2005년 공식 재산 집계만 1조원에 이르렀고, <포브스>지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4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버트 갤브레이스" 등의 가명을 사용하여 『캐주얼 베이컨시』, 『쿠쿠스 콜링』 등의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역 : 고정아
KO, JEONG A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책과 문학작품을 주로 번역하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1,2』,『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엄마가 알을 낳았대』,『전망 좋은 방』,『내 책상 위의 천사 1,2』,『천국의 작은 새』,『바다탐험대 옥토넛』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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