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아이들

고객평점
저자커티스 시튼펠드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17/06/20
형태사항p.583p.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74246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
집안도 머리도 스타일도 일류면 우정도 연애도 삶도 일류일까?
아이비리그 배출소로 알려진 최상류층 명문 사립학교에서 펼쳐지는 10대들의 명품 인생.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그들의 진짜 청춘을 엿본다!

『사립학교 아이들』의 원제 ‘프렙(Prep)’은 ‘Preparatory’의 줄임말로,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보스턴 지역 등지에 밀집해 있으면서 상류층 자녀들이 아이비리그 진학을 준비하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지칭하는 말이다.

고가의 물건으로 온몸을 휘감고, 아프리카 국민 총생산량과 맞먹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최상류층 아이들.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담쟁이덩굴 뒤덮인 지상낙원 같은 기숙학교에서 평범한 10대 소녀 ‘리’는 그야말로 완벽한 아웃사이더다. 예쁘지도 않고 공부를 잘하지도 않는,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리는 자신을 ‘온순하고 따분하며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그렇고 그런, 별 볼일 없는 아이’로 분류하며 투명 인간처럼 숨어드는 삶을 선택한다.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가난한 장학생으로 산다는 일이 소심하고 생각 많은 사춘기 소녀 ‘리’에게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 이것이 바로 이 소설의 골격이다. 엘리트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한 리는 학교와 기숙사 생활 곳곳에서 자신의 자아 속으로 파고든다. 강렬한 리의 자의식을 따라가다 보면, 복잡하고 섬세한 10대 소녀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회상, 계급의식,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미묘한 감정과도 충돌하게 된다.

성인이 된 리의 회고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외로움과 소극적임,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혔던 열등감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했던 10대 시절의 자신을 용서한다.

2.
고통스러우면서도 감동적인 청춘의 자화상.
사춘기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고백서!

『사립학교 아이들』은 서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서 장학금을 받고, 최상류층 아이들의 전유물인 동부 사립 기숙학교에 진학한 ‘리 피오라’의 8학기 동안의 기록이다.

리는 기숙학교 카탈로그 속의 화려함을 자신의 가족과 비교하며, 사립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공부가 목적인 척했지만 사실 리는 기숙학교만 들어간다면 자신만큼이나 책을 좋아하면서 운동도 잘하는 멋진 남학생을 사귈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그리고 그 남자친구와 울 스웨터를 입고 보란 듯이 넓디넓은 학교를 산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숙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리는 이곳이 자기들만의 은어를 사용하는 잘난 10대 아이들이 모이는 곳임을 깨닫게 된다. 그런 아이들로 인해 의기소침해지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세계를 부러워하고 동경한다. 리는 그 아이들의 관찰자로만 지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세계에 동참하게 되고, 점점 자신이 비판하던 아이들을 닮아간다. 학교 규율을 어기며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을 보고 기겁하던 착실한 신입생 리는 4학년이 되자 자신이 남몰래 흠모하던 남학생 크로스와의 성행위를 위해 기숙사의 빈방으로 여러 차례 숨어들기도 한다. 저자는 청소년기의 성 경험을 지나치게 어른스럽지도, 혹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지도 않게 묘사해냈다. 그밖에도 외로운 레즈비언 학생에서 완벽한 금발머리 여학생, 동성선배에 대한 사랑과 우상화, 도난사건과 같은 일련의 사건과 그 혼란스러움에서 오는 묘한 쾌감, 친구들 간에 존재하는 권력, 추종자와 추종받는 자 사이의 계급의식 등 10대들의 세계를 마치 도청이라도 한 것처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커티스 시튼펠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사립학교 아이들』은 저자의 날카롭고도 공정한 시선을 통해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처럼 정직하고, 한 편의 시처럼 섬세하게 청춘, 소외, 특권에 대한 꾸밈없는 진실을 보여준다.

3.
『호밀밭의 파수꾼』을 압도한 21세기 새로운 고전의 탄생!

미국 동부, 그것도 부유한 엘리트만 모이는 미국 사립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다고 해서 그들이 겪는 사춘기 시절의 격렬한 성장통까지 우리와 다른 것은 아니다. 『사립학교 아이들』은 우리가 사춘기 시절 경험했던 모든 일화들을 수집한 것처럼 놀라운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립 기숙학교라는 특이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1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건들과 인물들로 가득 차 있다.

모든 이들이 무사하게 자랐다고 생각해도 성장기 바람 속에는 모두를 떨게 한 내밀한 두려움과 불안, 외로움과 좌절, 어른들이 모르는 모험과 음모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이 소설은 향수 어린 회고담이 아니며, 어른 독자에게 자신의 성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혼을 건드리는 읽을거리다.

인생의 모든 시기가 단 한 번뿐이듯,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던 사춘기를 특별한 시기로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 소설은 세대를 초월하여 의미 있게 읽힐 것이다.

청춘, 소외, 특권에 대한 꾸밈없는 묘사부터 계급, 인종, 성 문제를 날카롭게 해부하는 것까지 이 소설은 『호밀밭의 파수꾼』 『앵무새 죽이기』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커티스 시튼펠드

Curtis Sittenfeld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사립학교 아이들』과 『내 인생의 남자들』로 놀라운 통찰력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보여준 커티스 시튼펠드. 그녀의 첫 장편소설 『사립학교 아이들』은 출간되자마자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처럼 정직하고, 한 편의 시처럼 섬세하다’는 평과 함께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파라마운트사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이후 출간된 『내 인생의 남자들』과 『퍼스트레이디』는 그녀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정직하고 진지한 주제 의식으로 전미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영미 문학 최초로 퍼스트레이디의 신산했던 삶과 순정한 꿈의 기록을 다룬 『퍼스트레이디』는 ‘진지함과 문학적 성실함이 놀랍다’ ‘심리학적으로도 빈틈없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고, 출간 당시 현직 영부인을 모델로 하여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미국의 문화적 배경과 역사, 정치를 소설 속에 정교하게 녹아냈고, 신분과 계급을 파헤치며 날카로운 도덕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현재 커티스 시튼펠드는 〈뉴욕타임스〉〈애틀랜틱 먼슬리〉〈살론〉〈얼루어〉 등 잡지와 방송에 원고를 기고하고 있으며, 다음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역 : 이진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꽃으로 말해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658, 우연히』『비행공포』 등 70여 권의 책을 옮겼다. 시인이자 수필가 이해인 수녀와 『365 매일매일 기적의 하루』 『마지막 선물』『붉은 망아지 불만의 겨울』을 공동 번역했다.  

 

목 차

도둑잡기; 1학년 가을
학칙은 살아 있다; 1학년 겨울
암살 게임; 1학년 봄
방관자; 2학년
학부모 초청 주간; 3학년 가을
학교 안과 학교 밖; 3학년 겨울
봄맞이 대청소; 3학년 봄
키스 그리고 키스; 4학년
옮긴이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