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BBC 드라마 [셜록]과 연계한 옮긴이 주석
원작의 분위기, 드라마의 빠른 호흡을 모두 살린 번역
『셜록2_바스커빌의 개』 (본문 16쪽)
“이 개는 주인 뒤에서 지팡이를 물고 다니는 습관이 있어.
무거운 지팡이의 가운데 부분을 꽉 물고 다닌 거지.
여기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보이잖아.
자국의 간격을 보건대 테리어보다는 넓고 마스티프보다는 좁은 턱을 가진 개인 것 같아. 그렇다면, 그래 맞아, 털이 곱슬곱슬한 스패니얼*?이야.”
?BBC [셜록] [바스커빌의 개]에서는 셜록이 옆 테이블에 앉은 부인이 어떤 사람인지 추리하는 과정에서 치맛자락에 붙은 털을 보고 스패니얼을 키운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는 드라마 속 스테이플턴 박사의 딸이 키우던 애완토끼 ‘블루벨’이 이스패니얼의 변주로 보인다. 처음 ‘블루벨’은 드라마 초반에 지나가듯 언급만 되는데, 결국 셜록 일행은 바스커빌 연구소에서 ‘블루벨’을 보게 되고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작은 애완토끼는, 마치 모티머 박사의 스패니얼처럼 우리를 런던에서부터 데번셔로 안내한다.
열림원에서 출간한 「셜록」 시리즈는 코넌 도일의 원작 「셜록 홈즈」 작품들 가운데 영드 [셜록] 의 제작진이 시즌1~4의 에피소드들을 만들며 참고한 작품들을 드라마 시즌별로 묶어 출간한 기획 시리즈다. ‘홈지언’들의 뒤를 잇는 ‘[셜록] 팬’들을 위해 기획된 만큼, 드라마 [셜록]과 연계한 옮긴이의 주석을 풍부하게 달아 원작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원작의 분위기와 드라마의 빠른 호흡을 모두 살린 세련된 번역으로 ‘19세기 홈즈’와 ‘21세기 셜록’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했다. 드라마를 보고 다시 원작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 「셜록」 시리즈가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현재 BBC [셜록]은 시즌4까지 방영되었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시즌5를 구상 중에 있다. 「셜록」 시리즈는 이번에 1권 『주홍색 연구』, 2권 『바스커빌의 사냥개』를 동시 출간하고, 이어 2017년 하반기에 3권 『네 사람의 서명』과 4권 『여섯 개의 나폴레옹상』을, 시즌5 방영에 맞춰 5권을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셜록1_주홍색 연구』에는 「주홍색 연구」, 「춤추는 사람 그림」, 「오렌지 씨앗 다섯 개」, 「브루스파팅턴호 설계도」, 「해군 조약문」의 다섯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는 오늘, 셜록 홈즈를 다시 만나야 할 이유가 담긴 ‘옮긴이의 말’과 수록된 단편들과 BBC [셜록]의 각 에피소드의 관련 정도를 담은 표를 더해 소장 가치를 한층 더했다. 자, ‘셜록’이 될 ‘홈즈’를 다시 만나러 가자.
수록 작품과 줄거리
바스커빌의 사냥개
바스커빌 가문에서는 괴물 사냥개의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가문의 새로운 상속인 헨리 경은 이 모든 게 미신이라고 믿지만, 삼촌이 황야에서 사냥개를 보고 놀라서 죽었다는 것과 황야에서 들리는 기이한 울음소리, 흉흉한 소문들에 점점 불안해진다. 홈즈는 끔찍한 전설과 유령 같은 사냥개에 맞서 헨리 경을 구해낼 수 있을까?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셜록 홈즈의 유일한 ‘그 여자’ 아이린 애들러가 등장하는 작품. 어느 날 보헤미아의 왕이 홈즈를 찾아와 아이린 애들러가 예전에 함께 찍은 사진으로 협박을 하고 있다며 사진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홈즈는 변장까지 하고 술수를 부린 끝에 사진이 어디 숨겨져 있는지는 찾아내는데…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보스콤 연못에서 누군가에게 가격당해 살해당한 피해자. 바로 전, 그와 말다툼을 하던 아들의 모습이 목격됨으로써 아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이다. 아들을 향하고 있는 모든 단서들 속에서 홈즈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마지막 사건
셜록 홈즈와 그의 숙적 모리아티의 최후의 대결! 모리아티와 그의 조직을 잡아넣기 위해 덫을 마련해둔 홈즈는 모리아티의 방해를 피해 왓슨과 유럽 대륙으로 떠난다. 하지만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왓슨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홈즈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는데…
작가 소개
저 : 아서 코난 도일
Arthur Conan Doyle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인물 〈셜록 홈즈〉를 창조하여 전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시킨 영국의 소설가. 1859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나서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1880년 포경선인 호프 호에 의사자격으로 승선하여 북극해 항해에 나서기도 했으며, 의대 졸업 후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항해하는 등 광활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주 선보였다. 이런 경험은 작가의 소설에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제공했다.
1879년 첫 번째 단편 「사사싸 계곡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Sasassa Valley」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하여, 졸업 후 1887년 최초의 셜록 홈즈 이야기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를 발표하며 추리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아홉 편의 셜록 홈즈 이야기를 비롯하여 역사 소설, 모험 소설 등 총 20여 편의 작품을 출간했고, 의사로서 각지에서 의료 활동을 벌이며 30편이 넘는 의학서와 르포를 남기기도 했다. 1900년에는 당시 영국과 트란스발 공화국이 벌인 보어 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여하여 기사Sir 작위를 받았고, 1900년과 1906년에는 지방 의회 선거에서 후보로 나서며 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 뜻을 품었으나 낙선하였다. 이후 신문과 잡지 등에 꾸준히 연재물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인기를 누리고 1930년 사망하였다.
코넌 도일이 에드거 앨런 포와 에밀 가보리오의 영향을 받아 창조한 인물 셜록 홈즈는 도일의 장편과 단편 총 60여 편에서 활약하며 세계 각국에 소개되었다. 괴팍한 성격과 탁월한 재능으로 카리스마를 만들어 내는 홈즈의 모습에, 독자들은 그를 명탐정의 대명사로 일컬었고 심지어는 실제 인물이라고 믿게 되기까지 했다. 홈즈 연재물은 몇 번이나 중단되고 그때마다 독자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계속 이어지기를 반복했는데, 특히 『스트랜드Strand』지에 연재되었던 『바스커빌가의 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는 소름 끼치는 고가(古家)의 분위기와 황량한 황무지 등, 뛰어난 묘사와 숨 막히는 전개로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장편 4부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도일의 다른 작품으로는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Four』(1890),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 『셜록 홈즈의 회상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 등 홈즈 추리물을 비롯하여 영화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원작 격인 모험 소설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와 보어 전쟁에 관한 르포『위대한 보어 전쟁The Great Boer War』, 『J. 하버쿡 젭슨의 진술』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나현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하며 강의하고 있다. 연일 시끌벅적 귀여운 사건을 벌이는 남편과 아기, 그리고 언제나 음모를 꾸미듯 졸고 있는 고양이 둘. 그들 사이에서 홈즈처럼 문제를 해결하거나, 왓슨처럼 글을 쓰거나, 허드슨처럼 살림을 돌본다.
목 차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273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319
마지막 사건 363
옮긴이의 말 셜록 홈즈는 언제나 살아 돌아온다 393
열림원 「셜록」 2권 『바스커빌의 사냥개』 구성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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