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철학자 - 어느 한 아이의 이야기 -

고객평점
저자알퐁스 도데
출판사항책이있는마을, 발행일:2017/09/15
형태사항p.46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392851 [소득공제]
판매가격 15,800원   14,2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1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삶에 대한 더없이 소중한 가르침을 주는 격조 높은 소설

알퐁스 도데는 「별」, 「마지막 수업」, 「아를의 여인」 등과 같은 단편으로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무엇보다도 민감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서정적 문체, 따뜻한 인간성에 바탕을 둔 소설로 독자적인 문학성을 확보하고 있다.

『꼬마 철학자Le Petit Chose』는 알퐁스 도데가 아내 쥘리아를 만나 정신적 안정을 얻은 후에 쓴 장편소설(1868년)로 그의 자전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데는 이 작품 속의 주인공 다니엘 에세트처럼, 아버지의 사업이 파산한 후 가족과 헤어져 혼자서 힘겨운 생활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별명도 ‘꼬마’였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 속 주인공 다니엘의 형 자크처럼, 도데 역시 진짜 형 에른스트의 헌신적인 도움이 매우 컸다고 한다.

흔히 주인공이 그 시대의 문화적ㆍ인간적 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부터 청년 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를테면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소설을 성장소설이라 일컫지 않는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작품은 성장소설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그러기에 『꼬마 철학자』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처럼 이제 막 삶을 배워나가는 세대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가르침을 제공하는 격조 높은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다니엘 에세트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랑그독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다. 다니엘은 공장 정원과 플라타너스나무와 대화를 나눌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힘겨운 삶의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당장 사랑하는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가혹한 현실……, 그럴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가

다니엘은 사를랑드 중학교에서 자습감독 교사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다. 썰렁한 교실과 음침한 복도로 된 이 학교의 세속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는 삶의 우울함과 쓰디쓴 현실을 비로소 깨우치게 된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그는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생각과 멋진 시를 쓰고 말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에게 가혹하기만 하다. 결국 그는 짓궂은 학생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나쁜 교사들에게 잘못 엮여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런 다니엘에게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다름 아닌 그의 형, 자크. 자크는 자습감독 교사를 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던 그를 파리로 부른다. 마침내 그는 사를랑드를 떠나 파리행 3등 열차에 몸을 싣는다. 자크는 동생 다니엘을 거짓과 허약함과 악의 힘으로부터 구해낸 것이다.

다니엘은 형과 함께 다락방에서 살면서 파리의 예술적 풍토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자크는 다니엘이 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그를 보호한다. 마치 그의 어머니라도되는 것처럼……. 그러나 다니엘은 이르마 보렐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삶도 엉망으로 변해간다. 그는 냉혹한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그녀는 위안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만 할 뿐이다. 그런 만큼 그의 고통스러운 삶도 하릴없이 지속될 따름이다.

이때 다시 한 번 형 자크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하지만 자크는 이미 죽음을 눈앞에 눈 상태. 결국 다니엘은 형의 유언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이른바 시를 포기하고 피에로트와 결혼하여 도자기를 파는 건강한 삶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다니엘은 헛된 꿈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고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였지만, 그 경험을 통해 중요한 것을 얻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저 :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1840년 남프랑스 님므에서 태어났다.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조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3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생애 유일한 시집 『사랑하는 여인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랄을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으며 문학적 기반을 닦았다. 1858년에 발표한 시집 『연인들 Les Amoureuses』(1858)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드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는 주로 사랑의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문학성을 기초로 연민과 미소, 눈물과 풍자, 유머를 가미한 소재들을 작품 속에 담아왔다.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 때문에 시정(詩情)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담아내며 인상주의적인 매력 있는 작풍을 세웠다.

저서로는 풍부한 서정과 잔잔한 묘사로 애독되는 소설 별과 이 소설이 실린 단편집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Lettres de mon moulin』외에도 『조그만 것 Le Petit Chose』,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Tartarin de Tarascon』,『월요일의 이야기 Les Contes du lundi』, 『젊은 프로몽과 나이든 리슬레르 Fromont jeune et Risler ain』, 『자크 Jack』, 『나바브 Le Nabab』, 『누마 루메스탕 Numa Roumestan』, 『전도사』, 『사포 Sapho』, 『알프스의 타르타랭 Tartarin sur les Alpes』, 『불후의 사람』, 『타라스콩 항구 Port-Tarascon』(1890) 등이 있고, 수상집으로는 『파리의 30년 Trente ans de Paris』, 『회상록』 등이 있다. 희곡으로는 『아를르의 여인』이 있는데, 비제가 작곡함으로써 유명해졌다. 

 

그림 : 정택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노르웨이, 영국 등지에서 활발한 워크숍을 펼치는 한편 국제전을 통해 작품을 교류하였다. 미국 LA모던아트 갤러리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10여 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국제전 및 그룹전에 출품하였고, 미국 괌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하였다.
『이녹 아든』, 『똑똑한 바보』(전2권), 『세 가지 질문』, 『찰스 디킨스가 들려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등의 본문 일러스트를 담당하였다.

 

역 :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용도』 『부엔 까미노』 『어느 하녀의 일기』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꾸뻬 씨의 시간 여행』 『꾸뻬 씨의 사랑 여행』 『마르셀의 여름 1, 2』 『사막의 정원사 무싸』 『카트린 드 메디치』 『장미와 에델바이스』 『이중설계』 『시티 오브 조이』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레이스 뜨는 여자』 『정원으로 가는 길』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사회계약론』 『법의 정신』 『군중심리』 『사회계약론』 『패자의 기억』 『최후의 성 말빌』 『세월의 거품』 『밤의 노예』 『지구는 우리의 조국』 『마법의 백과사전』 『말빌』 『신혼여행』 『어느 나무의 일기』 등이 있다.  

 

목 차

옮긴이의 글

1부
공장 / 바퀴벌레들 / 형의 죽음 / 빨간 수첩 / 네 밥벌이를 해라 / 아이들 / 자습감독 교사 / 검은 눈동자 / 부코이랑 사건 / 고통의 나날 / 내 친구, 체육 교사 / 쇠고리 / 비오 씨의 열쇠꾸러미 / 바티스트 외삼촌

2부
장화 / 생니지에 성당 신부의 대리인, 자크 / 우리 어머니, 자크 / 예산 짜기 / 쿠쿠블랑과 2층에 사는 여인 / 피에로트 이야기 / 붉은 장미와 검은 눈동자 / 푸른 나비의 죽음 / 넌 도자기나 파는 게 어울려 / 이르마 보렐 / 하트 모양의 사탕 / 톨로코토티냔 / 납치극 / 꿈 / …… / 환상의 끝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