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하나님

고객평점
저자주원규
출판사항새움, 발행일:2017/09/20
형태사항p.31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925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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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쾌락과 금기는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교회와 한 도시에 투영된 한국 사회의 탐욕과 타락
그 너머 희망과 대안을 찾는 문제작!

한국 교회의 위기는 근본적이다. 정치적 타락, 종교적 부패, 신학의 허약성이 모두 겹쳐 있다. 전방위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보는 종교는 양면적이다. 인간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근본 질서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질서 제공에 대한 대가로 잔인한 폭력을 허락받기도 한다. 작가는 그 폭력이 신앙의 다른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꼬집는다. 작가는 쾌락이란 말로 대표되는 돈, 명예, 권력, 섹스에 대한 욕망과 그 쾌락을 심판하고 정화시키려는 종교적 금기를 하나의 소설에 녹여내고 있다. 쾌락과 금기.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두 단어의 맨얼굴이 동일할 수도 있다는 종교 근본주의의 살풍경이 섬뜩하게 다가온다.

진실을 마주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소설 속 힘없는 목사가 마주한 교회의 타락은 종교를 떠나 인간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부도덕하고 불합리한 문제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아무도 보려 하지 않는 세상의 무수한 그늘들.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문체로 단숨에 읽히는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당신은 더 이상 현실의 어두운 면을 함부로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너희들의 하나님은 미쳤어! 진짜 나쁜 하나님이라고!”
교회를 둘러싼 추악한 진실을 마주한 목사,
구원을 향한 그의 놀라운 선택은 무엇인가?

십수 년 만에 율주제일교회 담임목사로 고향에 돌아온 정민규는 자신의 오점을 지우고 묵묵히 새로운 신앙 인생을 이어가고 싶다. 그러나 율주시의 절대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인철 장로와 교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둘러싼 비밀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민규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장로 한영호. 그는 과거 율주제일교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초대담임목사 유재환을 구명해줄 것을 요구한다.

쾌락을 대표하는 김인철 장로와 금기를 대표하는 유재환 사이, 정민규의 선택은 무엇일까. 첫사랑 김정은이 민규에게 다시 다가온 이유는? 슬프고 강렬한 눈빛을 하고 자꾸 민규와 마주치는 소녀의 정체는 무엇인가? 추악한 진실의 소용돌이 속에서 민규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작가 소개

저 : 주원규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산업대 공학대학원을 중퇴하고 총회신학 연구원 신대원 과정(M.Div)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종교 공동체를 지향하는 대안 교회(Nomad Church)를 운영하고 있다. 가끔은 청파동 변두리 여인숙에 틀어박혀 판타지 소설과 만화책을 탐독하거나 또 가끔은 희랍어와 히브리어로 된 성서를 읽으며 종교적 경외감에 사로잡히는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영등포역 근처 24시간 숙박용 다방에 틀어 박혀 80년대를 풍미한 홍콩 느와르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극소수의 지인들과 이곳저곳을 떠돌며 성서를 강독하는 일로 소일하고 있다.

2009년 ‘이야기를 잔뜩 가진 낯선 작가’라는 평과 함께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서로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와 장편소설 『시스템』, 『천하무적 불량 야구단』을 비롯해, 평론집 『성역과 바벨』, 『민중도 때론 악할 수 있다』 등이 있다.  

 

목 차

낯선 하루
소돔의 시간
고통의 문
악마의 그늘, 새로운 빛
슬픈 전야
불온한 정결
나쁜 하나님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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