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성들의 존경을 받지 못한 통치자가
오래 권력을 유지한 적은 없어.
저항하는 사람들을 억누르려고 하는 통치자는
아무것도 다스리지 못하지.”
”《왕좌의 게임》과 《헝거 게임》의 만남”_USA투데이
엠마 왓슨 주연 . 제작, 워너브러더스 영화화
에리카 조핸슨의 데뷔작 《티어링의 여왕》은 ‘티어링 3부작’ 중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기 전에 워너브러더스에서 미리 영화화가 확정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배우 엠마 왓슨은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제작까지 맡으며 ‘다시는 시리즈 영화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는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설은 숨어서 살아야 했던 공주가 여왕으로 등극, 왕국과 함께 스스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그린다. 마치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시작하는 이야기는 그녀가 왕국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출간 당시 “《왕좌의 게임》과 《헝거 게임》의 만남”이라는 평을 받았듯, 깊이 있는 정치 서사와 환상적인 모험담이 절묘하게 결합된 소설이다. <LA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미국 독립 서점들이 선정하는 인디넥스트픽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사서들이 선정하는 ‘라이브러리리즈’ 추천도서에도 선정되었다.
소녀 여왕, 벼랑 끝에 선 왕국으로 돌아오다
켈시 글린은 꼼짝도 않고 앉아서 집 쪽으로 다가가는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남자들은 전부 다 티어링 왕실 근위병의 회색 제복을 입고, 군대식으로 가장자리에 정찰병들을 배치한 형태로 이동하고 있었다. 오두막 쪽으로 말을 느릿느릿 몰고 가는 모습으로 보아 다들 여기 오고 싶지 않았던 게 분명했다. 켈시는 망토를 두르고 후드를 내려 쓴 채 집 현관에서 6미터 정도 떨어진 나무의 가지 사이에 앉아 있었다. 남자 아홉 명, 말 열 마리.
“아이를 데리러 왔소.”
-‘1장 열 번째 말’ 중에서
모든 과학 기술이 사라진 근미래에 건설된 국가 티어링. 켈시 공주는 숨겨진 채 양부모의 손에 자란다. 여왕의 자리에 올라야 할 열아홉 살이 되자 근위대가 그녀를 찾아오는데, 왕궁으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도 이제껏 품어왔던 궁금증은 풀리지 않는다. 엄마인 엘리사 여왕은 어떻게 죽었는지, 왜 자신은 숨어 살아야만 했는지 알고 싶지만 근위대는 어떤 진실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새로운 여왕에 대한 불신만을 표출한다. 그녀에게 주어진 사실은 섭정인 외삼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목숨을 노리는 게 섭정만은 아니라는 것뿐. 그리고 왕궁에 가까워질수록 그녀는 앞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엠마 왓슨이 선택한 새로운 여주인공 캐릭터
“이 책과 주인공에게 사로잡혔다. 그리고 이제 내가 그 영화 제작자가 되었다.” _엠마 왓슨, 배우
총 3부작인 ‘티어링’ 시리즈는 출간 전에 미리 엠마 왓슨 주연?제작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프랜차이즈 영화를 하지 않았던 그녀가 이러한 의외의 행보를 보이자 크게 화제가 되었다. 더욱이 여성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그녀이기에 주인공 켈시의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켈시는 시작부터 많은 클리셰를 비켜 간다. ‘알고 보니 여왕’인 것이 아니라, 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왕위에 오를 날만을 기다리고, 왕비로서의 자질을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괴롭다. 근위대 역시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지만 그 당위성을 찾지 못해 마뜩잖다. 이렇게 자기 검열과 증명에 시달리는 ‘평범한’ 히로인이 답을 구하는 것이 ‘책’이라는 점도 눈에 띄는데, 바로 이 지점에서 변종 신데렐라 스토리일 것 같았던 소설은 그 실체가 드러난다.
긴장감 넘치는 정치 서사와 환상적인 모험담의 절묘한 결합
<뉴욕타임스>?<LA타임스> 베스트셀러
iBooks 최고의 판타지, Buzzfeed 최고의 청소년소설
PASTE 상반기 최고의 책, 뉴욕포스트 여름 최고의 책, 인디넥스트픽 1위
섭정은 편 들어줄 사람을 찾는 듯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그의 위병들은 거의 다 죽었다. 세 명만 그를 따라오고 있었고 남은 사람들조차 그와 눈을 맞추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그의 얼굴이 분노로 하얘졌지만 켈시는 그의 표정에 더 소름 끼치는 것이 담겨 있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은 아무 나쁜 의도가 없었는데 왜 이렇게 끔찍한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의 화나고 당황한 그런 표정.……티아라가 머리에서 미끄러졌다.
“내 왕관이 떨어져요.”
메이스가 그녀의 등을 받친 팔에 힘을 주었다.
“그렇게 되지 않게 제가 도와드릴 겁니다, 레이디.”
-‘6장 낙인의 여왕’ 중에서
현지 출간 당시 “<왕좌의 게임>과 <헝거 게임>의 만남”(<USA 투데이>)이라고 평가받았듯, 이 책은 소녀 여왕의 모험담과 권력자들 간의 정치 싸움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켈시는 ‘미래는 과거의 반복’이며, 티어링의 부패는 과거 문제의 답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역사로부터 답을 찾으며 벼랑 끝에 선 티어링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은 ‘과거를 잊은 자들에게 닥칠 미래’에 관한 풍자극으로도 읽힌다. 티어링이 겪는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켈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이고 믿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무엇보다 켈시 그 자신은 누구인가. 대형 판타지 시리즈들이 막을 내리며 새로운 판타지에 목말라했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에리카 조핸슨
Erika Johansen
변호사이자 작가. 펜실베이니아 스워스모어 대학을 졸업했고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예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티어링 3부작' 중 첫 번째인 이 책이 그녀의 데뷔작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역 : 김지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블러드 레드 로드』, 『인카세론』,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 『비스틀리』, 『하버드 환각 클럽』, 『통제불능』, 『탑 시크릿』,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내 상사 사용법』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바다기담』과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 등이 있다.
목 차
1장 열 번째 말
2장 추격
3장 페치
4장 왕궁으로 가는 길
5장 신의 바다만큼 크게
2부
6장 낙인의 여왕
7장 연못의 파문
8장 여왕동
9장 보석
10장 토머스 랠리의 운명
11장 배교자
3부
12장 선적
13장 각성
14장 티어링의 여왕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