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존재들은 소멸의 가능성을 안고 태동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그것들이 영원하리라는 착각에 빠져 산다. 특히, 비행기와 자동차, 스마트폰 같은 제품 하나하나는 단종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인류 역사와 인간 문화를 견인해 온 근간이자 줄기인 문자와 문학 등이 소멸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연작 소설 중 첫 번째 권 ‘소멸 편’에서 그 거대한 뿌리들... 활자도 책도 소설도 심지어 인간도, 미래에는 사라질지 모른다고 거침없이 상상력을 펼쳐 나간다. 그렇다고 진지한 목소리로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은 아니다. 이대로 세계가 발전해 나간다면 혹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풀어 내고, 독자는 읽으며 따라가게 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저도 모르게 한 번은 미래에 대해 자연스레 상상을 해보게 되고, 의문에도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아니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독자로 하여금 그 한 번의 상상, 그 한 번의 질문을 마주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이 지향하는 목표이자, 이 소설이 가진 미덕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가 공포스럽다거나, 걱정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혹은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것이며, 끊임없이 오늘을 보내다 보면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한 번 상상해 보라고 말을 건네고 있다. 인류의 내일이건, 자신의 내일이건, 생각해 보라고. 또한 미래의 시간으로 억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맞아들여 보라고. 그래서, 더 끔찍한 인간 말세의 로봇 세상을 보게 되건, 더 찬란한 우주 시대를 맞이하게 되든,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완전히 낯선, 뜻밖의 세상을 만나게 되더라도, 그 또한 재미있지 않은가 말이다.
어찌됐건,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작가 소개
지은이 : 노원
1931년 함북 풍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에서 수학했다. 1998년 장편 추리소설 『위험한 외출』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배신의 계절』 『금지된 밀월』 『적과의 동침』 『야간법정』 『바람의 여신』 『위험한 외출』 『블랙 레이디』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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