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네 번째 책 출간!
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네 번째 소설선, 윤성희의 『첫 문장』이 출간되었다. 2017년 11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소설이다.
1999년 등단 이후,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자기 세대 문학을 대표한 윤성희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뉜 이번 소설에서 어린 시절 네 번이나 죽을 뻔한 한 주인공을 내세워 그가 살아내고 있는 고된 삶을 무덤덤한 투로 그려내며 ‘윤성희만의’ ‘윤성희 식의’ 소설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삶의 결을 살리고, 그 안에 인물을 놓아둘 뿐
윤성희 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소설 속 인물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등장하더라도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소설 안에 녹아드는 행태를 보인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철저히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하거나, 고뇌하는 인물로 그려지지도 않는다. 그저 삶을 살아내는 인물일 뿐이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그런 인물의 삶의 결을 살리고, 그 안에 인물을 놓아두기만 한다.
이 소설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소년 시절의 이야기들이, 2부에서는 딸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별이, 그리고 회사로부터의 권고사직을 당한 일들이, 그리고 3부에서 5부까지는 고속터미널을 돌며 끊임없이 등장하는 ‘첫 문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그려지고 있다.
딸아이의 죽음 이후 아내마저 곁을 떠나고 회사도 잃은 주인공. 극한의 상황이라 불러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상황 속에 놓인 이 남자는 그러나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사연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로만 보일 뿐이다. 그 속에서 그가 택한 탈출구는 전국의 고속터미널이었고, 정해진 행선지 없이 떠도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결코 그 활동 반경이 터미널 주변을 벗어나지 못한다.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 그가 매달리는 것은 ‘첫 문장’이다. “나는” “어릴 적 정연은”으로 시작되는 첫 문장을 써내려가며 어린 시절 나를, 그리고 딸을 불러내는 것이다.
살아가는 일은 무언가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회하며 딴전을 피우는 것!
남자는 네 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그것이 우연히 일어났던 일이라 여겼지만, “나는”으로 시작되는 글 속에 회상되는 나는 실제 가족으로부터 친구들로부터 소외된 나였고, 죽고 싶은 마음으로 살았던 나였다. 자신의 욕망을 애써 숨기거나 포장하지 않음 살 수 없었던, 그런 소년이었던 것이다.
무시하거나 에둘러 지나칠 수 없는 딸의 죽음을 경험하며 혼란을 겪게 된 나는 전국의 터미널을 배회하거나 마라톤을 달린다.
목적지를 정하고 그것을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닌, 지금의 상황으로부터 조금 벗어나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래서 소설의 마지막을 그래서 더 가슴 아프다. 그리고 첫 문장은 론도처럼 반복된다.
“로터리를 돌다 보니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오거리였다. 그 말은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 다섯 개란 뜻이었다. 나는 열일곱 살. 나는 열일곱 살. 나는 열일곱 살. 로터리를 뱅글뱅글 돌면서 나는 계속 그 말만 중얼거렸다.”(pp. 134-135)
아이를 잃고 애통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가 텅 빈 터미널을 배경으로 무채색으로 더 고되고 절절하게 그려진다.
월간 『현대문학』이 펴내는 월간 <핀 소설>, 그 네 번째 책!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월간 『현대문학』 지면에 선보이고 이것을 다시 단행본 발간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이다. 여기에 선보이는 단행본들은 개별 작품임과 동시에 여섯 명이 ‘한 시리즈’로 큐레이션된 것이다. 현대문학은 이 시리즈의 진지함이 ‘핀’이라는 단어의 섬세한 경쾌함과 아이러니하게 결합되기를 바란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은 월간 현대문학이 매월 내놓는 월간 핀이기도 하다. 매월 25일 발간할 예정이 후속 편들은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작가들의 신작을 정해진 날짜에 만나볼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 한국 출판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일종의 ‘샐러리북’ 개념이다.
001부터 006은 1971년에서 1973년 사이 출생하고, 1990년 후반부터 2000년 사이 등단한, 현재 한국 소설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007부터 012는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출생하고,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현재 한국 소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작가 소개
1973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99년 『동아일보』로 등단했다. 소설집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웃는 동안』 『베개를 베다』, 장편소설 『구경꾼들』이 있으며, <현대문학상> <이수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 차
작품해설 136
작가의 말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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