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1912년 그리보예도프상
■ 1966년 동아일보 선정 〈한국 명사들의 추천 도서〉
■ 1993년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 1993년 한겨레신문이 권하는 〈좋은 책 100권〉
■ 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1999년 경향신문 선정 〈20세기의 문학〉
■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 2005년 포스코 교육 재단 선정 필독 도서
■ 2006년 이고르 수히흐 교수 <러시아 문학 20세기의 책 20권>
■ 2008년 한국경제신문 선정 <국내외 명문대생이 즐겨 읽는 고전>
■ 서울대학교 권장 도서 100선
작가 소개
지은이 : 막심 고리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와 같은 대문호의 시대였던 19세기와 혁명의 시대 20세기를 잇는 작가로서,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격동기에 필력으로 세상을 명료히 분석하고자 했던 러시아 대표 지식인.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스코프이며, 러시아어 ‘최대’라는 뜻의 ‘막심’과 ‘맛이 쓰다’라는 뜻의 ‘고리키’를 필명으로 짓고는 ‘삶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겠다.’는 의지로 글을 썼다.
열 살 때 엄마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접시닦이로 일하던 중 요리사의 조언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카잔에서 사회활동가들을 만나 지적 세계를 넓혀 나갔다. 당시 지식인들의 관념적인 태도에 실망해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스물세 살 때 러시아 전역을 도보여행하며 샅샅이 훑음으로써 고리키 문학 특유의 생생한 이야기의 원천을 얻게 된다.
1905년 1차 러시아혁명에서 시위 주도자로 체포와 가택연금을 당하다가, 혁명 자금을 모금하며 유럽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이때 집필한 대표작 『어머니』는 러시아 혁명기를 상징하는 소설로서 술주정뱅이 남편의 폭력 속에서도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비로운 어머니가 아들의 체포를 목격하고는 혁명을 위해 희생하는 변신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혁명의 중심에 있었던 작가가 노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스탈린의 감시 아래 삶을 마감해야 했다.
옮긴이 : 최윤락
1965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고, 러시아 상트 뻬쩨르부르그 국립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 작품으로는 고리끼의 『어머니』, 『마까르 추드라』, 『에밀리얀 삘랴이』, 유리 본다례프의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세르게이 세묘노프의 『푸른 안개』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제1부
제2부
고리끼와 소설 『어머니』
막심 고리끼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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