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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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드거 앨런 포
출판사항시공사, 발행일:2018/11/23
형태사항p.421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948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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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근대문학의 기원 에드거 앨런 포
 사후 170주년 기념 특별 전집
 국내 유일의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 풍자소설의 대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새로운 문학 이론의 정초자…
시대를 앞서간 가장 독창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모든 것

67편의 소설과 56편의 시 전편, 초역의 작법 에세이까지
 에드거 앨런 포의 전 작품을 담은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19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를 망라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이 시공사에서 출간됐다. 2019년 포의 사후 1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집이자, 소설과 시 전작은 물론 그간 소개된 적 없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함한 국내 유일의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이다.
1809년 미국에서 태어나 1849년 마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20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포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실로 방대하다.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만들고 공포소설의 차원을 높였으며 ‘단편 쓰기’의 기초를 정립하고 새로운 시 이론을 개척하는 등, 포의 업적은 비단 미국 문학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포를 동경하여 ‘셜록 홈스’를 탄생시켰고, 프랑스 SF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이 포의 작품에 대한 후속편을 썼으며,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가 자신의 필명을 ‘에드거 앨런 포’에서 따왔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록밴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앨범까지, 포에게서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은 현대 문화 전반에 걸쳐 있다. 매년 미국에서 뛰어난 추리소설에 주어지는 ‘에드거 상’ 역시 ‘미국 문학의 아버지’ 에드거 앨런 포를 기리는 상임은 말할 것도 없다.
포의 사후 170주년을 기념해 출간되는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은 이렇듯 문학사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포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접할 수 있도록, 소설 67편과 56편의 시, 국내 초역으로 선보이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의 전 작품을 빠짐없이 구성했다. 그간 ‘단편 전집’으로만 그쳐 아쉬웠던 독자들에게 포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까다로운 문장을 온전히 살려낸
 전공자에 의한 정본 완역
〈검은 고양이〉로 대표되는 친숙한 이야기들로 인해 포의 작품은 쉬울 거라는 인상이 있지만, 포는 19세기 어느 작가보다 번역하기 까다로운 작가 중 하나이다. 포의 폭넓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제대로 된 전집이 없었다는 점 역시 이를 반증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단편 〈어셔가의 몰락〉은 산문으로 쓴 시이고, 시 〈까마귀〉는 운문으로 쓴 소설이다”라는 말처럼 포의 문장들은 치밀하고 정교하다. 실제로 포는 자신의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통해, 작가란 “섬세한 격정”이나 “모종의 황홀한 직관”이 아닌 “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은 정확성”으로 작품을 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고전어를 전공할 만큼 그리스 로마 문헌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던 포는 자신의 작품에 고전을 수시로 인용함으로써 작품의 함의를 풍부히 하고 있다. 포의 작품들이 나온 지 2세기가 되어감에도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연구, 해석되며 대중문화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에서는 포의 이런 까다롭고 복잡한 문장을 오롯이 살릴 수 있는 역자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판본을 엄선해 임의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의 모든 소설은 영미 소설 전공자인 권진아 역자가 맡아 2년에 걸쳐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문장으로 완역했으며, 포의 시 전편과 작법 에세이는 영미 시 전공자인 손나리 역자가 맡아 꼼꼼하게 번역했다. 그간 번역의 한계로 인해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없던 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가 말하는 창작의 비밀
 작법 에세이 《글쓰기의 철학》 국내 초역
 에드거 앨런 포는 국내에 시인이자 소설가로 잘 알려졌지만, 당대 여러 매체에 활발하게 자신의 글쓰기 이론과 철학을 밝혔던 이론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했다(평론가로서의 포는 ‘토마호크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신랄한 비평을 쓰기로 유명했는데, ‘토마호크’는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도끼를 일컫는 말이었다). 이번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에서는 포의 작법 에세이 7편이 담긴 《글쓰기의 철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시 이론과 단편 쓰기에 관한 방법론을 정초한, 시대를 앞서간 선구적인 이론가로서의 포의 모습을 조명했다. 포가 자신의 창작 과장을 밝힌 가장 유명한 작법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포함해 〈이야기 쓰기〉 〈상상력에 대하여〉 〈B씨에게 보내는 편지〉 등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 7편을 선별한 《글쓰기의 철학》은 포의 시와 소설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자, 오늘날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글쓰기 지침서가 될 것이다.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전집 2권_풍자·유머 단편선) 소개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로 추앙받는 포는, 그러나 인간 내면의 어둠을 들여다보는 것에만 머물지 않았으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섬뜩하게 당시 시대와 인간상을 풍자했다.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남자〉 〈작가 싱엄 밥 씨의 일생〉 〈사기〉 〈기묘천사〉 등 현대적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하는 25편의 풍자· 유머소설 전편을 수록했다.

서구 문명의 폭력성을
 섬뜩한 기개로 풍자하다
 포는 인간의 어둠만큼이나 미국 역사의 어두운 이면에 주목했는데, 영토를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 미국 원주민을 보호구역으로 강제로 밀어넣었던 미국 역사의 폭력성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남자〉가 그 대표작이다. 포가 창조한 기괴한 이야기의 또 다른 특징인 부조리에 가까울 정도로 고도의 블랙유머가 빛을 발하는 이 단편에서 미국의 역사는 미국 원주민 토벌 전투에서 피와 살로 이루어진 ‘인간성’을 잃고 이를 기술의 힘으로 기괴할 정도로 완벽하게 대체한 스미스 명예준장의 모습으로 재구성, 섬뜩하게 희화화된다. 타민족 문화에 대한 무지와 산업문명을 바탕으로 한 천박한 우월의식을 비꼰 〈미라와의 대담〉과, 이를 다른 방식으로 전복하며 자문화중심의 사고를 비판한 〈셰에라자드의 천두 번째 이야기〉는 깨어 있는 지성 포의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자본주의적 경쟁, 도시화, 종교적 믿음의 붕괴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뒤틀려가는 인간성
 열기구, 철로, 증기선, 전보, 인쇄술의 발전, 골드러시, 잭슨 민주주의, 심화되는 자본주의적 경쟁, 도시화 등 19세기 초 미국 사회에 불어닥친 급격한 변화와 이에 대한 양가적 감정을 포는 여러 단편을 통해 다뤘다. 〈작가 싱엄 밥 씨의 일생〉 〈블랙우드식 글쓰기〉 〈곤경〉은 잡지 문학의 관행과 자본주의 시대의 글쓰기를, 〈사업가〉와 〈사기〉는 자본주의적 윤리와 경쟁을 코믹하게 풍자한다. 욥의 고난에 못지않은 시련 끝에 결국 불신자가 어처구니없는 불행한 일들을 관장하는 기묘천사에 대한 믿음을 얻는 〈기묘천사〉는 종교적 믿음이 흔들리는 시대의 초상을 그린 발군의 블랙코미디이다. 표제작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은 〈어셔가의 몰락〉과 함께 우울, 망상 등 정신질환에 대한 포의 관심이 드러난 작품이다. 정신병원 내 환자와 의료진의 입장이란 상대적인 것으로 이 관계가 전복되었을 때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를 그렸으며,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6호실〉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작 《살인자들의 섬》을 연상케 하는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은 영화 〈히든 아이덴티티〉 등 다양한 작품에 모티프를 제공해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드거 앨런 포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버지니아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해 고대어와 현대어를 공부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을 지면서 양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명으로 시집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1827)을 출간했으나 주목받지 못했고, 두 번째 시집 《알 아라프,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계속되는 양부와의 불화로 파양당하고, 학교에서도 일부러 퇴학당했다. 그 후 단편 집필을 시작, 1832년 필라델피아 신문에 처음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리고, 이듬해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볼티모어 주간지 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부 존 앨런이 유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잡지사 편집자로 취직했고, 이 무렵 사촌여동생인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음주 문제로 잡지사를 그만두고, 장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1838)와 단편집 《기괴하고 기이한 이야기들》(1839)을 발표했다. 새로운 잡지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곧 해고당하고 아내 버지니아도 폐결핵에 걸리자 절망으로 폭음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모르그 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등 다수의 유명 단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1845년 시 〈까마귀〉로 화제가 되면서 같은 해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발표했다. 소설과 시뿐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했으며, 신랄한 비판으로 문단과 마찰이 심했다. 1847년 버지니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1849년 10월 볼티모어 거리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옮긴이 : 권진아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1984년》 《동물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헤밍웨이의 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더글라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공역) 등이 있다.

목 차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 요법/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남자/ 사기/ 기묘천사/ 단평에 X 넣기/ 사업가/ 일주일에 일요일 세 번/ 종탑의 악마/ 위인 추대/ 미라와의 대담/ 안경/ 절대 악마에게 머리를 걸지 마라/ 셰에라자드의 천두 번째 이야기/ 멜론타 타오타/ 스핑크스/ 작은 프랑스인은 왜 팔걸이 붕대를 했나/ 봉봉/ 오믈렛 공작/ 작가 싱엄 밥 씨의 일생/ 블랙우드식 글쓰기/ 곤경/ 미혹/ 호흡 상실/ 사수일체/ 예루살렘 이야기
해설/ 에드거 앨런 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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