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붉은수레

고객평점
저자강경호
출판사항푸른사상, 발행일:2019/03/20
형태사항p.223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8141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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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년이 마주한 푸른 하늘과 바다로 둘러싸인 세상은 어느 순간부터 붉기만 하다. ‘하늘과 바다가 똑같이 핏빛으로 물든 것은 사악한 기운의 징조’라는 늙은 어부의 말을 빌리자면 소년의 세상에도 악의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것이다. 매일을 음란하고도 허무맹랑한 몽상에 빠져 사는 소년이지만 그것은 소년이 그만큼 순수하고 선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때문에 선악의 분별이 어려운 사건을 마주하면서도 그는 ‘선의’라는 자신만의 잣대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괴짜 같기만 한 소년의 이야기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꿈 많던 우리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하다. 푸른 세상이 붉게 물들어가는 만큼 성장해가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묵호 어달 어판장에 양미리가 산더미처럼 쌓였을 때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사람들은 10년 만의 풍어라고 했지만 태어난 아이는 풍요를 누리기는커녕 어느 누구의 주목조차 받질 못합니다. 아이는 할머니 손에서 외톨이로 자랍니다. 그러나 향기 맡기를 좋아하고 꿈과 공상에 젖어 들기를 즐기며, 태생적으로 밝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발칙한 성적 호기심에서 나온 음충한 몽상만 제외한다면 더없이 선량한 소년입니다.
어느 날, 소년은 진홍의 바다와 붉은 굽이를 으르렁대는 성난 파도와 가랑잎마냥 풍랑에 휘둘리는 배를 봅니다. 소년이 동호리에 살던 어릴 적 집 뒤편 언덕배기에서 늘 보던 평화롭고 고즈넉한 바다가 아닙니다. 그 진홍의 바다는 소년이 장차 살아가야 할 험난한 세상이고 삶의 예시입니다.
소년 주변에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진홍의 하늘과 진홍의 바다가 있게 한 장본인입니다. 그는 종교를 창시하는 게 목적이지만 궁극은 악의 기운을 온 세상에 퍼트려 사람이 부재한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는 사람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시공을 초월하고 잔인한 성정의 괴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홍의 괴인이 악한 기운을 세상에 퍼트릴 때 소년은 운명적으로 괴인과 맞서려 합니다. 소년에겐 턱없이 힘에 부치는 일이지만 어둠의 갱에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소년에게도 좋은 나날이 있었습니다. 친자 이상으로 자신을 사랑한 양부모와 그 누이들, 학창 시절 우정으로 맺어져 추억을 쌓던 절친 쓰리똘,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상과 꿈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 여유롭고 안락한 생활이 소년의 기억에 남은 행복한 시간임엔 틀림없습니다.
이 소설은 선의를 지닌 한 소년의 인생 유전입니다. 대조적으로 소년이 증오하고 복수를 다짐한 한 대상의 악의 행적도 이 소설의 요소입니다. 이 선악의 충돌은 우리의 세상에 보편적 현상일 수 있으나 소년에게 있어선 목숨을 걸 만큼 남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그 사연을 소설로 엮었습니다. 그게 공상이든, 환상이든, 또는 현실이든 분명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것입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강경호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국문과를 졸업했다. 장편으로 『그날 이전』 『에델바이스』 『천상의 묵시록』(전 2권) 『포세이돈의 후예들』이, 소설집으로 『조문시에서 7일』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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