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동 사람들 - 박흥주 대령의 10.26 -

고객평점
저자박이선
출판사항나남, 발행일:2019/04/25
형태사항p.399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0006491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비운의 군인 박흥주 대령의 뜨거운 충정과 죽음
10ㆍ26 그날 밤, 돌이킬 수 없는 그의 선택

10ㆍ26 관련자 중 가장 먼저 처형당하며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군인 박흥주. 모두에게서 잊힌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뜨거운 충정을 소설로 만나다. 박흥주는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중앙정보부 비서실장이자 미래의 육군참모총장으로 꼽히던 엘리트였지만, 군인으로서 충성을 다하기 위해 가정과 출세를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했다. 현직 소방대원이자 등단 소설가인 박이선 작가는 박흥주의 비극적인 스토리와 그를 둘러싼 역사의 파고를 침착한 문체로 풀어내며 그 인생 역정을 그렸다. 박이선 작가만의 사실적이고 섬세한 심리 묘사는 생생하면서도 서늘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가고자 했던 길과 주어진 길 사이에서 총을 쥔 채 고뇌하는 박흥주의 모습은 매일 선택의 기로에서 운명에 순응하느냐 마느냐를 고민하는 현대인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독자들은 역사의 거대한 파도 앞에 선 미약한 존재로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선택해야 하는 인간의 운명이란 무엇인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에서 지워진 참군인의 비극적인 삶과 죽음
 대통령 암살이라는 현대사 속 가장 충격적 사건인 10ㆍ26은 그동안 박정희 대통령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두 사람 위주로 그려져 왔다. 그러나 작가는 당시 궁정동 총소리의 또 다른 관련자, 박흥주 대령에 주목한다. 그는 당시 중앙정보부 비서실장으로서 10ㆍ26 관련자 중 가장 먼저 처형당하며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지만 모두의 기억에서 잊혔다. 누구보다 유능했고,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권력자였으며, 미래의 육군참모총장으로 꼽히던 엘리트 군인 박흥주. 오직 청렴하고 충성된 군인의 길을 가기 위해 단란한 가정과 출세의 탄탄대로를 모두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했던 그의 비극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현직 소방대원 박이선 작가가 그린 안타까운 충정
 박이선 작가는 화마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는 소방대원이자 등단 소설가이다. 죽음을 각오하며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그는, 죽음 앞에 선 충성스러운 군인이자 한 명의 가장이던 박흥주 대령의 심정을 절절히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작가다. 작가는 박흥주가 느낀 고뇌와 내면적 갈등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차분하게 자료를 모으고 행적을 더듬었다. 마침내 박흥주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 애절한 사연을 펼칠 수 있게 되었을 때 작가는 그 마음을 벼려 눈물로 이 작품을 썼다. 박경리의《토지》와 최명희의《혼불》 같은 대하소설을 집필하고 싶다는 박이선 작가는 박흥주의 내면과 그를 둘러싼 역사의 파고를 침착한 문체로 풀어냈다. 박이선 작가만의 사실적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는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도 서늘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반역인가, 불충인가, 운명의 기로에서
 밖에서는 청렴한 군인으로, 집안에서는 딸의 연극용 왕관을 직접 만들어주는 다정다감한 아버지로 하루하루를 살던 가장 박흥주. 평소와 다름없이 아내의 배웅을 받고 출근한 어느 날, 대통령 시해사건에 휘말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말았다. 박흥주는 대통령 암살의 공범으로서 경호원들을 모두 사살하라는 상관 김재규의 명령을 차마 거부할 수 없던 충성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독자들은 역사의 거대한 파도 앞에 선 미약한 존재로서, 자신의 인생을 걸고 선택해야 하는 인간의 운명이란 무엇인가 되묻게 된다. 가고자 했던 길과 주어진 길 사이에서 총을 쥔 채 고뇌하는 박흥주의 모습은 매일 선택의 기로에서 운명에 순응하느냐 마느냐 고민하는 현대인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김재규의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었던 걸까’,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선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독자들은 박흥주를 짓누르던 인생의 무게감에 감정이입하며 스스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 소개

박이선
지리산 기슭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고 2015년 〈하구〉로 〈전북일보〉 신춘문예소설 당선, 〈연실이〉로 월간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이네기〉로 제7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출간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춘포》, 《여립아 여립아》, 《이네기》가 있으며 정여립과 기축옥사를 다룬 《여립아 여립아》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로 선정되었다.
군산소방서에서 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소방관이다.

 

목 차

작가의 말 4

딸의 왕관 11
정보부장과 경호실장의 암투 27
궁정동 안전가옥 51
구두를 사다 71
능곡양조장 막걸리 83
궁정동 안가의 실세 93
경호실 사람들 103
정보부장의 손님 117
불길한 예감 123
정보부장의 숨가쁜 밀명 137
뒤틀린 운명의 반 시간 149
선택의 여지는 없다 165
대기실의 경호원들 177
총소리를 기다리며 187
마침내 울린 총소리 195
중앙정보부와 육군본부의 갈림길 213
피바람이 불고 나서 229
보안사의 가택수색 245
비상계엄령과 군법회의 257
우리 아빠를 살려주세요 281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301
참된 군인의 길 317
사형수의 목각인형들 331
뜻밖의 면회 347
하늘은 푸르다 369
님의 침묵 391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