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고객평점
저자앙드레 지드
출판사항별글클래식, 발행일:2019/07/01
형태사항p.214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9980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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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을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사랑은 남아 있는 것들과 함께 사라지고 말 거야.
서서히 힘을 잃는 거지.
네가 여전히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알리사는 이미 네 추억 속에서만 존재할 뿐이지.
언젠가 그 여자를 사랑했다는 추억만 남게 되는 날이 올 거야.”

제롬은 자기보다 두 살이 많은 외사촌 누나 알리사를 사랑하고 있다. 그녀를 사랑하는 것만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제롬과 달리, 알리사는 제롬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녀의 동생 쥘리에트가 제롬을 흠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사는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채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제롬의 구애를 거부하고, 제롬은 자신의 사랑을 이룰 수 없음에 더없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인 『좁은 문』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한 남자와 신에게 자신의 삶을 맡기려는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앙드레 지드는 이 책을 통해 종교를 향한 지나친 자기희생의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출간 당시 ‘프랑스어로 쓰인 가장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극찬과 ‘병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문제작’이라는 혹평을 함께 받으며 프랑스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무려 18년에 걸쳐서 집필된 이 작품은 1947년 앙드레 지드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문학 평론가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한, 거부할 수 없는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앙드레 지드
1869년, 파리 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루앙의 유복한 사업가 집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격정적인 성격에 몸이 허약했던 지드는 11세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어머니와 외사촌 누이들에게 에워싸여 엄격한 청교도적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는데, 이 무렵부터 신경 쇠약에 시달렸다.

1891년 청년기의 불안을 담은 자전적 소설 《앙드레 왈테르의 수첩》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이후 상징주의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가 주도하는 ‘화요회’를 통해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893년 북아프리카 여행 중 결핵을 앓고 나서 처음으로 삶의 희열과 동성애에 눈을 뜬 그는 마침내 모든 도덕적·종교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귀국한다. 1909년 친구들과 함께 문예지 《N.R.F.》를 창간하면서 그의 엄격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은 20세기 전반 프랑스 문단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894년 어머니가 사망하자 첫사랑이자 《좁은 문》(1909)을 비롯한 많은 작품에 영향을 미친 사촌누이 마를렌 롱도와 결혼했다. 1896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노르망디 라로크 자치구의 시장으로 당선되었고, 이 시기에 젊음의 열광과 자유의 삶에 대한 고백록인 《지상의 양식》(1897)을 집필, 동세대 작가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1908년에는 문학평론지 《신프랑스평론》을 창간,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 한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장 콕토 등의 주요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탁월한 서정성과 문체로 문학적 성공을 거둔 《좁은 문》을 필두로 《배덕자》(1902), 《바티칸의 지하도》(1914), 《전원 교향곡》(1919), 《사전꾼들》(1925) 등의 작품들을 발표하는 한편 에세이와 평론들, 사회 비판적인 기행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1947년 진정한 도덕성의 탐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 정신의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해 11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50년 문학적 노정과 삶의 기록이자 1938년 아내가 사망한 후 일생 동안 꾸준히 써 온 《일기》의 마지막 권을 발표 후, 이듬해 파리의 자택에서 폐 충혈로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박효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불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어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좁은 문》 등이 있다.

 

목 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알리사의 일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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