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인공존재 !

고객평점
저자배명훈
출판사항북하우스, 발행일:2020/07/10
형태사항p.303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050710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주에서 온 무한대의 상상력! 배명훈 문학이라는 독보적 카테고리의 시작
배명훈 첫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부드러운 수선―지난 10년간 한국문학계가 겪은 변화를 반영한 작업
작품 수록 순서의 재배열―문단과 장르의 문지방을 넘나들기


배명훈의 첫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초판 『안녕, 인공존재!』(2010)는 ‘2000년대 가장 주목받을 만한 한국의 SF 작가’의 출현을 알린 반가운 신호였으며, 동시에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으로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무너뜨린 의미심장한 징후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판본은 ‘새로운 존재 방식의’ 작가와 작품의 등장을 기념하는 문학적 이벤트이자, 지난 10년간 한국문학계가 겪은 변화를 반영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이 소설집에는 배명훈 특유의 독창성과 재기발랄함으로 창조된 여덟 편의 세계가 실려 있다. 저자는 새로운 판본을 위해 작품집 전체를 꼼꼼히 다시 읽어나가며 세심하게 조탁해 보다 완전에 가까운 작품들로 다듬어냈다. 더불어 중요한 변화 한 가지는 작품 수록 순서의 재배열이다. 초판의 수록 순서는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 이쪽과 저쪽이 너무 명확히 나뉘는 방식이랄 수 있었는데, 저자는 독자들이 그 문지방을 다양하게 넘나들면서 읽을 수 있도록 적절히 섞어냈다.
재미, 인간, 철학을 아우르며 배명훈 문학이라는 독보적인 카테고리의 출발점으로 자리잡은 『안녕, 인공존재!』. 10년 만에 다시 꺼내든 그의 첫 작품들은 여전히 시의성 넘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뭉클하다.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들 역시 단단하고 고요히 흐르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그리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상세 작품 소개


낯설고 익숙한 세계에서 익숙하고 낯선 존재를 찾아나서다


2010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작이기도 한 표제작 「안녕, 인공존재!」에서는 존재를 증명해준다는, 겉보기엔 돌멩이와 다름없는 제품 ‘인공존재’가 등장한다. “기능성 제품이 아니고, 말하자면 존재성 제품”이다. 주인공 경수의 옛 애인이자 현 친구이며 이 상품의 개발자인 우정은 자살을 하면서 이 제품을 그에게 남긴다. 졸지에 기계가 존재를 증명함을 증명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수. 작가는 따뜻한 시선과 유머를 잃지 않으며, 존재가 존재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되묻고 있다.
한편 천동설을 믿는 부모를 둔 소녀(「엄마의 설명력」), 중국 첩첩산중의 시골에 설치된 몇백 미터짜리 크레인을 작동시켜야 하는 무녀(「크레인 크레인」), 핸드폰 매뉴얼을 보며 파멸의 예언을 읊조리는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매뉴얼」),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커져버린 일급 저격수(「얼굴이 커졌다」) 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작가는 가상의 세계 속의 일상적인 상황 또는 평범한 세계 속의 기이한 상황이라는 극적인 대조를 통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낯선 존재와 사건의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하게 한다.


과학의 상상력을 펼쳐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다


 배명훈의 상상력은 서사의 참신성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밑받침이 된다. 우주로 뻗어나가는 작가의 상상력은 다시 존재와 본질의 탐구라는 본질로 수렴되는 셈이다. 「누군가를 만났어」에서는 고고심령학회의 발굴 작업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면서, 주인공이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상처를 딛고 자기 자신을 다시 긍정할 수 있게 되는가를 이야기한다. 한국 사회의 마이너리티인 소녀에게 고귀한 출생의 비밀을 만들어주는 「엄마의 설명력」의 엄마나, 결국 엇갈린 운명의 연인 ‘차원’을 달리한 맥락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크레인 크레인」의 기중신처럼 작가의 상상력은 답답한 현실을 뛰어넘는 도약대 구실을 하기도 한다. 「변신합체 리바이어던」에서의 로봇군단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 설정은 인간 현실을 비판하는 은유로 더없이 요긴하게 쓰인다.
배명훈은 예언자의 숙명을 타고난 어린 조카를 애정으로 보호하며 세계의 구원에 일조하는 「매뉴얼」의 이모처럼, 자신만의 상상력을 활용하면서 묵묵히 ‘존재’의 의미를 묻는 멀고 험한 길을 개척해왔다. SF 장르에서 시작하여 이제 주류문학계의 인정을 받아 어느새 중견 작가의 위치에 이른 작가의 지적이며 서정적인 작품 세계는 이 책의 표제작에 등장하는 ‘인공존재’처럼 새로움에 목마른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선연한 존재 폭발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배명훈
2005년 「스마트 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작소설 『타워』,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청혼』 『가마틀 스타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 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산문집 『SF 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목 차

안녕, 인공존재!
엄마의 설명력
크레인 크레인
매뉴얼
변신합체 리바이어던
누군가를 만났어
얼굴이 커졌다
마리오의 침대

초판 출간사유서
신판 출간사유서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