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신화

고객평점
저자이민홍
출판사항논형, 발행일:2020/08/15
형태사항p.38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5724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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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데올로기를 신념화하면 신화가 된다.
신화는 형제를 적으로 아버지를 타도의 대상으로 몰고가기도 한다.


일제는 1931년 만주침략을 계기로 조선을 병참기지화하는 한편 식민지 조선 내부와 국경지대에 대한 치안경비계획을 한층 강화하였다. 마침내 그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 격인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킴으로써 대륙침략에 대한 그들의 본성을 드러냈다. 사상적으로는 천황제 파시즘이나 대동아공영권을 주창하는 군국주의 외에 민족주의, 사회주의를 비롯한 서구의 자유주의 사상, 기타 여러 종교 등이 부정되었다. 이는 1938년 이후 ‘국민정신총동원운동’, 1940년대 ‘국민총력운동’의 형태로 더욱 강화되었다. 이른바 ‘총력전 계획’이 ‘총력전 체제’방식으로 구체화되어 가는 과정이었다.


소설은 일본 유학 중 공산주의 세례를 받고 졸업을 맞아 귀국한 이종철의 장남 영우와 경성에서 전문학교를 졸업한 친일파 성향의 차남 한우의 갈등에서 출발한다. 막내 정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상이군인으로 귀환한다. 이 세 명의 아들은 공산주의, 천황제 군국주의, 자유주의를 대변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분단과 전쟁, 남북 이념 갈등의 구도로 집약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한국전쟁을 거쳐 1970년대 전후까지의 한국 현대사의 혼란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의 중소 지주였던 이종철과 그의 아들 영우, 한우, 정우의 파란만장한 행적을 서사시적으로 형상화했다. 저자는 공산주의, 일본의 천황을 중심에 둔 군국주의, 자유주의 등 해외로부터 유입된 이데올로기를 신화로 설정한다. 그 신화들이 이종철 가(家)의 삼대에 걸친 갈등과 좌절 그리고 비극을 야기한 것이라 보고 있다.
- 편집부

 

작가 소개

이민홍
경북 포항시 장기현 모포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학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대학 아세아어문학과 객원교수, 대만정치대학 교환교수, 한국시가학회 회장,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무과장 및 사범대학 직무대리, 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사림파문학의 연구』, 『한국민족악무와 예악사상』, 『조선조 시가의 이념과 미의식』, 『언어민족주의와 언어사대주의의 갈등』, 『한국 민족예악과 시가문학』, 『한문화韓文化와 한문학韓文學의 정체성』, 『옛 노래 속의 낭만연인』, 『한문화韓文化의 원류』, 『한문화韓文化의 단상』, 『논어강의-위대한 스승 공자사상의 재발견』, 『한문화韓文化의 한반도 전개와 발전양상』, 『맹자 정치를 말하다』, 『한국민족악무사韓國民族樂舞史』, 『시암이직현평전』 등이 있고, 역서로 『반중잡영泮中雜詠(尹?)』, 『유득공의 21도 회고시』, 『해동악부(李瀷)』, 『시법諡法(蘇洵)』, 『통전通典 _악전樂典(杜佑)』이 있다.

 

목 차

1. 외래신화의 소용돌이
2. 일제강점기의 우화
3. 덴노헤이카의 영장
4. 대동아공영권의 부도수표
5. 해방공간의 이전구투
6. 좌익과 우익의 분란
7. 삼류 이데올로기의 폐해
8. 국군과 인민군의 허와 실
9. 자유와 평등의 사상누각
10. 민족 정통 신화의 태동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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