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개와 고양이가 인간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 카르마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
“생존을 위해 구축한 게토의 운명은?”
작가 지미준의 첫 장편 소설 우화 스릴러
연쇄적 살인, 의문의 죽음은 이어지고 살해 용의자는?
“기다려!”라는 주인의 말을 믿은 개와 인간의 먹이가 될 운명의 개들, 그리고 목숨을 테러당한 고양이들의 이야기
이 책은 반려동물의 동물권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소설의 마지막 한 장을 덮는 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 속에
독자는 한 걸음씩 미스터리 미로 속으로 흡입될 것이다.
23일 폐쇄 구역에서 벌어지는 생사를 오가는 동물과 사람의 이야기
개와 고양이를 사랑한다는 인간, 인간을 사랑했던 동물. 모두에게 경고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시작은 비극적이고 잔혹한 것은 아니었다.” -지미준 작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인구 1천만
동물과 인간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는 소설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에 없던 새로운 시선의 소설”
지미준 작가가 펼쳐놓은 이야기는 우리를 책의 첫 장 안으로 클릭하게 한다.
‘감자탕 집 고양이 시로, 식용견 농장, 횡단보도에서 만난 목소리를 잃은 코커스패니얼, 상품으로서 수명을 다한 동물은 가족일까 움직이는 장난감일까. 중성화된 동물들과 우리는 정말로 함께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작가의 에필로그 안에서 우리는 이 소설의 화두를 만날 수 있다.
소설에서 우리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 압도적 힘을 지닌 인간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의되는 사랑이 아닌지, 동물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고 지나친 관심과 왜곡된 사랑으로 자연스러움을 거스르고 개와 고양이들을 본능대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은 아닌지, 무관심한 듯 멀리서 바라봐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애정은 아닐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수많은 시점과 관점의 소설이 있다. 하지만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 소설은 게토가 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꿔 보게 한다.
“식용견 사육장에서 작가의 첫 기억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처음으로 식용견 사육장을 바라본 작가는 다리가 풀려 잠시 기억을 잃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미준
1982년생.
컴퓨터자수 디자이너, 번역가, 영어 강사 등의 직업을 체험한 뒤에 어느 날 번개를 맞은 것처럼 영감이 떠올라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어릴 때는 음악가를 꿈꾸었지만 음악은 취미로 할 때 가장 즐겁고 오래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서 직장인 록 밴드 활동을 취미로 했다. 외국어 배우기에 푹 빠진 적도 있었다. 헬로. 곤니치와. 올라. 넘치는 호기심에 늘 이 분야, 저 분야를 기웃거린다. 소설을 쓰게 되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집필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 시작점에는 복수심이 있었지만 최후 동력으로 봉인해 두기로 했다.
아무도 모른다. 바로 내일, 우리가 무엇이 되어 있을지는.
주요 작품: 2018년 계간 《소설미학》 신인상 단편 소설 <김 씨의 구두>, <빌라에서 생긴 일: 엘리베이터>, <‘나의 투쟁’>, <베토벤은 아니지만>, <To Ryu>, 장편 소설 《게토의 주인》.
목 차
에필로그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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