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누나의 눈에 비친 수평선은 멀리 청보리밭 고랑을 만들다가 무심히도 하늘을 잡아당겨 온통 푸른색으로 다가와서는 섬을 에워싸고 유채꽃을 희롱했다. 그러면 유채꽃은 바다의 푸른빛에 질세라 더욱 진한 노란 색깔을 뿜어냈다. 그런 유채밭에 앉아 있는 누나의 실루엣을 멀리서 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누나의 얼굴에는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짙은 물그림자 같은 슬픔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있었다. 진노랑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 유채꽃 속에 진노랑 꿈을 꾸었던 누나는 어디로 갔을까?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공옥식
1955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중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釜大文學賞'에 소설이 당선되었다. 1984년 무크지 <전망>에 소설을 발표하고, 1990년 '부산MBC 신인문예상'에 소설이 당선되면서 문단 활동을 하게 되었다. 1998년 소설집 <황천황해>를 출간한 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 작품 활동을 중단하였따.
2017년 덕문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문학도시>와 <부산소설> 등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다시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9년 장편소설 <영도다리 난간 위에>를 출간하였고, 연이어 <고향, 그 먼 길>을 출간하게 되었다. 부산문인협회, 부산소설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 차
1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 7
2 아버지의 바다 25
3 혼사굿 40
4 파도에 멍이 들다 46
5 모래펄에 태胎를 묻고 54
6 어머니의 바다 66
7 살아남기와 살아내기 75
8 행님아, 행님아! 89
9 누부야, 누부야! 109
10 남다른 우정 120
11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136
12 뱃멀미 153
13 사라호 태풍 160
14 갯비나리 176
15 해마海馬 186
16 기억의 시간 저편 202
ㆍ 작가의 말 | 섬, 바다, 그리고 뭍으로 향하는…… 227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