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탈리아 스트레가상 ·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작
『여덟 개의 산』 작가 파올로 코녜티
불안한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소설
『여덟 개의 산』으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스트레가상, 프랑스 메디치상, 영국 PEN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파올로 코녜티의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여덟 개의 산』에서 산을 배경으로 한 남성의 우정을 보여준 작가는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에서는 바다를 떠도는 해적처럼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 떠도는 주인공 소피아의 출생부터 성년까지의 30년 여성 우주를 보여준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독립된 열 개의 단편에서 소피아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의 불안한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소피아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주변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전개되는 새롭고도 독특한 방식으로다.
이 작품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는 스트레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파올로 코녜티의 뛰어난 필력을 여지없이 입증했다. 코녜티는 ‘불안정한의 시대를 사는 청년이 떠안은 불안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소피아, 태어나는 게 뭔지 아니?
전쟁터로 떠나는 배와 같은 거야”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던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 자동차 엔지니어인 아빠와 미술학도 엄마가 이룬 중산층 가정에서 소피아는 태어났다. 하지만 성향이 너무도 다른 부모 사이는 늘 위태롭고, 소피아는 결국 열여섯 살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청소년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지만, 소피아는 자신을 임신하고 화가로서의 꿈을 접게 되어 우울증에 걸린 엄마처럼 될까 봐, 자동차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아빠처럼 무미건조한 삶을 살게 될까 봐 너무 두렵다. 그때 독신에, 진보적인 성향의 고모 마르타가 소피아를 돌봐주기로 하면서 그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소피아는 꼭 자기 자신으로 살지 않아도 되는 배우가 되길 꿈꾸며 밀라노 교외의 자그마한 동네에서 로마 영화학교로, 더 멀리 미국 뉴욕으로 삶의 항해를 떠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올로 코녜티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코녜티는 열여덟 살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에 진학해 수학을 전공하면서 문학을 공부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밀라노의 루키노비스콘티 영화 학교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친구 조르조 카렐라와 함께 독립영화사를 설립해 사회, 정치, 문화예술 분야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04년 앤솔러지 『공기의 질』을 통해 등단한 그는, 같은 해 단편집 『인기 있는 여자들을 위한 매뉴얼』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다. 2007년 단편집 『폭발 직전의 어느 사소한 것』을 발표, 2009년 이탈리아 사회의 각종 단면을 시사성 있게 다룬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로 스트라니에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 생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그는 자전적 수필이라 할 수 있는 『야생 소년』(2013)과 글쓰기에 대한 사색을 담은 『깊은 우물 낚시』(2014)에서 자신의 은둔자적 성향을 드러낸다. 그는 발다오스타의 해발 2,000미터에 집을 짓고 여름이면 그곳에서 지내며 난로와 테이블, 침대가 있는 집에서 종이에 펜으로 글을 쓴다. 스스로를 타인과 고독 사이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두며, 자신을 두 조건의 국경에 사는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코녜티는 ‘불안의 시대를 사는 청년이 떠안은 불안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흐름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부상했다. 연작소설 『소피아는 항상 검은 옷을 입는다』(2012)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 문학상인 스트레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여덟 개의 산』은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세계의 여러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을 벌여 화제가 되었으며,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간되고 있다. 코녜티는 『여덟 개의 산』으로 2017년 스트레가상과 프랑스의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 영국 PEN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옮긴이 : 최정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전공하고 이탈리아 피사대학교(Universit? di Pis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 통변역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만만한 세계도전, 이탈리아어 첫걸음>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오페라로 배우는 이탈리아어> 연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원더풀 이시도로, 원더풀 라이프> <여덟 개의 산> <노베첸토>가 있다.
목 차
여명
해적 이야기
수평선 같은 두 아이
소피아는 언제나 검은 옷을 입는다
바람에 이끌려
무정부 상태가 언제 올까
여배우들
마법에 관하여
구해야 할 것들
브루클린 세일러 블루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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