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월극의상은 우리 천가 집안의 운명이고 뿌리야.”
한 시대를 풍미한 자수 수공업에 대한 장인정신과 전승
이 책은 중국 광저우에 뿌리박고 살면서 그곳 전통지방극인 월극의 무대의상을 백 년 넘게 만들어온 천가 가족 4대의 이야기이다.
1930년대 광저우 장원방 일대에는 월극의상점이 군집을 이루고 있었고, 그 주변 골목 구석구석에 남녀 자수장인들이 포진해 있었다. 수공예 장인 천더우셩은 광저우 장원방 ‘한기’의 사장이다. 슬하에 아들 슈런과 딸 추이펑을 두었다. 수공예 기술에 기대어 서로 의지하고 부양하며 살아가는 가족의 삶은 평온하고 사랑의 온기로 따스하다. 하지만 이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전쟁과 공습, 피난이라는 거대한 파고와 격랑으로 요동친다. 시대가 어떤 변화 속에 있더라도 ‘한기’는 ‘정교한 수공예’를 자산으로 살아남아 그것을 전승한다. 시간을 초월해 영속하는 장인정신으로 사물의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사람 간의 정을 진하게 숙성시킨다.
“수공예인에게 가장 좋은 예술이란
바로 오랜 세월 쌓아온 꾸준함이다!”
한 벌의 월극의상을 수공예로 만드는 일은 백 개가 넘는 조각들에 빼곡히 수를 놓고, 각각을 이어 붙여 완성하는 엄청난 노동의 결과물이지만 천가 사람들에게는 월극의상 제작이라는 노동은 생존 수단으로서의 직업인 동시에 놀이이고, 일상이고, 삶이다.
삶과 일과 예술을 일체화시키는 그 신념이 한 개인의 생애주기를 넘어 4대를 거쳐 이어지는 이 이야기는 의외로 실존하는 원형이 있어서 소설이라기보다 기록물 같기도 하다.
저자 루씬은 광저우시 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에서 십 년 넘게 일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27만 자(한글로는 48만 여 자)에 달하는 긴 이야기로 풀어냈다.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동안 월극의상 제작에 종사하는 수많은 수공예인과 공장 관리자와 얘기하고 배우고 익히면서 그들 삶에 공감하고 동화된 루씬이 수공예인과 그들의 장인정신에 대해 갖게 된 애정과 존경이 담겨 있다. 직업인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씬
1981년생으로 광시(廣西) 허저우(賀州)에서 태어났다.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고, 광저우시 작가협회 회원이다. 광저우시 무형문화유산보호요원으로서 10년 가까이 조사와 보호 업무에 종사하면서 광저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연구했고, 그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화의금몽』을 집필했다. 2013년 광저우시 상성(相聲)작품대회에서 수상, 2014년 광둥(廣東)성과 광저우시에서 각각 대중문예창작상과 대중문예작품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도 광저우-프랑스 청조 원작 음악작품전연금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임주영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번역학회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운동화를 신은 마윈』 『경쟁 없는 비즈니스』 등이 있다. 중국 『인민문학』 한국어판 번역에도 참가하고 있다.
목 차
제1부 창업, 한기를 세우다
제2부 대형 공장의 시대
제3부 시대의 전환
제4부 세월은 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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