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고객평점
저자헤르만 헤세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21/01/20
형태사항p.40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57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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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의 모든 10대 20대가 가장 많이 읽는 책!!


한 권으로 읽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소설과 시
BTS 앨범의 콘셉트 데미안과 영혼의 시 100선!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영혼이 담긴 헤르만 헤세의 이 말은 데미안의 첫 구절에 나오는 철학적인 성찰로 작품의 근간을 이룬다. 이 작품은 나로부터 시작하여 나를 향하는, 한 존재의 치열한 성장의 기록이다. 진정한 자아의 삶에 대한 추구의 과정이 성찰적으로 또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하여 헤세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며 누구나 나름으로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BTS의 앨범 “Wings” 발매에 영향을 주고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읽는 책으로 뽑히는 『데미안』은 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으로,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내면을 향한 서정적 영혼의 고독과 방랑을 담은 헤세의 아름다운 시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00선은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동경, 어머니, 예술가로서의 삶과 사랑, 방황과 방랑, 그리고 여행, 자연에 대한 관찰과 성찰, 낙원에 대한 꿈과 두려움, 삶 속에서 비롯된 갈등과 공허감, 덧없음, 죽음 등의 깊이 있는 세계가 마치 헤세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헤세는 시를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삼아왔다. 따라서 그의 시는 어떤 문학적 야망을 가지고 쓴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쓴 진실이 묻어나는 삶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 “Wings”의 콘셉트가 된 소설, 나를 찾는 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 영혼 성장의 기록


청춘을 통과하는 모든 존재를 위한 이야기
힘들고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영혼의 자서전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다!
BTS의 앨범 “Wings" 발매에 영향을 주고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읽는 책으로 뽑히는 『데미안』은 1919년에 초판이 발간된 작품으로서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 시절의 이야기’란 부제가 붙어 있다. 이 작품은 세계 제1차 대전 전에 유럽 사회에 팽배한 퇴폐적이고 타성적인 문명과, 기성세대의 모순된 윤리관과 종교관 등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싱클레어는 이 작품에서 인간 내면세계의 양극성에 고뇌하며 방황하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설정되어 있다.


책 읽어드립니다!!


귀족과 상류층 자녀들만 다닐 수 있는 라틴어 학교에 입학한 싱클레어는 열 살 때부터 내면에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여 있었다. 그 하나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세계였으며, 다른 하나는 뭔가 복잡하면서도 유혹적이며, 무시무시한 수수께끼가 담겨 있는 것과 같은 어두운 세계였다. 이러한 양자 대립적 정신세계에서도 전자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생활에서 모르던 새로운 것, 무서워 떨게 하는 일,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들에 더욱 매료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싱클레어는 공립학교에 다니던 프란츠 크로머라는 불량소년을 만나게 되었다. 그를 통해 싱클레어도 어두운 세계의 일원이 되었는데, 싱클레어는 크로머에게 인정받고 환심을 사기 위해서 거짓말을 일삼게 된다. 그래서 점차 크로머의 단단한 마수에 걸려들게 되고 결국 부모를 속이고 돈까지 훔치면서, 집에서 책을 읽다가도 크로머가 부는 휘파람 소리만 들으면 악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가 온갖 수모와 괴로움을 당한다. 그래서 싱클레어는 그 고통을 감당하지 못해 자주 가위에 눌리고, 토하고, 오한이 나는 등, 일종의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인다. 그는 밝고 평화롭고 안정된 가정의 분위기로부터 유리되어 최초의 인생 모순으로 괴로워한다.
이러한 싱클레어에게 라틴어 학교에 새로 입학한 막스 데미안이 유일한 구세주가 된다. 데미안은 이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유복한 과부의 아들로 소매에는 상장(喪章)을 달고 있었으나 슬기롭고 밝은 얼굴을 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소년이었다. 그는 싱클레어보다 몇 살 위이긴 했으나 나이보다 훨씬 의젓해 보였고,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싱클레어 또한 호감이 갔다. 하루는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카인과 아벨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들려주었는데, 카인은 용감하고 고귀한 사람이며, 아벨이 오히려 비겁자라고 한 데미안의 말은 싱클레어에게 크나큰 충격이었다. 그때까지 싱클레어는 크로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크로머에게 고통 받는 사실이 데미안에게 알려졌고, 데미안은 절대로 그에게 예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 데미안이 그런 말을 한 후 다시는 크로머가 싱클레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싱클레어는 다시 밝고 안정되고 평화로운 세계로 되돌아 왔지만, 부모가 있는 가정과는 다른 세계인 데미안의 세계에 존재했던 것이다. 그래서 데미안 역시 또 다른 유혹자이며, 새로운 세계와 인연을 맺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싱클레어는 크로머와 헤어진 후 몇 년의 세월이 흘러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었는데, 데미안은 그때까지 그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였다. 데미안은 어느 누구와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았으며, 다른 어떤 사람도 그와 친하지 않은 특이한 소년이었다. 그런데 싱클레어는 그러한 데미안의 신비한 정신세계로 이끌려 들어가 내면세계에 완전히 침잠되어 데미안을 닮아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데미안을 따라 할수록 싱클레어에게는 고독과 방황만이 존재했고 그러한 방황 가운데 소년시절을 보내고 결국 졸업을 맞이하였다.
김나지움 기숙사에 들어간 싱클레어는 교우들로부터 음침하고 입이 무겁고 불량스러운 학생이라는 비난을 들으며 혼자서 지낸다. 그런데 11월 초순경 우연히 길가 공원에서 기숙사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알폰스 베크를 만난다. 그와 술을 함께 마신 이후, 싱클레어는 다시 선과 악의 세계에서 갈등하게 되며, 가정에서 멀어져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방탕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겨울 방학이 지나고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초봄 어느 날에, 알폰스 베크를 만났던 그 공원에서 라파엘로 전기파의 소녀상을 닮은 한 소녀를 발견하고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붙이고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는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자신이 우연히 그린 베아트리체의 초상화가 그가 사랑하는 베아트리체를 닮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데미안의 모습과 흡사한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 모습을 석양에 비추어 보면 싱클레어 자신의 모습과 흡사하게도 보였는데, 그 그림이 결국 자신의 내면에 속해 있으면서 자신의 생활에 관여하는 운명의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는 내면적 방황을 계속하면서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았고 다음 해 봄에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야 했는데도 방황만이 계속되었다.
그러고 목사의 아들 피스토리우스, 동급생인 크나워와의 만남을 통해서 정신적 교류를 꾀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데미안과 만날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래서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대학을 가기 전 휴가를 이용하여 데미안을 만났으며, 그로부터 곧 세계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자신은 전쟁터로 나갈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다음날 아침잠에서 깬 후에는 세상이 달라져 보였다.
며칠 후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나 보니 시간의 흐름과는 무관하면서도 영혼에 넘치는 의지만을 담고 있는 얼굴을 가진 그녀에게 알 수 없이 이끌려 들어가 대학 생활 중에도 자주 찾아가 꿈같은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나 오래 지속될 수 없는 관계임을 깨닫고 그녀와 이별한 후 싱클레어도 전쟁터로 나간다. 아군 점령지역의 한 농장에서 보초를 서 있던 싱클레어는 갑자기 들려온 굉음과 함께 흙무더기에 뒤덮여 누워있었는데 비몽사몽간 눈을 떴을 때 데미안의 얼굴을 보게 된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귀에 바짝 입을 대고는 다시는 싱클레어가 자신을 만나볼 수 없을 것이며, 이제부터는 싱클레어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면 바로 데미안 자신이 있을 것이라고 속삭였다. 싱클레어가 정신을 다시 차렸을 때는 데미안의 모습은 영원히 사라진 뒤였다. 그러나 싱클레어의 내면에는 데미안과 같은, 친구이며 지도자인 바로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데미안』은 사랑과 죽음, 탄생 그리고 변형이 반복되면서 마치 몽환과도 같은 이야기들을 짧게 요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변환이 작품 전체를 지배하여, 하나의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로운 탄생을 만들어내는 실체로서 드러난다. 그래서 작품에 깔려 있는 전쟁 후의 암울한 잿빛 색채는 새로운 탄생의 가능성을 암시 해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려준다고 하겠다.
『데미안』은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싱클레어가 연상의 친구인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상태를 벗어나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인도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로지 내면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말미암아 혼미상태에 빠져 있던 독일의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문학계에도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amon)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내면을 향한 서정적 영혼의 고독과 방랑을 담은 헤세의 아름다운 시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00선은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동경, 어머니, 예술가로서의 삶과 사랑, 방황과 방랑, 그리고 여행, 자연에 대한 관찰과 성찰, 낙원에 대한 꿈과 두려움, 삶 속에서 비롯된 갈등과 공허감, 덧없음, 죽음 등의 깊이 있는 세계가 마치 헤세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헤세는 시를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삼아왔다. 따라서 그의 시는 어떤 문학적 야망을 가지고 쓴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쓴 진실이 묻어나는 삶의 기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1877년 7월 2일, 독일 슈바벤 주의 소도시 칼프에서 출생했다. 그는 1891년, 아버지의 영향으로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평소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신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1년 만에 뛰쳐나온다.
1899년, 그의 첫 시집인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이 출간된다. 그는 1904년,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를 출간한 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 습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1906)를 비롯해 『데미안(Demian)』(1919), 『싯다르타(Siddhartha)』(1922) 등 여러 편의 소설을 출간한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39년부터 1945년 종전이 되기까지 그의 작품은 독일에서 출판 금지를 당하는 위기를 겪는다. 1943년, 장편 소설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하고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한다. 1962년 8월 9일, 그는 뇌출혈로 생을 마감한다.


옮긴이 : 서상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잡지사 《여원》의 편집부에서 번역 및 해외 문화를 소개했으며 IBS 번역센터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하면서 명지대학교·세종대학교·경원대학교에 출강했다.
외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 상황에 맞는 인문서와 우리의 정서에 맞는 자기 계발서를 기획하며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기적 리더십』 『두 배로 성공하는 낙관적 습관』 『더 이상 기회는 없다』 『좋은 인생 좋은 습관 2』 등이 있고, 편저로는 『상상의 즐거움』 『싸움의 기술』 『카네기의 다이내믹 성공학』 『세상을 열어 주는 혁명가의 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신곡』 『데미안』, 스타 에센스 클래식 시리즈 『레 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개츠비』와 『톨스토이의 인생 레시피』 『경제 사랑학』 『지금부터 시작하는 인간관계의 룰』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1·2·3』 『헤르만 헤세의 청춘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 차

[데미안]
두 개의 세계

 카인
 그리스도와 함께 처형된 강도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버둥거린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 옮긴이 후기

[헤르만 헤세 영혼의 시 100선]

1. 꿈꾸는 별이 되어
 어느 시집의 헌시 | 환상에서 깨어난 사람 | 시들어 가는 장미 | 여름 저녁 | 수호신 | 수난의 금요일 | 봄의 속삭임 | 청춘의 초상 | 낙엽의 유희 | 피리 소리 | 나 하나의 별 | 내일은 | 마을의 저녁 | 나는 알고 있다 | 가엾은 아가야 | 고독 | 초여름 밤 | 두 골짜기에서 | 봄 | 나의 노래 | 야상곡 | 어머니의 정원 | 재회 | 들을 지나서 | 엘리자베스 | 내가 사랑한 여인들 | 취소 | 비난 | 북국에서 | 라벤나 | 청춘의 빛 | 기도

2. 영혼의 사색을 위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깊은 밤 | 흰 구름 | 청춘의 향연 | 폭풍 | 때때로 | 나의 어머니께 | 안개 속에서 | 괴로움을 안고 | 봄의 유혹 | 밤의 향수 | 6월의 어느 날 | 늦은 독백 | 밤의 정감 | 7월의 아이들 | 행복 | 위안 | 10월 | 혼자 | 크눌프의 회상 | 사랑의 불꽃 | 비 오는 날들 | 가을 날 | 유년 시대 | 밤 길 | 나비 | 그대 없는 밤 | 알프스의 샛길 | 향연이 끝난 후 | 추방된 사람 | 아름다운 사람 | 신음하는 바람처럼 | 죽음 | 행복한 시간 | 젊은 날 | 냉정한 사람들

3. 너로 하여 위안을 받으며
 너의 시간 | 암흑기의 친구에게 | 사라진 소리 | 만발한 꽃 | 쓸쓸한 저녁 | 사모곡 | 고독으로 가는 길 | 고백 | 내면에의 길 | 저녁 | 책 | 인생은 | 무상 | 가을 | 어느 여인에게 | 죽음의 모습 | 회색빛 가을 | 11월 | 첫 눈 | 눈 | 우정의 달빛 | 여자 친구에게 | 이별을 하며 | 나의 노래 | 열병을 앓는 사람 | 죽음의 나라 | 사랑의 노래 | 눈 속의 나그네 | 나의 기도 | 꿈꾸는 별 | 어느 소녀에게 | 어딘가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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