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조선총독부의 기관지로서 일제강점기 가장 핵심적인 거대 미디어였던 <경성일보>는 당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지식, 인적 교류, 문학, 예술, 학문, 식민지 통치, 법률, 국책선전 등 모든 식민지 학지(學知)가 일상적으로 유통되는 최대의 공간이었다. 본 총서는 이와 같은 <경성일보>에 게재된 현상문학, 일본인 주류작가의 작품이나 조선의 사람, 자연, 문화 등을 다룬 작품, 조선인 작가의 작품, 탐정소설, 아동문학, 강담소설, 영화시나리오와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식민지 일본어문학의 성격을 망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총서가 식민지시기 문학·문화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읽혀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식민지 학지 연구의 지평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요귀유혈록>은 분세이 13년(1830년)의 에도를 배경으로, 술 따르기를 강요하는 다이묘를 거부하며 발로 찬 뒤 강물에 몸을 던져 도망치는 바람에 ‘물갈퀴 오센’이라는 별칭을 갖게 된 오센, 그리고 뛰어난 검술을 지녔으나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인을 일삼아 ‘악귀’로서 악명을 떨친 낭인 헤이도 시즈마를 중심으로 한 시대소설이다.
소설의 기둥을 이루는 줄거리는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야쿠자 집단’인 ‘악귀조’가 다이묘의 보물을 뺏고 빼앗기는 이야기지만, 악귀조에 속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애정관계 또한 독자의 흥미를 끄는 요소이다.
―「요귀유혈록」 해제 일부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세가와 신
일본의 대중소설가이자 극작가. 본명은 하세가와 신지로(長谷川伸二郞). <미야코신문(都新聞)> 기자로 근무하는 한편 여러 필명으로 소설 집필을 지속하다, 1925년 퇴사하고 ‘하세가와 신’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28년 발표한 희곡 <구쓰카케 도키지로(沓掛時次郞)>가 크게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지은이 : 기무라 데쓰지
일본의 대중소설가이자 각본가. 본명은 무라카미 후쿠사부로(村上福三郞). 신문기자를 거쳐 영화사 문예부에 소속되어 각본가, 촬영 감독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 제2회 <선데이마이니치(サンデ-每日)> 대중문예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고, 직후인 1928년 하세가와 신과 본 역서 <요귀유혈록(妖鬼流血錄)>을 공동집필하게 된다. 이후 1936년 <주간아사히(週間朝日)>에 「와해무사(瓦解武士)」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1936년 제1회 나오키상(直木) 후보에도 오르는 등 1930년대 중반까지 대중소설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것으로 보이나, 전집이나 관련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이후 활동은 확인할 수 없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소설 단행본은 1938년 간행된 <출세낭사(出世浪士)>(近代小說社)이다.
옮긴이 : 임다함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교수. 현재는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라디오 드라마, 대중가요 등 일제강점기 한일 대중문화의 교류 및 교섭과정을 살피는 것을 향후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공저 『비교문학과 텍스트의 이해』(소명출판, 2016), 『재조일본인 일본어문학사 서설』(역락, 2017), 『여뀌 먹는 벌레』(민음사, 2020), 공역 『일본 근현대 여성문학 선집 17 사키야마 다미』 (어문학사, 2019)』, 편역 『1920년대 재조일본인 시나리오 선집 1, 2』(역락, 2016)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1920년대 말 조선총독부 선전영화의 전략―동시대 일본의 ‘지역행진곡’ 유행과 조선행진곡(1929)」(『서강인문논총』 제51집, 2018.4), 「미디어 이벤트로서의 신문 연재소설 영화화―『경성일보』 연재소설 「요귀유혈록」의 영화화(1929)를 중심으로」(『일본학보』 제118집, 2019.2)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요귀유혈록 _ 11
해제 (임다함) _ 549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