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금껏 누군가를 위해서만 살아왔던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담담히 그려내는 여성 서사 소설
그녀들의 자의적인 삶이 시작된다.
“아듀, 육아 봉쥬르 노후!”
시부모의 눈치에 시달리며 동경하던 학교에 아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준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도록 딸에게 강요하는 아케미, 부모 자식의 연을 저버리며 선택한 결혼을 후회하는 유카리. 대학에서 만난 세 사람은 고향을 떠나온 뒤로 수십 년 동안 여러 가지 고민을 나눈다. 취업 대신 ‘취집’을 선택해 평범하게 살아오던 그녀들의 솔직담백한 대화 속에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을 시원하게 짚어주는 저자의 통찰이 담겨있다.
벗어 날 수 없는 굴레 ‘여성’으로 태어나 열심히 살아온 엄마에겐 위로를,
나에겐 나를 위한 삶을 챙길 용기를 주는 이야기
분명히 잘못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던 사회의 문제점을 능숙하게 건져 올리는 작가, 가키야 미우가 이번에는 남성중심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의 60년 세월을 거슬러 담아 낸 이야기, 『육아는 그만 졸업합니다』로 돌아왔다.
자칫 우울하거나 절망스러울 수 있는 현실을 시니컬하고 담담하게, 그러면서 재미있게 묘사하는 저자는 지극히 평범한 세 여성의 일생을 적나라한 속마음과 함께 묘사한다.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가정의 주축을 이루는 세 여성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뒤얽힌 이 소설은 세대를 초월하여 그 어떤 인생도 잘못된 것이 아니며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자로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여자라는 이유로 개인의 삶을 포기해야 했던 그녀들에게
보내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야기!
“자기 힘으로 먹고 살라고, 이 멍청이들아!”
따듯하고 담담한 시선을 가진 소설을 통해 답답한 사회의 부조리를 고쳐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그려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가키야 미우가 신작 『육아는 그만 졸업합니다』로 돌아왔다. 이번 소설은 사회가 만들어낸 틀에 갇혀있던 여성들이 스스로의 인생을 나아가는 장면을 통해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세 가정의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과연 이 시대의 여성상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논점을 던진다.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나이가 충분히 어리지 않아서, 거주지가 회사와 가깝지 않아서, 혹은 여성이라서 취업에 실패한 주인공들은 좋은 사람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다잡아도 친절하지만은 않은 주변의 시선에 마음을 앓는다. 독자들은 소설을 읽으며 가족을 지탱하는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는 많은 창작물에서 ‘헌신과 희생의 아이콘’으로 그려지지만 가키야 미우가 그려내는 이야기에서는 씩씩하고 멋진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엄마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가키야 미우
일본 여성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기발한 상상력, 예리한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는 작가.
현실 문제를 특유의 재치 있는 전개로 풀어내 사회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2005년 『회오리소녀』로 제27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미스터리 소설부터 판타지, 현대 사회풍자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소재의 경계 없이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재해, 주택대출 등 사회문제를 소재로 하는 소설이 특기다. 청년 실업이나 고령화 같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생생한 인물 묘사로 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남편의 그녀』,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70세 사망법안, 가결』,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40세, 미혼출산』, 『후회병동』,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여자들의 피난소』, TV 드라마화된 『리셋(リセット)』, 『육아는 이제 졸업합니다』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연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과와 중국어과 졸업. 용문고등학교에서 일본어와 중국어 교사로 지낸 뒤 현재 일본어 강사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세계경제 대예측』, 『벚꽃 아래서 기다릴게』, 『혼이 머무는 곳』, 『정년 아저씨 개조계획』이 있다.
목 차
1. 1997년 가을 이소카와 준코·39세
2. 2002년 가을 구니토모 아케미·43세
3. 2002년 겨울 슈벨 치요마츠 유카리·43세
4. 1997년 이소카와 다쓰오·12살
5. 2002년 슈벨 치요마츠 안리·17세
6. 1978년 봄 사와다 아케미·18세
7. 1978년 여름 사와다 아케미·19세
8. 1979년 가을 오오타 준코·21세
9. 1981년 봄 사와다 아케미·21세
10. 1984년 겨울 치요마츠 유카리·25세
11. 1986년 봄 슈벨 치요마츠 유카리·26세
12. 1988년 여름 이소카와 준코·30세
13. 1994년 가을 이소카와 준코·36세
14. 1995년 1월 구니토모 아케미·35세
15. 1995년 봄 이소카와 준코·36세
16. 1996년 4월 이소카와 준코·37세
17. 2003년 봄 슈벨 치요마츠 유카리·43세
18. 2004년 여름 슈벨 치요마츠 유카리·45세
19. 2006년 봄 이소카와 준코·47세
20. 2007년 가을 구니토모 아케미·48세
21. 2008년 여름 구니토모 아케미·49세
22. 2010년 6월 이소카와 다쓰오·25세
23. 2010년 7월 이소카와 준코·52세
24. 2010년 8월 구니토모 아케미·51세
25. 2010년 9월 이소카와 준코·52세
26. 2012년 초가을 구니토모 모모카·27세
27. 2014년 3월 이소카와 준코·55세
해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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