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상익 변호사의 단편 문학,
변론 문학이라 이름하다.
변호사로 등록을 하고 30년이 넘게 개인법률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택시기사가 매일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듯 나는 불행에 빠진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한 서린 절규와 억울함을 들어왔다. 세월이 흐르면서 독특한 눈이 열리는 것 같았다. 진리는 고요한 평원에서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나오지 않았다. 백은 흑과의 대비를 통해 그 존재가 더욱 뚜렷해지듯 불행한 사람들의 입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가 토해져 나오는 걸 봤다.
···
나는 평생 변호사를 하면서 법의 창을 통해 본 여러 스산한 풍경들을 어쭙잖은 글로 표현해 보려고 했다. 예술적인 묘사능력도 없다. 치밀한 구성력도 없다. 그렇다고 깊은 통찰력으로 진리를 꿰뚫어 보는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사실대로 기록해 두면 나름 이 시대의 아주 작은 극사실화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름 건방지게 변론 문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예술성도 상업성도 없지만 그래도 몇몇 소수의 관심과 동의를 얻는다면 행복할 것 같아서다.
- 서문 중에서
작가 소개
엄상익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 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재벌 회장 부인의 살인 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 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 예언자’ 등 2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찌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
목 차
책머리에
변론 문학이라 이름하다_5
01 함정
1 잘못된 수사는 삼류 조서 문학_11
2 정 목사_14
3 방득만 회장의 진술_17
4 법정구속의 배경_20
5 변호 회의_26
6 동료 교수의 평가_31
7 주식평가서의 배후_34
8 방 회장의 25억 원 요구_42
9 심 교수와의 만남_46
10 자금 세탁_59
11 만남의 과정-65
12 1차 공판_74
13 방 회장의 공격_80
14 로비 담당 변호사_83
15 전문가의 증언_89
16 투자사 사장_94
17 피고인 신문_102
18 변론_105
19 판결_112
20 대법관님께_116
02 2019년 가을 대한민국(윤흥 월북기)
1 한국 껍질 미국인_119
2 광화문 광장_121
3 서초동 집회_124
4 안면 바꾼 미국_128
5 핵무기 개발 경쟁_132
6 내가 본 북한_137
7 윤 선생_145
8 윤 선생이 직접 본 북한_148
9 이제는 먼 나라_156
10 가야 할 길들_160
03 소설가 정을병 씨의 문학적 순교
1 소설가의 죽음_166
2 덫_167
3 모략_171
4 문학 수도사_174
5 소설가협회_176
6 소설가들의 항의_180
7 함정_182
8 공판_187
9 편지_192
10 배경의 괘씸죄_196
11 되돌아보는 영혼_199
12 무죄_201
13 문학계의 문둥이_205
14 문학수업_209
15 상실_215
16 본향으로_218
17 에필로그_221
04 어둠의 자식
1 붕어빵 장사 엄마_224
2 웨이터 아들_228
3 ‘약간만’ 재판장_233
4 변론_237
5 그것도 배역인가?_242
05 김일배 노인 투쟁기 1
1 돈키호테_245
2 아파트의 왕_246
3 관리사무소 직원_249
4 엘리베이터 공사_253
5 죄인_257
6 탄원서_262
7 농락당하는 법원_269
8 항복_274
9 기적_282
10 변론서_289
06 뇌물공여죄를 지은 모자_294
07 면접관
1 일기장_303
2 교수와 판사_304
3 사마리아인 테스트_308
4 함량 미달의 답변들_311
5 저울대 위의 법률과 인간_320
6 법조인의 자질은?_327
08 눈 수술_329
09 닭치는 목사와 된장 공장 스님_339
10 김종오 사건의 기적
1 경찰관에게 헤드락을 걸었죠_345
2 음식에 코를 풀었죠_348
3 엄마의 절규_353
4 경찰관 증인_359
5 본인의 항변_363
6 작은 기적_366
7 변론_368
8 아들과의 대화_370
9 어떤 판사의 고백_373
10 과일바구니_376
11 김동인은 이광수에게 말했다_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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