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션

고객평점
저자제시 버튼
출판사항비채, 발행일:2021/04/05
형태사항p.509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9154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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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날마다 짓눌리더라도 날마다 나아가고 싶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미니어처리스트》 제시 버튼의 신작
《미니어처리스트》와 《뮤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우리 시대에 또 한 명의 재능 넘치는 스토리텔러가 탄생했음을 증명한 제시 버튼. 그가 세 번째 장편소설 《컨페션》으로 다시 한번 한국 독자와 만난다. ‘여성의 삶과 인생관을 가장 우아하게 그려내는 작가’라는 평가답게, 런던과 뉴욕을 배경으로 삼십 년이라는 시차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고혹적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7년, 런던. 어릴 적에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소설 두 권만 남기고 은둔중인 전설 속 존재 같은 소설가 ‘콘스턴스 홀든’과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즈’. 콘스턴스를 만나겠다는 마음에 무작정 출판사로 전화를 건 로즈는 구직자로 오해받은 끝에 신분을 속인 채 그의 타이피스트로 일하게 되는데…


“제시 버튼은 동화의 토대 위에 거대한 이야기의 성을 세웠다.”_<가디언>
2017년, 런던. 카페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로즈’는 아버지에게서 갑작스럽게 충격적 고백을 듣게 된다. 단 두 권의 소설만 남기고 사라진 희대의 소설가 ‘콘스턴스 홀든’이 실종된 로즈의 어머니와 연인 사이였고, 심지어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이라는 것. 로즈는 삼십 년 전 그날의 진상에 대해 듣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콘스턴스에게 접근하는데… 조금씩 이어지는 고백들, 그 끝에 도사린 가슴 저린 진실은 무엇일까.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미니어처하우스의 비밀을 추적하는 고딕 미스터리 《미니어처리스트》. 뮤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여성 예술가의 사랑과 욕망을 섬세하게 살핀 장편소설 《뮤즈》. 두 편의 장편소설로 글로벌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가장 주목받는 스토리텔러로 우뚝 선 제시 버튼이 세 번째 작품 《컨페션》을 선보인다. 워터스톤과 내셔널북어워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영예와 인기를 누린 작가답게, 《컨페션》 역시 출간 즉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등 저력을 또다시 증명했다.
자료 조사에만 몇 년을 매달릴 수 있는 끈기와 그 진득함에서 비롯된 풍성한 디테일, 미스터리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함에 따라 읽다가 멈추기 힘들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정교한 플롯, 각자의 뚜렷한 욕망을 바탕으로 얽히고설키는 생생한 캐릭터, 미세한 결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심리 묘사까지… 제시 버튼 특유의 색깔은 더욱 진해지고 뚜렷해졌다. 새벽까지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이야기의 마력’에 가슴 설레는 이들에게 《컨페션》은 또 한 번 기나긴 밤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여성들에게 바치는 나의 러브레터입니다.”_작가 인터뷰에서
우아하고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능력도 매혹적이지만, 그 속에 울림 있는 주제 의식을 담는 것 또한 제시 버튼 작품의 강점. 《미니어처리스트》에서는 “모든 여성은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다”라는 선언으로 여성의 자주성을 응원했고, 《뮤즈》에서는 남성 예술가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존재로만 인식되는 ‘뮤즈’의 억압을 보기 좋게 비틀었다.
이미 제시 버튼은 여성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장 우아한 형식으로 펼쳐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컨페션》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장 현실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의 삶’이라는 문제를 꺼내놓는다. 누군가의 딸 혹은 누군가의 애인, 누군가의 배우자…… 누군가의 ‘무엇’이 아닌 오롯이 ‘나’로 살기 위한 아름다운 분투를 담는 것. 얼핏 전형적 구조를 따라가는 것 같던 이야기가 전형성을 부수며 급물살을 타는 순간, 타고난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제시 버튼에게 또 한 번 매료될지 모른다.
작가는 출간 후 한 인터뷰를 통해 《컨페션》은 힘겹지만 굳건히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밝혔다. 그 뜨거운 애정의 마음은 최종 챕터의 “날마다 짓눌리는 걸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나아가고 싶다. 이것은 바로 당신이 만드는 당신의 이야기니까”라는 문장에 녹아 있는 듯하다.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현실과 과감히 맞부딪히는 이들을 향한 따스한 메시지. 2021년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과 여성의 삶에 바치는 가장 문학적인 응원이 아닐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시 버튼
영국의 작가 겸 배우. 1982년 런던에서 태어나, 왕립중앙연극원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낮에는 개인비서로 일하고 저녁에는 배우로 무대에 서는 생활을 이어가던 중에 2014년 소설 《미니어처리스트》를 발표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미니어처 하우스와 미니어처 인형이 현실의 불행을 예고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출간과 동시에 38개국에 번역 출판되면서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2014년 워터스톤 ‘올해의 책’, 내셔널북어워드 ‘올해의 책’, <옵저버> ‘최고의 소설’에 선정되는 등 영국 문학계의 영예로운 타이틀을 휩쓸었다. 현재 영국 BBC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쳤으며, 2018년 방영 예정이다.

제시 버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뮤즈》는 1967년 영국 런던과 1936년 에스파냐 안달루시아를 배경으로, 뮤즈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여성 예술가들의 진짜 사랑과 욕망을 담았다.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묘사, 예술가의 삶과 예술작품에 대한 창의적인 서사, 미묘하게 얽히고 한순간에 풀리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갈등으로 ‘제시 버튼’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했다. 주인공 올리브는 에스파냐 내전이 시작되던 해인 1930년대를, 또 다른 주인공 오델은 영연방 국가에서 영국 본토로의 이주가 시작된 1960년대를 여성이자 여성 예술가, 혹은 흑인이라는 철저한 다중 소수자로 살아간다. 두 사람의 손을 거친 그림 한 점을 제외하면 서로 만난 적도 없는 두 여성이 서로 뮤즈가 되고 연대하는 과정은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미니어처리스트》 이후 ‘성장의 시간’을 보낸 작가는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을 통해 여성이 자유로운 세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제시 버튼은《뮤즈》의 배경인 영국 런던에서 그토록 원하던 전업작가로 살면서 세 번째 소설 출간을 앞두고 있다. 세 번째 소설 또한 여성의 삶과 인생관이 담긴 여성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옮긴이 : 이나경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시 버튼의 《뮤즈》, 제프리 디버의 《XO》, 조조 모예스의 《애프터 유》, 스티븐 킹의 《샤이닝》, N. K. 제미신의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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