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뜨는 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메타픽션 -

고객평점
저자양윤희
출판사항밥북, 발행일:2021/04/12
형태사항p.256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587703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환상적 서사에 신비로운 신화·설화 등이 결합한 메타픽션
대학에서 20년간 문학 강의를 하며 메타 픽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쿠버의 『요술 부지깽이』(민음사 세계문학전집)를 번역한 양윤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중천에 달이 두 개 뜨는 밤이라는 환상적 서사에 장면마다 그에 걸맞은 시, 고전, 신화, 설화 등의 신비를 입혀 날줄과 씨줄로 엮어낸 듯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이렇게 주 서사와 함께 신비롭기 그지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비실재적 문학 담론을 실재인 현실 속에 녹여내는 메타픽션의 묘미를 보여준다.
독자는 상상의 불빛 아래로 쏟아지는 이야기의 파편을 주워 모으고 꿰맞추는 소설적 재미와 함께, 그 안에 담긴 인문학적 사유마저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다.


삶을 보여줌과 동시에 삶이 무엇인지 깊은 사색으로 이끄는 소설
어릴 때부터 외조모에게 들은 갖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반은 현실 속에, 반은 서사 속에 살아오면서 문학을 전공했다는 작가는, 이제 잊혀가는 그 옛이야기들의 파편을 살려내고, 그동안 자신을 홀렸던 문학의 단상들을 얽어 이 소설을 완성하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작가는 세상엔 두 종류의 소설이 있는데, 하나는 삶을 구경시키는 소설이고 또 하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은 사색으로 몰고 들어가는 소설이라면서, 『두 달 뜨는 밤』은 이 두 가지 모두를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얘기한다. 

작가 소개

양윤희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분석으로 학위를 받고 20년간 문학 강의를 했다.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던 여섯 살 즈음부터 외조모가 들려준 갖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반은 현실 속에 반은 서사 속에 살아왔다. 이제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옛이야기들의 파편을 살려내고 그동안 자신을 홀렸던 문학의 단상들을 얽어 이 소설을 완성하였다. 너무 늦었고 너무 이르기도 하지만, 황홀한 변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버트 쿠버의 『요술 부지깽이』가 힘을 주었고, 대학 시절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강의하다가 교탁에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던 은사의 열정이 채찍이 되었다. 쿠버처럼 거침없이, 은사처럼 진실하게 문학에 몰입하는 꿈을 품고 있다.
삶은 이야기들의 향연이라고 일깨워 주신 외조모와 그것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 작가의 일이라고 일러준 프루스트에게 사랑을 보낸다. 시간은 모든 것을 앗아가고 황폐하게 하지만 거기에 틈을 내고 영원의 환상과 사유를 집어넣을 수 있는 보석보다 휘황한 문학이 있음을 기뻐한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반복충동과 포스트모던 소설』로 박사학위
번역 『천 에이커의 땅에서Ⅰ, Ⅱ』(민음사), 『요술 부지깽이』(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1)
2013년 단편소설 「순수와 오염」으로 문예감성 신인 문학상 수상
논문 「롤리타: 나보코프의 서사욕망」, 「정신분석, 그 또 하나의 서사」
평론 「사랑의 세 가지 진화 유형」, 「여성과 문학」, 「‘벌레 이야기’로 본 서사 욕망의 전복」
수필 「도깨비와 인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방랑자들을 읽고」
단편소설 「은총」

 

목 차

1부 작교선
 달달 봉사와 외갓집/ 홀리는 것과 싫은 것 - 사과, 닭/ 보들레르의 「구름」/ 외갓집의 세 마녀/ 꽁지 닷발 주둥이 닷발 /바보/ 산신당의 선녀들/ 옥현과 상이의 만남

2부 연화정
 외할머니의 외갓집/ 연화의 사랑/ 돈 귀신과 보쌈의 관계/ 성림의 생일/ 비극의 전조/ 달밤에 치러진 보쌈/ 악의 꽃/ 무녀 방울과 외조모와의 인연/ 못으로 걸어 들어간 연화/ 단명을 막아 줄 액막이 서방/ 이성 없는 이성/ 운명과의 거래/ 얼굴의 목적/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것/ 용서에 대하여

3부 사랑
 첫 만남/ 향기로운 일상/ 화과자가 실어 나른 사랑/ 색즉시공 공즉시색/ 마법의 통/ 짝짓기의 진화적 기원/ 인연 없음의 인연/ 도깨비가 좋은 이유/ 이별/ 비밀 편지/ 먹던 떡 같은 서방/ 치욕/ 두껍전과 연잎주/ 사랑의 세 가지 정의/ 황금 팬츠: 인과를 틀어 버린 사랑/ 그리소스토모와 마르셀라; 짝이 맞지 않는 허름한 짚신/ 조롱: 선비는 왜 기녀를 떠났을까

4부 중천에 두 달 뜨면 - 30년 후
 새털 같은 날들의 유랑/ 빛나는 것들/ 아리스토파네스의 에로스론/ 신비한 여행/ 졸정원의 티파티/ 우주가 문을 열 때/ 불수자성수연성/ 나타샤 왈츠/ 기껏해야 짧은 순간의 환희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필로그 - 두 달 뜨는 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