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 - 일본군 강제징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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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용필
출판사항자연과인문, 발행일:2021/06/01
형태사항p.297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1624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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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광기가 만들어 낸 태평양전쟁, 어쩔 수 없이 그 폭풍 속으로 휩쓸려간 조선과 일본의 젊은이들은 전범이 되었다. 역사의 격동기에 전쟁의 희생자가 된 한국인들은 전범이라는 최악의 불명예를 안고 세상이 버린 몸이 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 진실은 우리에게 신중하면서 사실에 입각한 기억을 요구한다. 미약하고 나약한 개인의 진실이 아니라 광기와 야망으로 얼룩진 한 국가의 역사를 심판하는 진실을 요구한다.
일제 36년 동안 1,000만 명의 조선인 청장년들을 강제징용으로 징집되어 현역군, 학도병, 군속, 광산노동자, 군수품 제조공장, 위안부로 끌려갔다. 이 중 400만이 돌아오고 600만이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500명이 전범으로 처벌을 받았다. 더 통탄할 일은 돌아오지 못한 그들 중에 2,000여 명이 일본군 전쟁 영웅으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되어 있다. 이것은 역사의 오류인 동시에 역사의 연민이다. 아시아에서 태평양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벌어진 연합군과 일본군의 전쟁 속에서 우리 민족은 전쟁 당사자보다 더 참혹한 고통을 겪으면서 살아남았다.
이 불행의 역사를 찾아 나선 주인공 역사소설가 김상혁과 일본인 작가 사유리는 취재 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러나 거듭되는 우연의 가면 속에 엄청난 인연으로 엮인 실타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두 사람은 태평양전쟁이 일어났던 현장을 찾아간다. 그 현장에서 발견한 두 집안의 인연과 악연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진다. 태평양전쟁에 참전한 상혁의 할아버지와 사유리 할아버지의 전쟁기록을 찾아가면서 참혹하고 가슴 아픈 역사여행은 계속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범’은 실존 인물들을 통해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아찔하고 짜릿한 역사의 광기를 리얼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옥의 문을 열고 돌아온 위안부 할머니와 전쟁영웅이 되어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할머니의 남편, 산 자가 죽은 자로 둔갑해 가짜 전쟁영웅이 되어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사유리의 할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시대의 물결에 휩쓸린 가해자였으며 피해자였다. 그 역사의 현장 위에서 진실과 거짓의 파노라마가 파도처럼 펼쳐지는 강력하고 위험한 이야기 ‘전범’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광기를 부르는 역사
진실을 부르는 역사
잘못된 역사를 잊으면 전쟁의 망령은 언제나 부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작 ‘전범’은 역사의 진실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쓴 김용필 작가의 역사소설이다. 이 역사소설은 역사의 언저리에서 방황하며 진실을 외면했던 이 땅의 위정자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전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생생하게 취재하는 종군기자의 눈처럼 사실감 있고 속도감 있는 필체는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 김상혁의 역사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일본과 한국이 지닌 역사의 온도를 실감하며 관찰자의 객관적인 눈으로 양심이란 무엇인가를 만날 수 있다.
두 발의 원자폭탄으로 끝이 난 태평양전쟁은 광기에 함몰된 일본 제국주의들의 무모한 야욕에서 시작되었다. 욱일기 깃발 아래 공정하고 평등한 공존을 부르짖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전쟁광들에 의해 자행된 한 판의 거대한 도박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역사의 마수에서 깨어나고 역사의 거짓에서 깨어나고 역사의 고통에서 깨어나야 한다. 김용필 작가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범’을 통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비극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치며 전쟁의 메커니즘을 각성시키고 있다.
‘전범’은 역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실존 인물들 중심으로 쉽고 재밌고 간결하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전쟁의 폐해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그 깊이가 상당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두 남녀 주인공들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다 보면 인간적 고뇌에 역사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뒤틀리고 삐걱거리는 이웃 나라 일본, 알면 알수록 멀어지는 나라, 그러나 이웃으로 붙여 살 수밖에 없는 나라, 서로를 안다고 착각하고 사는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김용필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들의 가슴에 깊이 와 박힌다. 그 어떤 영화도 이보다 슬플 수 없다. 그 어떤 소설도 이보다 사실적일 수 없다. 한국 근대사의 역사를 위해 고뇌와 열정으로 탄생시킨 김용필 작가의 ‘전범’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국민도서다.  

작가 소개

김용필
KBS 교육방송극작가
현 (사)한국소설가협회 감사
교육공무원 정년퇴임
현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현 (사)한국 문인협회 마포 지부 회장
daum 인터넷뉴스 칼럼니스트
코스미안뉴스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문학상 수상>
월간 문학상(2020년)
제9회 한국소설 작가상(2019년)
마포문학상(2018년)
직지소설문학상
한국바다(해양)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KBS청소년문학상
스토리텔링문학상
경남도 스토리공모 소설상
남해군 스토리공모 소설상
인천광역시 스토리공모 소설 대상
월드컵 문학상
교육부 청소년문학상
행정자치부 공무원연금문학상

<소설집>
달빛소나타/청살무/분노의 바다

<장편소설집>
연해주 전5권/잃어버린 백제/연암 박지원/사마르칸트의 여인/말코/인간사냥/잃어버린 세월/황금대제국/부다페스트의 실종


전쟁과 여인/학살의 대지/베네치아의 여인/코리안 드림/무장/노랑부리저어새/불타는 한라산/해전도/분노의 바다

<에세이집>
스페인 문명기행/X세대/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

2016년 문공부 우수도서선정《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
2019년 한국소설 작가상《대하소설-연해주 전5권 》

 

목 차

조선인 전범
할머니의 잔영(殘影)
위안부 수첩
조선총독부의 매국노
강제징용 노예
난징학살과 노몬한 전투
대동아공영권
포로수용소 감시원
바탄의 미군 포로 대학살
태평양전쟁의 현장
산호해전과 미드웨이해전
일본의 항복과 전범 재판
돌아오지 못한 강제징용자
야스쿠니 신사의 조선인 영웅
노무라 일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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