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작가와 함께 20년을 걸어온 고전부,
그 깊고도 넓은 세계를 망라한 단 한 권의 가이드북!
『빙과』를 시작으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와 함께 걸어온 학원 청춘 미스터리 ‘고전부’ 시리즈. 미공개 신작 단편부터 고전부 멤버 네 사람의 책장, 고전부 사전까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고전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권두에는 ‘고전부’ 시리즈 전체를 조명하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빙과』부터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까지 15년의 시간(일본 기준)을 이 인터뷰에 모두 담았다. 고전부 시리즈의 한 이야기로 기획된 『안녕 요정』을 다른 시리즈로 출간하게 된 뒷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어느 날, 오히나타가 가부라야 중학교에서 배포했던 『독서 감상 예문』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지학 교실에 가져온다. 일동은 흥미진진해하지만 호타로는 안절부절못하는데. ‘고전부’ 시리즈 미공개 신작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고전부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출간 이벤트를 밀착 취재 현장을 중개! 고전부 멤버 네 사람의 책장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시리즈 전편에 대한 작가의 해설은 물론이고 작가의 설정력에 감탄을 자아내는 고전부 사전까지 담았다.일본 미스터리를 이끄는 작가들이 나섰다. 기타무라 가오루, 온다 리쿠, 아야쓰지 유키토, 오사키 고즈에가 다양한 주제로 요네자와 호노부와 대담한다. 선배 혹은 동료 작가를 마주하며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미스터리에 대한 생각을 피력한다.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독자와 작가들이 요네자와 호노부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다. 작가의 작업실을 일러스트와 함께 구경하고 작가의 인생을 책으로 훑어본다. 또한 작가가 생각하는 ‘이야기의 원천’이 무엇인지 강연록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야경』, 『왕과 서커스』로 사상 최초 일본 연말 랭킹 연속 3관왕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거두며 이제는 명실공히 일본의 대표 작가로서 우뚝 선 요네자와 호노부. 그 작품 세계의 원점에는 ‘고전부’ 시리즈가 자리 잡고 있다. ‘고전부’ 시리즈의 화자로 에너지 절약주의자이자 모든 이야기의 탐정 역에 해당하는 오레키 호타로와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저, 신경 쓰여요”가 입버릇인 지탄다 에루,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데이터베이스 후쿠베 사토시, 신랄한 말투가 돋보이는 아마추어 만화가 이바라 마야카 총 네 명의 멤버들이 이끌고 있는 고등학교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빙과>로 제작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고전부’ 시리즈는 첫 번째 이야기인 『빙과』를 시작으로 총 여섯 종의 도서가 출간되어 있다. 작가의 해설 및 작품 사전 등 ‘고전부’ 시리즈의 모든 것을 담은 고전부 무크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는 오랫동안 신간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네자와 호노부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요네자와는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작가와 겸업하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2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블랙 유머 미스터리 단편집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개는 어디에』, 청춘 SF 미스터리 『보틀넥』, 『리커시블』 등의 작품이 있다.
옮긴이 : 김선영
한국 외국어 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를 비롯해, ‘소시민’ 시리즈, 『야경』, 『엠브리오 기담』, 『쌍두의 악마』,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손가락 없는 환상곡』, 『고백』, 『클라인의 항아리』, 『열쇠 없는 꿈을 꾸다』, 『완전연애』, 『경관의 피』, 『흑사관 살인 사건』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목 차
인터뷰 - ‘고전부’ 시리즈 15년의 궤적
신작 단편 - 호랑이와 게, 혹은 오레키 호타로
대담집1 - 요네자와 호노부와 미스터리 작가
대담 기타무라 가오루 - ‘수수께끼를 알아차리는 묘미’
대담 온다 리쿠 - 이런 미스터리를 쓰고 싶다!
‘고전부’의 세계
저자가 알려주는 ‘고전부’ 시리즈 완전 해설
더 마니악한 ‘고전부’ 숨은 이야기 대공개!
요네자와 호노부에게 30가지 질문 독자편
당신의 책장을 보여주세요!
고전부 멤버 네 사람 책장 대공개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출간 밀착 리포트!
작업실 구경
요네자와 호노부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마일스톤
강연록 - 이야기의 원천
대담집2 - 요네자와 호노부와 미스터리 작가
대담 아야쓰지 유키토 - 윤택한 미스터리를 탄생시키기 위하여
대담 오사키 고즈에 -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요네자와 호노부에게 30가지 질문 작가, 성우, 만화가편
Top Secret ‘고전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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