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건 우리가 당신을 대체하리라는 의미예요.”
주위에 인가가 없는 외딴 농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헨과 주니어.
어느 날 테런스라는 낯선 남자가 두 사람을 찾아와 갑작스런 소식을 전한다.
주니어가 시범 정착지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우주로 떠나야 한다는데…….
테런스의 방문 이후 달라진 헨의 태도와 변화하는 관계.
주니어를 대신해 헨의 옆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대체물은 누구인가?
★ 2018 굿리즈 초이스상 호러 부문 최종 후보
★ 2018 브램 스토커상 우수 성취 소설 부문 후보
★ 2015 RBC 테일러 신인 작가상 수상 작가
가까운 미래의 시골 농장을 배경으로 하는 SF 심리 스릴러 『적』은 캐나다 작가 이언 리드의 두 번째 소설이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은 논픽션 도서 『어느 새의 선택』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언 리드는, 공포와 심리적 고통을 담아낸 스릴러 소설 『이제 그만 끝낼까 해』로 소설 데뷔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이제 그만 끝낼까 해』는 20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불안정한 관계 속의 긴장감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는 작가의 역량은 차기작인 『적』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한 부부와 낯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적』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섬세한 심리 묘사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극찬을 받았다. 미국의 어나니머스 콘텐츠에서 영화화를 결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집에는 방문객이 없다. 전혀 없다.
이 외진 곳까지 찾아오는 사람은 없다.”
낯선 남자의 방문이 만들어낸 부부 사이의 균열.
남자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까?
유채밭으로 둘러싸인 시골 농장에 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다.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었던 헨과 주니어에게 어느 날 낯선 방문객이 찾아온다. 자신을 테런스라고 소개한 남자는 두 사람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테런스가 일하는 아우터모어라는 기관과 정부는 우주 공간에 정착 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첨에 따라 주니어가 그 프로젝트 참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주니어는 이를 거부할 수 없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다면 몇 년이 될지도 모를 기간 동안 집을 떠나야 한다. 테런스가 불러온 혼란으로 헨과 주니어의 사이는 잠시 멀어지지만 점차 원래대로 돌아온다.
2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찾아온 테런스는 주니어가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혼자 남을 헨이 외롭지 않도록 주니어의 자리를 대체할 존재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이후 테런스가 자료 조사를 위해 농장에 머무르자 헨과 주니어 사이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간다. 테런스가 숨기고 있는 진짜 속셈은 무엇이며, 헨은 왜 계속 그녀답지 않게 행동하는 것일까?
“살다 보면 뜬금없고 충격적이며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지도 모르는
중요한 소식을 접할 때가 있다.”
이야기의 끝에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소설은 주니어의 시선에서 진행되며, 주니어는 자신과 헨의 관계, 헨에 대한 사랑을 집중적으로 묘사한다. 그 어떤 잔인한 장면도 없이 일상생활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주니어의 파편화된 시선 속에서 분위기는 으스스해지고 긴장감이 조성된다. 주니어와 헨을 둘러싼 평범하고도 익숙한 환경이 낯설어지는 순간, 독자들은 주니어와 함께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된다. 철학적 퍼즐과도 같은 이 소설은 고립과 균열, 기억과 관계의 본질, 자기 결정권,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다. 제목의 ‘적’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고민하며 주니어의 이야기를 따라가던 독자들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언 리드
논픽션과 픽션을 넘나들며 집필 활동을 해온 이언 리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유년기의 성장과 가족을 다룬 그의 첫 저서이자 회고록인 『어느 새의 선택(One Bird’s Choice)』은 2011년 CBC 부키 어워드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삶의 막바지에 다다른 할머니와의 관계를 기록한 『행운에 대한 진실(The Truth About Luck)』을 썼다.
2016년 출간된 소설 데뷔작인 『이제 그만 끝낼까 해(I’m Thinking of Ending Things)』는 “공포와 심리적 고통을 탁월하게 표현해 냈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셜리 잭슨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여 개국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리드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적』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굿리즈 초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외딴 농장에서 일어나는 한 부부의 이야기로, 불안과 긴장을 자아내는 SF 심리 스릴러이다.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옮긴이 : 전행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 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출판 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 사진 좀 부탁해요』,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템플기사단의 검』, 『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허풍선이의 죽음』, 『마지막 별』, 『아도니스의 죽음』, 『미라클라이프』, 『예쁜 여자들』, 『전쟁 마술사』 등이 있다.
목 차
제2막 점유
제3막 출발
감사의 말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