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녀 관계를 소재로 한 아멜리 노통브 신작, 38만 부 베스트셀러!
<너의 심장을 쳐라, 천재성이 거기 있으니>
잔인함과 유머가 탁월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매년 문학계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는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 『너의 심장을 쳐라』가 불문학자 이상해 교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스물다섯 살에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비평가와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노통브는 20년 넘게 꾸준히 1년에 한 작품을 발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소설은 아름다운 엄마와 그보다 더 아름다운 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모녀 관계에 대한 신랄하고 독특한 분석을 보여 준다. 모녀뿐 아니라 교수와 제자의 유사 가족 관계, 자매나 친구 사이 등 여성 등장인물 간의 다양한 관계가 등장하는데 노통브는 그런 관계의 이면에 있는 미묘한 긴장과 아이러니를 간결한 문장으로 포착했다.
『너의 심장을 쳐라』라는 독특한 제목은 19세기 프랑스 시인 알프레드 드 뮈세가 친구 에두아르 부셰에게 바친 시(詩)에서 따온 것이다. 이 시구절은 주인공이 심장내과 의사의 길을 택하는 계기가 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심장>은 말 그대로 인체의 장기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마음이나 사랑, 본능을 상징하기도 하는 중요한 키워드이므로 눈여겨보아야 한다.
2백 페이지 남짓한 이 소설은 노통브의 작품을 이미 읽어 본 독자에게는 노통브가 여전히 기발한 시선과 예리한 문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아직 노통브를 접하지 못한 독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세계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딸을 질투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딸
마리는 근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로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착하고 잘생기고 약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가진, 즉 <완벽한 신랑감>인 올리비에는 그녀에게 반한다. 마리는 다른 여자들의 질투를 유발하려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올리비에와 사귀기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아이를 가진다.
첫 아이 디안은 갓난아이일 때부터 여신처럼 아름답다. 주변 사람들이 디안을 칭찬할 때마다 마리는 괴로워한다. 순식간의 마리의 이야기는 끝나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디안이 되었다.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마리는 아직 아기인 디안을 질투하면서 사랑을 주지 않는다.
딱 한 번의 포옹 말고는 엄마의 사랑을 받은 기억이 없는 디안은 괴로움을 잊으려고 학업에 매진한다. 심장내과 의사의 길을 택한 그녀는 엄마와 나이가 비슷한 교수 올리비아를 존경하며 따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교수와 가까워지면서 교수가 자기 친딸 마리엘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멜리 노통브
잔인함과 유머가 탁월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아멜리 노통브는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이 10만 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1천6백만 부 넘게 팔렸다. 『두려움과 떨림』(1999)이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을 받으며 작가로서 확고한 입지에 올랐다.
『추남, 미녀』는 노통브의 2016년 작품으로, 그녀의 장기 중 하나인 고전의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노통브는 추남 왕자와 미녀 공주에 대한 샤를 페로의 동화를 재해석하면서 권력과 미모에 대한 그녀의 성찰을 들려준다. 신랄한 조소와 우상 파괴적인 문체는 여전하지만, 이 책은 아마도 노통브가 쓴 가장 기발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일 것이다.
노통브의 다른 작품들로는 『사랑의 파괴』(1993), 『불쏘시개』(1994), 『오후 네시』(1995), 『시간의 옷』(1996), 『공격』(1997), 『머큐리』(1998), 『배고픔의 자서전』(2004), 『아버지 죽이기』(2011), 『푸른 수염』(2012), 『샴페인 친구』(2014), 『느빌 백작의 범죄』(2015) 등이 있다. 노통브는 알랭푸르니에상, 파리 프르미에르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르네팔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8년 현재 브뤼셀과 파리를 오가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이 : 이상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 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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