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고객평점
저자피울로 코엘료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21/08/11
형태사항p.14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815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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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 세계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후 20년,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 수련법


“무언가를 멀리 쏘아 보내는 동작은 역설적이게도
궁사 자신에게 돌아와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녹아든
우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는 소중한 삶의 지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 책’으로 손꼽히며 “기막히게 멋진 영혼의 모험”을 그려낸 『연금술사』의 한국어판 출간 20주년이 되는 2021년, 파울로 코엘료는 8월 11일 출간되는 『아처The Archer』로 또한번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하는 소박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궁술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혜안을 가진 독자라면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어 원작 텍스트의 여운과 감동을 배가하기 위해 한국어판에는 『엄마 마중』 『책과 노니는 집』 등으로 유명한 화가 김동성의 그림 스물두 점을 함께 실었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 여행 이후 대표작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썼듯, 다시 한번 자신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과 삶의 진리를 전한다. 『연금술사』의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긴 여정 끝에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듯, 독자는 『아처』에 담긴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발견해낼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이번에도 우리에게 이야기 그 이상을 전한다.
그의 책 속에는 진정한 삶의 규율이 담겨 있다. _르몽드 데 를리지옹


화살을 쏜다는 것은 단순히 텅 빈 표적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활을 통해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_파울로 코엘료


전설적인 궁사 ‘진’이 전해주는
활쏘기의 열세 가지 주제 속에 담긴 하나의 인생 진리


궁술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방인이 먼길을 돌아 전설적인 명궁 ‘진’을 찾아오며 『아처』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진과 활쏘기 대결을 펼치러 왔다는 이방인의 말에 소년은 깜짝 놀란다. 진은 이제 이름 없는 목수로 살아가고 있기에 아무도 그가 활을 손에 쥔 모습조차 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이방인은 진에게 도전해 현재 그의 명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고집하고, 소년은 그를 진의 목공 작업실로 데려간다. 이방인을 마주한 진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묵묵히 목공 일을 계속하지만, “오랜 수련 끝에 완벽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을 뿐”이라는 이방인의 설득에 결국 도전을 받아들인다.
이방인은 자신의 궁술을 먼저 선보이기 위해 안정된 자세를 취한 후 천천히 시위를 당긴다. 그리고 “영원할 것만 같은 어느 한순간, 궁사와 활은 미동도 하지 않”다가 화살이 쏘아진다. 소년은 화살이 날아가는 지점을 바라보았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화살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듯하다가 멀리서 다시 나타난다. 화살은 40미터 거리의 작은 체리 열매를 관통한 채 바닥에 떨어져 있다.
진의 차례가 되자, 진은 이방인에게 화살을 하나 빌려 아무 말 없이 산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한 시간 남짓 걸어 낭떠러지 앞에 도착한 그는 밧줄이 해져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 흔들다리 한가운데로 나아간다. 그는 20미터 거리의 복숭아를 맞힌다. 그리고 다시 바위 위로 돌아와 이방인에게 자신과 똑같이 해보라 제안한다. 이방인은 발밑의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보고 얼어붙는다. 훨씬 먼 거리에서 복숭아보다 훨씬 작은 체리도 단번에 명중시킨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이였지만, 화살은 복숭아나무에서 멀리 빗나가버리고 만다.


“당신은 실력과 기품과 좋은 자세를 모두 갖췄습니다.” 진이 말했다. “활쏘기 기술에 능통하고 활을 다룰 줄도 알지만 정신을 다스리는 법은 익히지 못했군요. 모든 상황이 순조로울 때는 잘 쏘지만 곤란한 상황에서는 표적을 맞히지 못합니다. 궁사가 언제나 전장을 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 수련을 시작해 곤란한 상황에도 대비하십시오. 계속 궁도에 매진하세요. 그것은 평생에 걸쳐 가야 할 길이니까요. 화살을 정확하게 잘 쏘는 것과 영혼의 평정을 유지하고 쏘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23쪽)


진은 대결을 통해 이방인에게 단순한 기술보다 중요한 가르침을 전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어린 소년은 진에게 궁도를 가르쳐달라 청하며, 명궁이 되어 활을 내려놓고 목수가 된 이유를 묻는다. 다시 목공소로 돌아가는 짧은 시간 동안 진은 소년에게 집중, 자세, 평정심, 유연함, 반복 등 활쏘기의 기본을 가르쳐준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장을 제외하고 동료, 활, 화살, 표적, 자세 등 총 열세 개의 장에 걸친 진의 이야기는 활쏘기 그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고의 궁사인 진이 활을 손에서 놓고 목수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술에 관한 한 스스로 이미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 이방인과 진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쏘아 보낸 화살은 제각각 다른 모양으로 날아간다. 천 발의 화살을 쏘면 천 발 모두 다른 궤적을 그린다.”(본문 125쪽) 풍부한 알레고리와 은유 속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저마다 수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 170개국 이상 8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음반회사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오 자히르』 『알레프』 『아크라 문서』 『불륜』 『스파이』 『히피』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2002년 브라질 문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07년 UN 평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중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파울로 코엘료는 SNS에 가장 많은 팔로워가 있는 작가로, 독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일상을 나누고 있다.

 

그린이 :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으면서 그림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꽃신》, 《책과 노니는 집》, 《고구려를 세운 영웅 주몽》, 《들꽃 아이》, 《메아리》, 《소리 없는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민은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어두운 숲』 『사랑의 역사』 『거지 소녀』 『프라이데이 블랙』 『곰』 『아일린』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안데르센 교수의 밤』 『에논』 『친구 사이』 『불륜』 『존 치버의 편지』 『어떤 날들』 『그의 옛 연인』『여름의 끝』 『칠드런 액트』 『차일드 인 타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프롤로그 _015
동료 _031
활 _047
화살 _053
표적 _059
자세 _067
화살을 잡는 법 _073
활을 잡는 법 _081
활시위를 당기는 법 _087
표적을 보는 법 _095
발시의 순간 _101
반복 _109
날아가는 화살을 주시하는 법 _119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 _129
에필로그 _135

감사의 말 _14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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