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숨결

고객평점
저자유즈키 유코
출판사항비채, 발행일:2021/09/06
형태사항p.47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490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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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서점대상 2위…
차세대 스토리텔러 유즈키 유코의 전율적 사회파 범죄 미스터리!
《고독한 늑대의 피》 《검사의 숙원》 등 이른바 ‘남자의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솜씨로 찬탄받던 유즈키 유코. 그가 처음으로 여성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달콤한 숨결》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수수께끼 같은 회원제 화장품 회사 ‘뤼미에르’를 중심으로, 화려함과 외면만을 좇는 일그러진 욕망의 면면을 다룬 사회파 범죄 미스터리다.


집안일과 육아에 지쳐 자기 인생도 자존감도 잃어가던 주부 ‘후미에’. 우연히 재회한 동창 ‘가나코’에게서 뷰티 회사 일자리를 제안받고,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당당히 그 자리를 따낸다. 기대치 않던 고소득 덕에 명품 쇼핑과 값비싼 음식에 익숙해가던 어느 날, 후미에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데……. 누군가의 광기로 빚어진 사건인가, 처연한 복수인가.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인가?


“여성이 주인공인, 여성 서사를 쓰고 싶었습니다.”
가장 선 굵은 이야기를, 가장 섬세하게…
유즈키 유코이기에 가능한 농밀한 범죄 미스터리!
《달콤한 숨결(원제:네펜테스의 달콤한 숨결)》은 선 굵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즈키 유코가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범죄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는 그동안 야쿠자나 강력계 경찰 같은 소위 ‘마초’스러운 인물, 남성 위주 조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집필해왔다. 그런데 《달콤한 숨결》에서는 온전히 ‘여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여전히 사실적인 힘으로 꽉 찬 작품을 완성, 작가의 성별을 구별하는 행위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다시 한번 절감하게 한다. 이번에는 “여성이 주인공인, 여성의 서사”를 쓰고 싶었다던 유즈키 유코는 현대 여성의 욕망이자 족쇄인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집착을 제재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인물, 그 집착을 이용하는 인물 등 개개인의 욕망 대립에 집중한 만큼 이야기는 ‘조직의 갈등’을 다룰 때보다 한층 섬세하고 예리해졌다.
《달콤한 숨결》은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 축,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듀오의 이야기를 또 한 축으로 구성된다. 시간대도 중심인물도 다른 두 이야기가 교차 진행되며 한 사건으로 수렴함으로써 긴장감이 꾸준히 고양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동시에 때로는 공감을 사고, 때로는 분노를 일으키는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도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 특히 시리즈를 염두에 두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형사 듀오가 눈길을 끈다. 쉴 틈 없이 전개되던 두 이야기가 마침내 한 점에서 만나 모든 복선이 깔끔하게 회수될 때쯤이면, 왜 유즈키 유코가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주목받는지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현지에서는 작가의 새로운 색깔, 신선한 전환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고 출간 즉시 1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데뷔작 《임상진리》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뽐낸 것을 시작으로, 《고독한 늑대의 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반상의 해바라기》로 서점대상 2위에 오르는 등 작가로서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온 유즈키 유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다가 문득 소설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품은 끝에 작가 데뷔를 이뤄낸 끈기와 재능도 놀랍지만, 남성 작가의 전유물이라 여기던 영역부터 여성이기에 다룰 수 있는 이야기까지 소재를 넘나들며 독특한 영역을 점유해나간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그의 전환점이자 이정표가 될 작품 《달콤한 숨결》에 더 주목해야 할 이유다.


“너한테 꼭 갚아주고 싶었어.”
뒤틀린 욕망을 노리는 달콤한 유혹의 덫…
외모가 절대 가치가 된 사회에 던져진 명품 사회파 미스터리!
《달콤한 숨결》은 일견 그릇된 욕망에서 비롯된 연속적 비극으로 보이지만, 작가의 시선은 특정 성별이나 개인이 아닌 ‘사회’를 향하고 있다. 결국 ‘미모’나 ‘젊음’을 향한 욕망은 인간의 본능인지 사회적 강요인지 돌아보게 만드는 한편, 그 욕망의 피해자는 왜 항상 여성인지 묻는 것. 번역가 민경욱 또한 ‘옮긴이의 말’을 통해 “언제든 우리를 피해자 혹은 가해자로 만들 수 있는 덫이 도처에 널려 있다. 작은 듯하나 중대한 범죄가 제대로 단죄되지 않았기에 어떤 여성은 피해자로, 어떤 여성은 가해자로 우리 앞에 나타난 게 아닐까”라고 묵직한 질문을 남겼다. 이 작품을 사건의 전후를 추적하는 범죄 미스터리로 볼 수도 있지만, 세태에 대한 깨달음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사회파 미스터리로도 읽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달콤한 꿀로 벌레를 끌어들여 안으로 떨어진 벌레를 먹으며 산다’라는 원제 속 ‘네펜테스(벌레잡이통풀)’의 의미를 곱씹을수록 저마다 유달리 섬뜩한 메타포로 느껴지지 않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즈키 유코
1968년 이와테 현 출생. 아버지가 전근이 잦아 이사와 전학이 반복되는 어린 시절을 지냈다. 스물한 살 때 결혼하면서 고향을 떠나, 아이 둘을 기르며 보통의 삶을 보낸다. 어느 날,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지역의 문학 창작 강좌에 참여했다가 과제로 제출한 단편이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2007년에는 지역 신문사에서 개최한 문학상에서 입선하고, 이 일로 자신감을 얻어 창작에 매진한 결과 이듬해에 《임상진리》로 제 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기적 같은 데뷔를 이룬다. 2013년에는 《검사의 숙원》으로 제 15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16년에는 《고독한 늑대의 피》로 제 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반상의 해바라기》가 서점대상 2위에 오르는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단숨에 평단과 서점가에서 공히 인정받는 작가로 우뚝 선다.
유즈키 유코는 늦깎이 데뷔를 보상하듯, ‘고독한 늑대의 피’ 시리즈, ‘사카타 사다토’ 시리즈와 스탠드얼론을 꾸준히 집필하며 왕성한 창작력을 뽐내고 있다.

 

옮긴이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의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야마자키 료의 『커뮤니티 디자인』, 구마 겐고의 『나, 건축가 구마 겐고』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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