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

고객평점
저자제임스 매슈 배리
출판사항윌북, 발행일:2021/09/10
형태사항p.29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8139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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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원한 동심을 담은 고전 ‘피터 팬’의 진면목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 팬과 웬디의 우정…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콘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른이 된 독자에게는 아주 오래전의 낡은 기억이거나, 실제 원전을 읽어본 적은 없는 피상적인 비유의 대상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 본다면? 이들이 어째서 백 년 넘게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얼마나 매력적인 디테일이 풍성한 책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피터 팬과 웬디, 후크 같은 중심 캐릭터들은 흔히 알려져 있는 이미지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입체적이며, 이야기의 형식 또한 당대에 연극과 소설로 ‘원 소스 멀티유즈’의 예를 선보였던 작품답게 참신하다. 후대의 각색 작품들에서 어떤 점을 취했고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를 비교하고 찾아내는 것도 즐거운 감상이 될 것이다.


따뜻한 인간애와 냉소적 아이러니가 함께 발휘된 거침없는 상상력
이번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의 세 작품을 서문으로 아우른 전민희 작가의 평처럼, 『피터 팬』에 등장하는 배경 네버랜드 섬은 아주 복잡미묘한 환상 세계다. 판타지 문학이 으레 그렇듯 독립된 세계인 척 등장하지만, 금세 현실과의 분리점을 멋대로 깨뜨리며 독자를 슬쩍 놀리고 갈팡질팡 헷갈리게 한다. 또한 이 세계를 그려내는 정서는 달콤씁쓸하고 때로는 냉담하기도 하다. 화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한껏 빠져든 채로 말하다가, 짐짓 준엄하게 등장인물을 평가하다가는, 다시 주르륵 미끄러져 자기 시선 자체를 웃음거리로 삼는 식이다. 또 빅토리아 시대의 특성을 한껏 담고 있는 작품 속 아이들의 성격과 대화 또한 재미있다. 사랑스럽고 멋진가 하면, 당혹스럽고 뜻밖인 면모 또한 보여주는 어린이들, 그리고 인간들 그 자체다.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문학의 고전
『피터 팬』은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가 어린 날의 기억과, 작가가 된 후 런던에서 만난 르윈 데이비스 형제와의 인연 등을 소재로 쓴 작품이다. 연극과 소설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면서 문학사에 길이 남게 된 이 환상 동화에는 수많은 콘텐츠로 단련된 현대 독자에게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상상력과 동심에 대한 아련한 사랑이 담겨 있다. 후대에도 다양한 창작에 영감을 주었는데, 1953년에 만들어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터 팬〉은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 캐릭터들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를 확립시켜 놓았다. 그 외에도 피터 팬의 창작에 이르게 된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네버랜드를 찾아서〉(2004)를 비롯해 〈피터 팬〉(2003)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후크〉(1991) 〈웬디〉(2020) 등으로 각색되는 등 다양한 창작이 이어졌다.


여성 번역가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옮긴 원전 완역본
수십, 수백 년 전에 출간된 작품들이라도 번역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작품을 대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르게 와 닿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의 독자들에게 맞게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였고 주인공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피터 팬』은 번역가 최세희가 영어 원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하고 완전한 번역을 기했다.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했다. ‘유모차’는 ‘유아차’로, ‘인디언’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으로 번역하는 등 원전의 맛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편견, 언어적 한계에 대한 오늘날의 성찰과 합의를 반영하고자 했다.


특별한 시리즈 서문과 아름다운 표지 일러스트로 높인 소장 가치
이번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에는 『세월의 돌』 이래로 한국 판타지 문학 1세대를 대표하는 동시에 『룬의 아이들』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누려온 작가 전민희의 서문이 실려 있다. 또한 선명한 청보랏빛 컬러로 『피터 팬』 속 세계를 표현한 권서영 작가(tototatatu)의 표지 일러스트는 첫눈에도 강렬하지만, 작품 속에 등장한 캐릭터와 요소를 요목조목 한껏 표현해 오랫동안 들여다보아도 하나하나 발견해가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임스 매튜 배리
영원한 젊음,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동심 세계를 그린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1860년 스코틀랜드 키리뮤어에서 출생했다. 성공한 직조공 데이비드 배리와 마거릿 오길비 슬하의 열 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작고 연약했던 배리는 공상에 빠지곤 했다. 에든버러 대학에 진학해 신문에 연극 비평을 기고하면서 작가로서의 재능을 확인했다. 졸업 후, 언론인의 꿈을 품고 런던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897년 루엘린 데이비스 가족과 인연을 맺은 배리는 평생에 걸쳐 깊은 관계를 유지했다. 켄싱턴 공원에서의 조우 이후, 루엘린 데이비스가(家) 아이들은 피터 팬이 처음 등장하는 소설 『조그만 흰 새』(1902)와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1902)을 비롯하여 희곡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소년」(1904)에 영향을 끼쳤다. 희곡을 토대로 한 소설 『피터와 웬디』가 1911년 간행되고 1921년부터는 『피터 팬과 웬디』라는 제목으로 메이블 루시 애트웰의 삽화와 함께 소개됐다. 이후 수많은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으로 변주되며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배리는 연극배우인 메리 안셀과 1894년에 결혼했으나 15년 뒤 이혼했다.
『피터 팬』은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와 웬디 남매, 그리고 잃어버린 소년들이 펼치는 신나는 모험을 다룬다. 어느 밤, 창문으로 뛰어든 피터에게서 나는 법을 배운 웬디와 존과 마이클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떠난다. 악명이 자자한 후크 선장의 해적단과 전투를 벌이며 아이들은 한 뼘 더 성장한다. 쾌활하고 순수하고 매정한, 무한한 가능성으로 펼쳐진 세계. 『피터 팬』은 유년의 추억으로 전 세계인의 가슴에 남았다.
배리는 일찍이 명성을 쌓은 성공한 작가였다. 대표작으로는 희곡 「퀄리티 스트리트」(1901), 「훌륭한 크라이튼」(1902), 「메리 로즈」(1920) 등이 있다. 1913년 조지 5세 왕으로부터 준남작 칭호를 받았으며 1922년에 메리트 훈장을 받았다. 그는 기부의 일환으로 <피터 팬>과 관련된 저작권을 1929년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에 넘겼다.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1937년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

 

옮긴이 : 최세희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한 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방송 원고를 쓰며 출판 번역을 해오고 있다.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색의 부서』, 『에마』,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맨해튼 비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공저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목 차

여는 글: 우리는 여전히 그곳에 갈 수 있다 (전민희 작가)

〈피터 팬〉
피터, 나타나다
 그림자
 가자! 가자!
날다
 꿈의 네버랜드, 현실이 되다
 작은 집
 땅속 집
 인어의 석호
 네버새
 행복한 집
 웬디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이들, 납치당하다
 요정을 믿나요?
해적선
 이번엔 후크가 죽든가 내가 죽든가
 집으로
 웬디가 어른이 된 어느 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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