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고객평점
저자마리아 가인사
출판사항청송재, 발행일:2021/09/09
형태사항p.26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8830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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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설의 화자인 아르헨티나 여성 마리아는 예술에 대한 굉장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큐레이터이자 미술 비평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유한 관광객들에게 미술관 투어를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삶의 이야기는 곧 그녀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미술 작품과 화가들의 이야기였다. 마리아는 아르헨티나의 중산층 가정에서 나고 자란 소위 ‘부르주아 예술 소녀’ 였으나 역기능 가정에서의 삶은 늘 불안정했다. 인생의 위기와 마주할 때마다 그녀는 늘 미술관이나 갤러리로 도망쳤다.


이 소설은 마리아의 삶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삶의 이야기들은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화가와 작품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어진다. 이해할 수 없었던 사촌 언니가 좋아했던 바다를 관찰하며 물을 마치 화석처럼 그린 귀스타브 쿠르베의 바다 풍경을 떠올린다. 비행 공포증으로 권위있는 미술 컨벤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방가르드 예술을 창조해 냈던 앙리 루소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본다. 후지타 쓰구하루의 예술적 쇠퇴는 마리아의 오랜 친구 알렉시아의 실현되지 않는 예술적 잠재력과 병치된다. 암 투병 중이었던 남편의 병실에 마리아가 걸어 놓은 로스코의 그림, 그녀는 병원에 상주하며 환자들에게 몸을 파는 매춘부 여성이 남편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그림이 천박한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 벽에 놓이는 것을 원치 않아 거액의 작업 제안을 거절했던 로스코의 유명한 일화를 떠올린다.


저자는 전설적인 작품과 화가들의 이야기를 마리아라는 여성의 평범한 일상들에 매우 영리하게 녹여내며 독자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스티나 성당에서 미켈란젤로의 조각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스페인 화가 엘 그레코, 제리코의 워크샵을 방문했던 알프레드 드 드뢰의 일화, 존경하는 루소에게 잔인한 연회를 베풀었던 피카소의 이야기 등, 미술사에서 가장 매혹적으로 손꼽히는 에피소드들은 모두 마리아의 삶과 가족, 작품, 사랑, 상실감, 고통, 실망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한다.


남미 특유의 신비로운 감성으로 서양 미술사를 아우르는 이 독특한 소설은 예술 작품과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 사이의 특별한 유대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그리고 예술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굴곡진 인생사를 어떻게 감싸고 있는지 보여준다.


호평


“감동적이고, 활력 있고 유머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진지하고 적절하고 상쾌하다”

-하비에르 몬테스


“가인사의 책에는 경박하거나 진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올해의 최고의 책 중 하나이다”

-파트리시오 프론


“훌륭하다”

-엥리케 빌라 마타스


“마리아 가인사는 매우 탁월하게 매혹적인 주인공과 예술의 관계를 묘사하고 명확한 단어로 그림들을 서술하기에 독자는 그녀와 함께 그림 앞에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세스 노터봄


“오토픽션과 예술가들의 작은 이야기들 사이에, 문학적 인용과 한 가정의 은밀한 연대기, 그 과거와 불행 사이에 비상하고 아름답고 어떤 때는 섬세하고 때로는 격정적인 면이 있는 책이다”

-마리아나 엥리케스


“그녀의 빛나는 첫 소설. 자서전이고, 사회적 연대기고 예술의 단평이고, 은밀한 일기고, 항구지역의 판화, 박물관 안내서이기도 한 소설... 하이브리드 장치”

-Ana Wajszczuk, “Pagina/12”


“각각의 페이지에서 가인사는 세련된 재능, 세속적이고 신선한 유모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가벼운 주제를 숭고한 주제로 변모시키는 글을 쓰고 그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작품이 주인공에게 일으키는 것과 동일한 강도를 전달한다”

-루크레시아 팔라시오스


“예술의 역사와 은밀한 연대기가 깔끔하게 교류하는 하나의 장르를 시작한다. 문체적인 모든 위업이 가능해 보이는 내러티브 목소리”

-에르네스토 몬테킨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에서 예술 작품들은 노래와 같고 누군가 그 노래들과 만날 때 느꼈던 감동과 신비를 지니고 있다. 한 여류작가의 아름답고 빛나는 데뷔이며 이 작가는 경험의 가장 잊혀진 곳에서 금을 발견 한다”

-앨런 폴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리아 가인사

마리아 가인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했다. 뉴욕타임즈 부에노스아이레스 지국에서 일했고 ≪ArtNews≫의 특파원이었다. 10년 넘게 잡지 ≪Artforum≫과 일간지 ≪Pagina/12≫의 부록 ≪Radar≫의 협력자였다. 예술가를 위한 과정과 예술 비평 워크숍에서 가르쳤다. 아르헨티나 예술 ≪Los Sentidos≫에 대한 컬렉션의 공동 발행인이었다. 2011년 ≪선택된 텍스트(Textos elegidos)≫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아르헨티나 예술에 대해 자신의 기록과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El nervio optico)≫는 마리아 가인사의 첫 번째 소설이며 18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 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같은 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꼼쁠루뗀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스페인어과 강사로 재직하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돈키호테≫, ≪시간의 지도≫, ≪카스트로와 마르케스≫, ≪현란한 세상≫, ≪해가 지기 전에≫, ≪4월의 음모≫, ≪둥근 돌의 도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이야기≫, ≪사랑이었던 모든 것≫, ≪청춘의 지도를 그리다≫, ≪푸른 세계≫ 등이 있다.


목 차

드뢰의 사슴

고마워, 찰리

폐허의 매력

서로 다른 길

바다 위의 번개

트랩을 벗어나

그림에서의 삶

호흡의 예술

너의 창문에서 본 언덕

“래퍼”가 된다는 것

희생양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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