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력

고객평점
저자오야마 세이이치로
출판사항한스미디어, 발행일:2022/05/09
형태사항p.31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0778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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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02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왓슨의 이 힘이 없었다면

홈스는 존재할 수 없었다!


누구든지 명탐정으로 만드는 힘이 탐정 조수에게 있다?!


다잉 메시지, 다중 추리, 클로즈드 서클…

본격 미스터리 차세대 기수의 대표 주자,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보여주는

미스터리 트릭 정수의 총집편.


차세대 본격 미스터리 기수로 불리는 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정통 본격 미스터리 연작 단편집이 국내 출간된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데뷔작부터 내놓는 작품마다 유수의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랭킹에 빼놓지 않고 오르는가 하면,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도 단골로 오르내리는 작가다. 순수한 수수께끼를 제시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형식과 재미에 집중하는 작풍으로 본격 미스터리의 왕도를 걷는다.

『왓슨력』은 주인공 와토가 가진 힘인 ‘왓슨력’을 통해 수수께끼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완성된 연작 단편집이다. 본격 미스터리 팬들에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와 ‘202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렸다.

‘왓슨력’은 와토 가까이에 자리한 사람의 추리력을 크게 상승시켜 셜록 홈스급 명탐정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대상을 가리지 않다 보니 와토의 주변에선 사건이 일어나면 심지어 사건의 범인까지 합세해 다채롭고 현란하며 허를 찌르는 추리를 내놓는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누가 범인인가’에 더해, ‘누가 진상을 맞혔는가’를 추적하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다.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한국 독자들을 위해 쓴 저자의 말이 담겨 한층 즐거움을 더한다.


주인공이 탐정이 아니라

탐정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왓슨력』은 주인공인 형사 와토가 납치되어 알 수 없는 장소에 갇힌 채, 자기를 납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리하며 자신이 겪은 사건들을 떠올리는 구성으로, 7개 사건의 연작 단편집이다.

와토는 중대 사건을 맡는 경시청 수사1과 소속이지만 그 안에서 별 성과를 올리지 못해 평범한 수사관 취급을 받는다. 굵직굵직한 사건을 해결해내는 동료에 가려져 “저 사람이 왜 경시청 수사1과에?”하는 시선을 받을 정도다. 그러나 그가 가진 ‘왓슨력’이야말로 수사1과의 실적을 드높이는 진짜 원동력이다. ‘왓슨력’은 와토를 중심으로 반경 20m 내에 있는 사람의 추리력을 극도로 상승시키는 초능력으로 동료들은 그 수혜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수사 1과가 맡는 사건과 관련해 와토가 중요 인물로 여겨진 적이 없으니, 와토는 납치한 범인이 공무 외에 다른 일로 자기를 아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추리를 한다. 아마도 휴일에 우연히 휘말린 사건의 관계자 중에 범인이 있지 않을까?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와토가 납치당한 첫머리에서 이처럼 와토가 납치당한 현재 상황과 능력 설명, 범인에 대한 와토의 추리를 순식간에 보여주며 주인공이 가진 능력과 앞으로 작품이 진행될 방향을 독자에게 설득시킨다. 또한 와토가 차례차례 떠올리는 7개의 사건에서 와토는 수사하러 출동한 형사가 아니라 동료들도 곁에 없기에, ‘왓슨력’의 영향을 받아 명탐정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들은 우연히 와토 곁에 있게 된 평범한 사람들이다.

각 단편마다 등장하는 평범한 아주머니와 아저씨, 아가씨와 청년, 이들은 단순한 엑스트라 캐릭터로 등장했다 사라지지 않고 제각기 개성 있는 명탐정이 되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추리를 펼친다. 왓슨력은 주인공 와토에게는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해 와토만큼은 특별한 추리를 내놓지 못할 것이 분명한 만큼, “어쨌든 주인공이 해결에 기여한다” 등 미스터리 소설의 관습에 기대어 짐작할 수도 없어 순수한 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참신한 지점이다. 또한 왓슨력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추리대결을 펼치는 구조는 다중 추리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 보인다.


수수께끼 풀이를 위해 극도로 계산된 설정

탐정들 안에 범인도 있을 수 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인물 묘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고 이야기에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서술하며, 그 외 정보는 반드시 복선일 만큼 효과적인 문장을 사용해 이른바 추리 게임에 특화한 작풍으로 이름 높다. 더구나 ‘왓슨력’은 설정상 와토의 주변에 있는 인물이기만 하면 탐정으로 각성할 수 있어 탐정 역 인물의 배경 묘사조차 필요 없게 만든다. 사건은 현장과 용의자가 묘사되고 각기 인물을 구별할 외모와 개성만 드러나면 곧장 벌어질 수 있고, 벌어진다. 사건이 터지면 등장인물들은 서로 자기 방식의 추리를 내놓고 반박하며 대결을 펼치다가, 마지막에 생각지 못한 범인이 지목되며 사건이 해결된다.

‘왓슨력’이 수수께끼 풀이에 최적화된 구성을 이끄는 덕분에 와토가 겪은 과거의 7가지 사건에다 현재 와토가 겪고 있는 납치 사건까지, 총 8가지 사건은 길지 않은 분량 안에서도 시원스럽고 매끄럽게 맺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7개의 사건 중 불가능범죄를 다루는 1개의 사건만 빼고, 전부 클로즈드 서클 사건이라는 것이다. 클로즈드 서클 사건은 고립된 환경과 한정된 인원 속에서 발생하는 범죄 사건으로 범인은 같이 고립된 사람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다.

결국 클로즈드 서클 사건의 특성상 제각기 추리를 내놓는 와토 외의 사람들 중에는 반드시 범인이 포함되어 있다. 탐정들 중 범인이 숨어 있어 진상과는 거리가 먼 추리를 의도적으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점이 경쾌한 긴장감을 낳는다.

‘왓슨력’은 평이해 보일 수 있는 구조에 끊임없이 새로운 인물들을 ‘탐정’으로 소환할 뿐 아니라 어떤 무대에도 자유롭게 적용되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7개 사건은 외딴 섬 별장, 전시장, 운항 중인 비행기, 이동 중인 버스 등 다양한 사건 배경 속에서 벌어진다. 6화 ‘탐정대본’은 특히 기발한데, 대본가가 사고로 쓰러진 후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결말이 쓰이지 않은 연극 대본’의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왓슨력』은 다잉 메시지, 밀실 트릭 등 다양한 본격 미스터리 트릭을 다룬다. 거기에 ‘왓슨력’을 무기로 평소에 탐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펼치는 색다른 다중 추리와 절묘하게 응용한 클로즈드 서클 사건들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본문에 여러 트릭 관련 도면까지 삽입되어 있어, 본격 미스터리 팬이라면 기꺼이 즐길 한 상 차림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야마 세이이치로

대표적인 본격 미스터리 작가. 내놓는 작품마다 이야기적 재미는 물론 본격 미스터리 트릭에 충실해 본격의 왕도를 걷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아야쓰지 유키토를 비롯해 수많은 쟁쟁한 추리 소설가를 배출한 교토 대학 추리 소설 연구회 출신으로, 동아리 활동 때부터 ‘범인 알아맞히기’의 명수로 유명했다. 데뷔 전부터 2002년

전자 서적 판매 사이트 ‘e-NOVELS’에 범인 맞히기 미스터리 『그녀가 환자를 죽였을 리 없다』를 발표해 주목받았고, 『알파벳 퍼즐러들』(2004)로 데뷔한 직후 2005년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8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밀실 수집가』(2012)로는 2013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에 랭킹,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해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2018)는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석권했고, 이후에도 정통 본격 미스터리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0년 발표한 대표작 『왓슨력』은 주변인을 모두 셜록 홈스급 명탐정으로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로,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모두 들었다. 접기


옮긴이 : 이연승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 『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테미스의 검』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등이 있다.

목 차

한국 독자분들께 5

프롤로그 9

1화 붉은 십자가 21

2화 암흑실의 살인 65

3화 구혼자와 독살자 105

인터루드 Ⅰ 143

4화 눈 내리는 날의 마술 147

인터루드 Ⅱ 179

5화 구름 위의 죽음 183

6화 탐정 대본 215

7화 불운한 범인 251

에필로그 289

옮긴이의 말 31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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